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성격이 조용하고 답답하고 진따같고 이상하고요 얼굴도 못생기고 너무 밋밋 평범해서 살기싫고요 공부도 못해서 돈도 잘 못벌고요 진짜 죽어버리고싶어요 자살하고싶어요 저 정신과 가야할까요? 우리나라는 잘나지 않으면 살수 없는 세상같아요 평범하면 개무시하는 세상 진짜 자살하고싶어요 저보다 잘난 사람들에게 열등감이 너무 심해요
안녕하세요. 이 고민을 말할 곳이 없어 이곳에라도 올려봅니다. 제목 그대로 조만간 자살기도를 할 예정입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진행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전부 짜두었습니다. 평소에 스스로 멋지다고 여겼던 꿈이 있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꿈을 위해 노력하는것은 행복했지만 어떤 일을 기점으로 저는 꿈의 의미를 잃어버렸습니다. 꿈은 제 삶의 이유이자 목표였습니다. 전부 산산조각 나니 살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삶도 꿈도 전부 부질없다고 느껴집니다. 그저 편해지고싶을 뿐입니다. 막상 실행에 옮기려니 몇가지 걱정되는것이 있습니다. 가족들에게 끔찍한 트라우마를 안겨주게 될것 같아 마냥 미안하기만 합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나의 업적, 그리고 완성하지 못한 작업물이 아깝습니다. 그리고 만약 자살기도에 실패해서 다시 삶을 이어나간다면 생길 곤란한 상황이 걱정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죽기엔 무섭고 살기엔 두렵고 이겨내기엔 벅차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은 삶을 살았지만 진짜 별로였어. 스스로 끊어내기엔 나름 괜찮은 삶이고, 그렇다고 살아가기엔 너무 별로인 삶. 그래서 가끔은 한 치 앞도 모르는 사고가 나한테 오기를 기도한다. 그 사고가 나의 이 애매한 삶을 끝내주기를
항상 왜 또 내일이 올까, 아침에 눈을 뜨면 왜 또 난 오늘을 살아가는지. 똑같은 내일. 똑같았던 오늘.. 갈수록 심해지는 거 어떻하죠? 끝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끝으로의 과정은 왜 아름답지 않은 걸까. 난 가족한테 시험도 잘 보고 싶고, 공부도 잘하고 싶고. 뭐든 해주고 싶은데, 뜻대로 안되고, 풀리는 건 하나 없고, 결국 울고, 흐느끼고.. 그냥 요새 너무 힘들어요. 갈수록 고통스러워지고, 미래도 두렵고. 난 뭔 재미로 살아가고, 뭘 위해 이렇게 사는 건가 의문이기도 하고, 그냥 아침부터 밤까지 모든 게 고통스럽고. ..사실 그냥 뭘 해도 행복하지도 않고 미래가 밝아보이는 것도 아니고 현재가 밝은 것도 아니고 괜히 죄송하고.. 정말 저 어떻하죠? 난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갈수록 고통스럽기만 하네요. ..그만 살고 싶다고 그만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자살도 자해도 그냥 모르겠고 사라지고 싶고. 그냥..너무 고통스러워서
저희 부모님 중에 유독 아버지가 매사에 신경질적이고 부정적이시거든요 정말 단 한번도 살면서 좋은 얘기를 해주신적 없고요 항상 퇴근하고 집에오시면 짜증 불평 불만만 하루종일 부리세요 약간의 욕을 섞어가면서 에휴 ** 집구석 에이 ** 맛없는 것밖에 없네 ** 등등 이런식의 욕섞인 말을 거의 하루에 한번씩은 하세요 제가 20대 중반이고 아직 대학생인데 진짜 독립해야하나 싶고 맨날 이런 부모님 짜증 욕하는꼴 보고 사니까 점점 저도 물들게 되더라고요 짜증도 많아지고... 진짜 제 부모님 왜저러시는걸까요?.... 부모님이 정신과를 가셔야핡것 같은데 진짜 영원히 손절해야할까요 너무 힘들어요 진짜 정신적으로 진짜 너무 싫어요 이런 감정적으로 미숙한 부모님이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고 공부를 못하는 편도 아닙니다. 학업에 관해선 오히려 잘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학업이나 관계에 대한 부담도 별로 없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혼자 있거나 조용해지면 생각이 너무 많아지고 기분이 심할 정도로 좋아졌다 나빠졌다 해요. 언제는 멍하니 생각하다가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어떨 때는 제가 아무문제 없다는 생각도 들어요. 병원을 가보고 싶은데 괜히 아무렇지 않다는 말을 듣고 오바했을까봐 못가겠고 부모님한테도 어떻게 얘기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가끔, 요즘은 종종 제가 너무 혐오스럽고 계속 기절해있고 싶어요. 근데 그렇다고해서 뭔가 큰 이유가 아니고 인생 자체가 흑백으로 바뀐 느낌이에요. 어떡하죠..? 미칠거 같아요
진짜 집이고 뭐고 다 싫어 교회가 마곡에 있어서 교회 끝나고 집 가다가 도저히 집에도 들어가기 싫고 해서 지금 지하철 역에 앉아 있는데.. 충동 너무 심하게 들고 뭔짓을 저지를 것만 같아 그냥 계속 눈물나고 울고 싶고 주변에 좋은 사람 진짜 많고 날 도와줄 사람들은 많은데 미안해서 연락도 못하겠고 아 나 도저히 모르겠어. 어떡하지 나 지금 충동땜에 너무 힘들고 혼자 있는것도 위험해.. 물론 지금 지하철 역이라 사람들 많지만.. 아 모르겠어 괴롭다 울고 싶다 진짜. 사람들 있어서 맘껏 울지도 못하는데. 나 교회 다니는데 교회에 셀리더 언니라고 있는데 그 언니한테 전화나 만나자고 하는것도 너무 미안해. 그리고 언니를 내 감정대로 대하는것도 아닌것 같아서 ..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숨 쉬는것도 정상적이지 못해 이럴땐 어떻게 해야 되는거야...
