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만 사람하나 살리는셈 치고 끝까지 봐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대인]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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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each04
·8년 전
-길지만 사람하나 살리는셈 치고 끝까지 봐주세요. 얼마전에 엄마가 어지러워서 응급실 실려가시고 얼마 않있다가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엄마는 힘들어하는걸 안보여주실려하셨고, 장례식장에 가서 저는 화장실에서 혼자 울었습니다. 전 우는것을 쪽팔려하는 사람이거든요. 저도 왜 그러는 지는 모르겠어요. 쨋든 그러고 나서 원래 말랐던 엄마가 더 말라졌고, 아빠는 엄마에게 말르면 자신이 욕먹는다고 뭐라하셨어요. 엄마도 나름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아빠가 너무 몰아가셨지요. 그러니까 안어지러운게 이상하다고 밥좀 많이 먹으라고 그러시는데,아빠는 집에서는 누워서 사소한거 하나하나(폰 갔다달라, 쓰레기좀 버려달라, 물좀 갖다줘라, 휴지좀 갖다줘라 등등)까지 저나 엄마한테 ***시고 하는것도 없고 회사만 다니는데,엄마는 회사에 집안일에 우리 뒷바라지에 다 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봤을때 아빠는 살이 빠지는게 이상하고 엄마는 살이 찌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밥을 먹을때도 우리가 먹다가 흘리면 엄청나게 소리치시고,아빠흘리면 그냥 넘어가는데...그리고 우리끼리 사소하게 싸우는것도 엄청 뭐라하시고 심하면 매를 들기도 하십니다. 저번에는 제 동생이 욕했다고 개 패듯 때리더라고요. 진짜 다리가 덜덜 떨려서 서있지를 못할것 같았습니다. 저는 제 다리를 보고 개다리춤을 추는줄 알았어요. 이렇게 매를 드신게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유치원때부터였을거예요. 진짜 죽고싶단 생각을 안한적이 하루도 없습니다. 그만큼 아빠는 저에게 두렵고 무섭고 같이 살기 싫은 존재예요. 이렇게 폰하는 것이 더 위로되는 저인데 폰을 만지면 5초도 안돼서 내려놓으라고 합니다. 요즈음은 대인관계도 힘들어요. 그냥 애들이 하는 말 하나하나에 너무 상처받고,애들이 다 절 싫어하는것같아요. 왜 이러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죽을지 심각하게 고민해본적도 많고 어떻게하면 들키지 않고 가출할 수 있을지 궁리하기도합니다. 그러다보면 그러고있는 제 자신이 너무 웃겨요 ㅋㅋ 그리고 저도 나름대로 메이크업아티스트라는 꿈이있어요. 근데 부모님은 공부쪽으로 보내려고 하시니까 말을 하지도 못하겠어요. 제가 학교를 가거나 어디를 가던 화장을 정성스럽게 하고 다니는데 물론 이뻐보이려는것도 있죠. 화장을하면 제 맘대로 이쁘게 만들수 있으니까요. 근데 준비하려고 화장하는게 너무 재밌어서 아침마다 화장하는게 너무 행복해요. 하지만 이걸 부모님께 말할수도 없어요. 지금은 그만큼 위축되있고 자신도 없고 겉에서만 태양처럼 밝소 속은 그림자보다 어두워요. 어떻게 해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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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onlyworld1
· 8년 전
아.... 같은 학생으로써 글쓴이님이 얼마나 마음고생이 힘드셨는지 가슴에 와닿네여... 가정에 마음을 못 붙이고 계시군요. 많이 힘들죠...? 괜찮아요.. 이 세상은 peacg04님을 응원하고 있어요. 그 꿈 꼭 이루시길 응원할게요. 힘들수록 더 열심히 노력해보세요! 제 말이 큰 도움음 되지 못하겠지만... 화이팅!! 내일은 비 온 후 밝은 해가 뜰 거에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