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세상은 왜이리 기괴할까?
적응이 안된다
오류와 모순의 덩어리 같은 느낌
종교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 쓰여진 동화같은 느낌이다 환상의 세계속에서 슬픔과 외로움을 경감시켜주고 나약한 이들을 하나라는 착각으로 이어준다 비록 가짜일지도 모르지만 삶에 희망을 주는 거 같다 나름대로 쓸모가 있는 거 같다
괴로움 외로움 공허함이 나 자신인 거 같다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같이 그래서 죽고 싶어진다
잠시라도 혼자 있으면 너무 외롭다 인간은 의지할 게 못되는데... 마음이 선명해질 수록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고 느껴지지 않던 것들이 느껴지며 외로움도 깊어지고 나약해지는 거 같다
살아있어서 의미있거나 즐거운 일이 뭘까?
우울증에 걸려*** 않은 사람들을 보며
늘 궁금했던 것
생각해보니 난 늘 연기하듯 살았던 거 같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다들 그렇겠지?
살아있다는 행위는 답답하게 느껴지고
부정적인 느낌이든다 하찮고 유치하고 추접하고 부끄럽고 허무한데 아둥바둥하는 느낌 결국 남는 게 뭘까? 강물을 거스르지 않고 적당히 바다에서 살다 죽는 연어가 존재한다면 알마나 우스꽝스러울까? 하지만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도 ***같다 연어는 그저 타고난대로 살*** 뿐이다 행성이 공전과 자전을 반복하듯
진지한 대화를 나눌 상대가 필요하다 친밀감의 부족이 문제 피상적이고 가벼운 얘기만 나누면 공허해 뭔가 새롭고 신선한 충격이 그립다
부모란 사람들은 왜 자식을 낳을까? 허무한 덧없지만 마치 밥을 먹듯 계속 반복하게 되는 질문
있지도 않은 나라는 착각 때문에 괴로워하는 있지도 않은 나는 과연 누구일까?
삶의 참여자는 싫다 그저 형체없는 관찰자가 되고 싶다 가끔씩 원할 때 원하는만큼 참여할 자유가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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