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 현재 불안장애와 우울증으로 정신건강의학과 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요즘 생계도 마음도 너무 힘들고 노래만 들어도 가사가 와닿아서 울게되네요 어릴때 안좋은 추억들이 너무 많다보니 그 트라우마에 못이겨서 사람만나서 얘기하는게 힘듵고 부끄럽습니다 제 우유부단한 성격과 과한 배려심으로 친한 지인들과도 오해를 사는 경우도 대부분이고 인생에 있어서 손해보며 사는일들이 엄청 많아서 마음과 성격을 뜯어고치고 싶고 가끔은 안좋은생각들도 하게 되는데 심각한건 아닌지 궁금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 글을 올려봤어요 저도 살고싶습니다ㅠㅠ
언니만 행복하면되요 전아무상관없어요 언니는 진실알아도 안되는사람이니까 나만위험해지면되요 언니 반말로 하진않을게요 무슨일있어도 언니들못구한거 다제탓이고 억울한 일텐데 진실은 항상열려잇어도 60년동안 크리미널이거든요 나이제 위험해도되요 언니 살아줘잇어줘서고마워요 내진실은 묻어갈게요 내이름은 서희이고 개명은 유림이에요 행복햇어요 선물받아서행복햇습니다
창피했던 기억이 일을 못할정도로 하루에 몃번씩 생각나요 어떻게 하면 기억을 없앨수 있을까요
갑자기 안좋았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눈물이 나는데 병원 가서 약 먹는게 좋을까요? 하루에 두 세번은 이러는것 같아요
나를 어떻게 돌봐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저를 다그치는 성격이라서 항상 발전할 점에 대해 생각하거든요. 못했으면 '역시 난 부족해' 이런 생각만 들고.. '다음부터는 제대로 하자' '제대로 알아야 해' 이런 생각만 드는데.. 그냥 이 생각들이 요즘은 저를 갉아먹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셀프칭찬 하는 것도 어색하고 어렸을 때부터 자신감도 없고 자존감도 낮게 자라와서 그런지 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가 어려워요.. 이게 점점 저를 우울의 늪으로 빨아들이고 있는 것 같아요. 남이 저에 대해 칭찬해주면 와닿지가 않아요... 자존감과 자신감이 낮은 게 점점 문젯거리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취준생 입장에서 더더욱 저를 도전의 장으로 못 나아가게 막는 것 같고요... (제 기준) 가장 두드러지게 문제가 되는 경우는.. 칭찬 받았을 때 그냥 저는 '그래요?' '좋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말하곤 하거든요.. 그리고 자존감 검사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와본 적이 없어요... 타인이 무슨 이야기를 할 때, 혹은 축하할 일이 생겼을 때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하겠어요.. 누군가를 도와줘야 할 상황에 머뭇거려요.. 제 도움이 피해를 끼칠지 모르니까요... 아무튼 이런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정신과나 상담을 받아보면 조금 나아질까요? 마음도 몸도 힘들어서 주말엔 잠만자고 무기력해진 상태인데...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조언이 간절합니다..
현재 26살이고, 몇년동안 참다가 정신과를 처음으로 다녀왔는데 진작에 다녀올걸 그랬나봐요. 전 회사를 몇년 다니고 작년에 퇴사 후 재취업 준비도 그렇고 다시 취업하더라도 며칠만에 퇴사하는 경우가 빈번했어요. 물론 어렸을 때 가정사나 학교생활때문에도 영향이 있었을 것 같구요. 저도 우울증, 불안장애가 신체적인 증상으로 뚜렷하게 나타난게 아니다보니 고민하다 이제야 갔네요. 그래도 저처럼 정신과 방문 고민하시는 분들 한번쯤 다녀오시기를 추천드려요.
상담을 받는 것에대해 꽤 오랜기간 고민을 했는데 여기에는 그래도 상담을 받으시는 분이 있지않을까해서 여쭤봅니다. 가벼운 우울감정도로 올해 초부터 상담을 고민해왔습니다. 계속 참다가 결국 오늘은 준비해오던 시험도 치러가지 않았는데, 이제야 진료나 상담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막상 갔는데 선생님께서 겨우 이런 걸로 상담까지 받나 싶어하실 거 같기도해서 좀 무섭기도 하구요ㅎ… 취준생이라 정신의학과의 진료비에대한 걱정도 좀 있어서 경험담이나 조언을 듣고 싶어요.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거나 기분이 안 좋으면 밥을 안 먹는 그런 게 있어요 근데 이상하게 막 폭식하고 싶어서 뭐라도 먹고 나면 배부르고 칼로리 생각에 기분이 더 안 좋고 토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그렇다고 안 먹는다고 해서 기분이 풀리는 것도 아니고.. 밥을 먹었다가 말았다니 하니까 위도 안 좋아지니 밥을 안 먹을수도 없고 스트레스 받고 화가날때는 뭘 하며 풀어야 하는지 모르니 정말 미치겠어요
전 엄청난 회피형 인간이에요 최근 의도치 않게 인터넷에서 대량으로 금전사기를 치고 모든 계정을 탈퇴했습니다 원래는 잘 풀어나갈 수 있는 문제였는데 다른 사람들이 연락을 재촉하고 법정 대응을 들먹이니 공항이 와서 그냥 탈퇴했어요 여전히 심장은 뛰고 혹시 모를 법적 대응이 걱정돼요 부모님 가슴에 대못을 박는다거나 앞으로의 미래가 걱정된다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 그냥 이유도 모르게 심장이 뛰어요 원래 이럴 땐 제가 죽는 상상을 자주 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가족들 다 죽이고 튈까 생각했습니다 원래 제가 죽으려고 했는데 보고 싶은 드라마가 있어서 전 못 죽겠더라고요 어쩌면 좋을까요
이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 줄 사람이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