예전엔 편안해질려고, 힘들어서 자해에 의존하고 자해를 했는데 이젠 그냥 하나의 일상,습관처럼 하게돼요. 많이 힘들지도 않고 의지로 안할 수 있는데 자해를 하게됩니다. 이젠 자해를 해도 딱히 편안한 느낌을 받지도 않고 그저 그런데 왜 계속 하게될까요?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입니다. 저는 중1 겨울부터 과학고를 늦게 준비하게 된 학생인데요. 성적은 딱히 멘탈적으로 힘들진 않았는데 문제는 인간관계나 자존감이 바닥을 찍었다는 겁니다. 1학년 때까지는 다른 학교 애들도 거의 다 알 정도로 친구관계가 넓었는데요.. 중2 올라오고 과학고 입시에 몰두하다 보니 새로운 반 친구들과 대화를 거의 못했고 그래서 지금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어서 심리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1학년 때까지 쌓아온 인간관계가 있다보니 괴롭힘이나 그런 건 일절 없는데 명확한 무리도 없고 체육시간 이외에는 점심도 안 먹고 공부만 하기도 하고 밤을 새다보니 잠이 부족해서 쉬는시간에 쪽잠을 자기도 해서 애들과 대화도 못하니까 친구도 없고 짝도 못짓고 수학여행도 걱정입니다. 새학기에 애들이 말도 많이 걸고 친해지려 하길래 다 쳐낸 게 너무 후회됩니다... 친구를 사귀면 제가 매일 하는 이 만큼 공부를 못할 것 같기도 하고 혹여나 싸우기라도 하면 감정소모 하기가 싫어서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하려고 쳐냈던건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지금이 더 힘든 것 같습니다. 하교 할 때 1학년 때 친구들이랑 같이 가서 하교만 기다려 지니까 몇몇 수업은 집중도 잘 안되고 힘듭니다.. 되돌릴 수는 없으니 지금의 최선의 방법을 찾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미 무리가 너무 명확하게 갈라져 있어서 무리에 끼워달라는 건 불가능할 듯 하고 제가 혼자 있는 건 좋아해서 괜찮은데 체육시간이 너무 비참합니다.. 과학고 떨어질 상황을 대비해 등수라도 올려놔야 하니 예체능도 열심히 참여해야 해서 빼지도 못합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어서 너무 슬프고 어색합니다..
