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내가 너희들 때문에 일한다고 개고생한다면서
술퍼먹고 집안에서 주정부리고, 화내고, 폭력쓰고 할거면
그냥 일도 하지말고 나가서 술만 퍼먹고 살어
술값하고 원룸 월세는 내줄게
그깟 술값하고 원룸 월세 내주는게 내 정신 피폐해지는거보단 나아
아니면 술 진탕 처먹고 앓아 누워라
병원비 대줄게
내 살과 뼈를 깎아가면서 병원비 마련은 해줄테니까
암이든 뭐든 병이나 걸려서 좀 그 술먹고 눈 다풀린 꼴
그만보자 제발
그것도 안되면
내가 니한테 이때까지 받은 양육비 얼만지는 모르겠다만
죽을때까지 평생 할부로 내 월급에서 떼어가라
대신에 우리 얼굴은 ***말고 살자.
맨정신으로 날 바라보는 그 얼굴도 이젠
가식적이라고밖에 생각 안 든다.
이젠 숨이 막히고 치가 떨린다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이
니가 내 아버지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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