예전에 저는 자신감넘치고 어느자리에서든 사랑받았습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정신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ajddl132
·8년 전
예전에 저는 자신감넘치고 어느자리에서든 사랑받았습니다. 어떤 자리든 빛내고 사람들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배려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저를 더 좋아해주고 필요로 해줄수록 점점 그 사람들이 저에게 실***까봐, 혹은 나를 더이상 필요로 안하게되면 어떡하지 이런 두려움들로 자의식과잉에걸려 사소한일에 연연하게됐고 남의 눈치를 심각하게 보기시작했습니다. 모든 행동이 부자연스럽게 변했다고 해야하나 술자리하나를해도 손이떨리고 심장이 두근거릴정도 ? 제가 분위기를 띄우지 못하면 어쩌나 사람들이 나를 재미없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같은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요 결국 전 회피하기 시작했고 사람들과 만남을 피했으며 더 이상 제가 자랑스럽게 여겼던 제 자신의 모습은 사라지다시피 한심하게 변했습니다 저도 여러 책들도 읽어보고 내 자신을 객관화하려고, 눈치*** 않으려고 많은 시도도해봤지만 다 부질없게 느껴지고 항상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원래 의지를 잘 안하는편이라 이런게 다 무슨소용인가 싶기도 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올려봅니다 혹시나 저랑 비슷한 상황에 계셨던분이있다면 조언이라도 들을수있을까해서요 .. 정신과라도 가고싶을정도로 힘드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enuine409
· 8년 전
비슷한 마음을 오랫동안 느꼈던 적이 있어요. 어디에서든지 대체불가능한 매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까지 생각하며 참 많이 자신하고 행복해했던 마음을 정말 온데간데없이 잃었었거든요. 누구보다, 누구보다 아무것도 아닌 나를 사랑해줄 수 있는 것이 나였어야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 같아요. 이 마음에 스스로 너무도 힘들때 가장 의지가 되어주고싶었고 도와주고 곁에 있어주고싶었던 사람에게 저 역시도 지치지 않았니?라는 이야기 한마디만 듣고도 울음이 터졌으니까요. 그 사람이 아무것도 아닌 너도 사랑한다기에 저는 드디어 이 어려운 마음에서 탈출할 수 있었답니다. 스스로에게 부디 아무것도 아닌 나도 사랑한다고 자꾸만 말을 걸어주어서 결국은 다시 어디서든 대체불가능한 사람으로 사랑받기를 응원할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jddl132 (글쓴이)
· 8년 전
@!903a27aea7c7ac6a099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진지하게 제 얘기 들어주셔서 ,, 오늘 듣고 오전부터 한번 제 캐릭터를 깨고 있는 그대로 사람들을 대하자 싶어서 약간의 불안이와도 이 글 덕분에 나를 위한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그대로 솔직하게 대해보니 짧은시간이었지만 불안도 줄고 제 스스로 자신감도 생긴거같아요 저도 대학생이에요 같은 대학생인데 생각이랑 성의있는모습이 저보다 훨씬 어른스러운거같아 새삼 부끄럽네요 소중한 시간 투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 진짜 많이됐어요 ☺️
커피콩_레벨_아이콘
ajddl132 (글쓴이)
· 8년 전
@genuine409 와 진짜 저랑 똑같아요 심정이 ,, 저도 너무 애쓰지말고 너 하고싶은대로 하라는 지인 말 듣고 회식자린데도 갑자기 눈물이 ***듯이 터지더라구요 아마 제일 듣고싶었던 말인거같아요 저랑 똑같은심정느끼고 또 극복하셨다고하니 많이 힘이되네요 아직 부족하지만 제 자신을 사랑하려고 더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소중한 시간 투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