거창한 이야기는 아닌데 제 소소한 우울 이야기 한 번 풀어봅니다 어렸을적에는 조금 빡센(?) 부모님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빡세다 정도지 가정폭력과는 거리가 멀고 친구와도 잘지냈어요 초등학교 5학년 쯤에 이사를 했는데 그 시점에 어머니께서 암에 걸리십니다 원래 저희 가족은 강도 높은 말을 무덤덤하게 하는편인데 이때 저희 부모님은 제가 말을 잘 듣지 않아 어머니가 암에 걸리셨다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어릴적에는 암이 뭔지도, 어머니가 그렇게 아프신지도 잘 몰라서 넘어갔습니다 어머니의 항암치료가 성공적으로 지속되고 있던 와중에 하루는 가족들과 함께 병원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게 자신의 밥을 거의 다 나누어주고도 한 숟갈도 채 드시지 못하시고 토를 하시더라구요 그때 이전에 들었던 말 때문인지 이 모든게 나 때문이라는 가해의식(?)같은게 생겼던 것 같아요 그날 밤을 지새우며 울면서 부모님 말을 꼭 듣기로 결심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어머니가 항암치료를 완료하시고 퇴원하셨습니다 그때는 제가 중1이라 부모님은 슬슬 공부에 대한 압박을 하셨죠 저는 원래 그닥 모범생도 아니고 공부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였지만 이전에 지니게된 죄책감과 가해의식 때문에 저 자신의 욕구를 다 참아가며 공부했습니다 다행히도 수학은 제가 재능이 있어서인지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며 승승장구 하였습니다 제가 당시 다니던 수학학원에는 다양한 수준의 반이 있는데 끊임없이 노력하는 제게 보답하듯 저는 거의 최고 수준의 반에 도달하였습니다 하지만 반의 수준은 저의 능력을 아득히 초월했습니다 당시 학원에는 하루 12시간의 공부 스케줄와 100명에 가까운 학생들로 이뤄진 빌보드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저는 빌보드에서 바닥을 기었고, 학원에 있는 12시간 내내 복도에 붙어있는 빌보드를 보며 저 자신을 자책하고 혐오했습니다 이 당시가 코로나가 시작할때 쯤이라 학교도 거의 가지 않고 저는 부모님의 권고로 스포츠나 게임을 접하지 않은지라 친구도 없었어요 그래서 하루종일 공부하고 울고 자책하는 하루하루가 반복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쯤부터 자해를 시작했습니다 그냥 제 자신이 꼴도보기 싫더군요 부모님은 별생각 없이 던진 말 하나하나에 크게 상처 받았지만 제가 거기서 무너지는걸 보여주는 순간 가족들에게 민폐인줄 알았습니다 그 우울로 가득한 인생을 지내다가 하루는 최악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봤습니다 그때의 저는 허둥대다가 결국 답지를 밀려써버렸고 평소에도 우울하던 저에게는 더 큰 타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자기혐오의 끝을 달리던 저는 시험 점수가 공개된 다음날 버티지 못하고 새벽에 멀티탭을 수건걸이에 묶어서 목을 매달았습니다 다행히도 머리에 피쏠리는 기분에 큰 거부감이 들어 금방 포기한 덕에 다치지도 않고 가족들도 친구들도 모르는 상태로 조용히 끝난 해프닝이였지만 화장실 거울을 통해 죽어가는 제 모습을 본 저는 조금 더 자신을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때는 저 자신이 패션 우울증인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남부럽지 않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랐고,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갈등도 없으며, 성적도 꽤 괜찮은 편이라 다들 제가 명량하고 밝은 아이라고 생각했고, 저도 제 자신이 그냥 사춘기라 조금 예민해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극도의 우울증을 겪을때도 부모님께 정신과를 가볼 것을 제안했지만 부모님은 정신과 진료 기록이 남을 것을 걱정해 거절하셨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저의 자해는 고1이 되서야 멈췄습니다 그냥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가 제 숨소리가 역겨워서 가위로 손등을 수차례 찌르다가 그제서야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느끼고 멈췄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 3년이 물 흐르듯 지나갔습니다 고등생활은 그냥 외톨이로 혼자서 조용히 다니고 딱히 깊은 친구를 사귀거나, 웬수를 만들지도 않고 무난하게 다녔습니다 그렇게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때쯤 되면서 부터는 확실히 메타인지가 나아져서 제 자신이 극심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자기 혐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고, 이를 해결하*** 하는 의지가 매우 강했습니다 그래서 학기 초에는 다양한 노력을 하면서 외향적인 척, 밝은 척을 하였으나 그 노력은 유지하기 힘들었고, 결국 2학기부터는 다시 전부 포기하고 혼자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은 흘러 2학년이 되었고, 이때는 정신과 상담을 좀 받아보았으나, 저 자신도 정신과 진료 기록이 어떤 식으로 불이익이 될지 두려워 포기하였고 또 다시 사춘기 시절처럼 방구석에서 극심한 자기혐오로 고통 받으며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이정도가 대충 주요 내용들만 요약한 제 우울 일대기(?)입니다 중간에 생략된 부분도 많지만 아마 이정도면 대충 어떤 흐름인지는 전달이 될 것 같네요 사실 가까운 누군가에게 이 이야기를 풀어보거나 상담 받아 볼 수도 있었겠지만 개인적으로 그정도로 가까운 친구도 없는 것 같고, 주변인들에게 제 우울증 이야기를 하면 뭔가 우울을 전파하는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솔직히 제 이야기를 듣고 저를 버릴 것 같다는 무서움도 좀 있고요 주변 사람들은 너무나도 정상적이고 즐거운 생활을 하고있고,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고 멋진 인생을 살고 있는데 저는 계속 제자리에서 맴돌면서 멈춰있고, 그것이 주변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드는것 같네요 그래서 앞서 저 자신을 암세포 같다고 말한것도 있고요 두서없는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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