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과 우울에 빠진지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났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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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무기력과 우울에 빠진지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났네요. 주변 사람들을 만날 ***차 남아있질 않아서 혼자 있는 시간을 제일 편하게 여기고, 제가 좋아하던 것들에도 하나하나씩 흥미를 잃어서 정말 죽지 못해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족들이나 주변사람들은 우울증이라는 것에 대해서 잘 몰라서 제가 노력하면 나아질 수 있을 거라며 안타까워만 하는데, 처음에는 그런 사람들을 원망했지만 이제는 그들에게 큰 기대도 안하게 되어서 그냥 혼자 우울하면 우울한대로 살고 있는 거 같아요. 처음에는 저도 많이 노력했습니다. 초중고등학교에 다닐때부터 정신적으로 힘들때도 많고 제가 저 자신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상담을 받고 싶었어요. 하지만 저 역시 부모님에게 의존하면서 사는 학생이었던지라 혼자 행동하기도 여의치 않았고 요청도 했었지만 집이 넉넉하지 않은데 무슨 소리냐며 받아주지 않으셨죠. 대학교에 진학해서 우울증이 더 심해지면서 그때에서야 저 스스로 상담도 받아보고 정신과에도 가봤습니다. 만성 우울증이라는 놀랍지도 않은 결과를 받았지만 몇달 약을 먹고 제 풀에 지쳐 병원에 가지 않게 되었어요. 저는 제 우울과 무기력에 질린 것만 같습니다. 제 정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저 자신말고 누가 있겠어요? 하지만 어째서인지 너무너무 힘들다는 걸 알면서도 저는 더 이상 제 스스로를 낫게 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는 언제나 우울하고, 가지고 있던 흥미거리들도 모두 잃게 되었고, 기쁨이나 즐거움이나 제 스스로에 대한 슬픔마저도 다 잃어버린 것 같아요. 더 이상 제 우울과 무기력과 불안이 나아질 것이란 희망도, 나아지면 어떠할 것 같다는 상상도 가지지 못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저 계속 깊은 바다속에 가라앉아 있기만한 상태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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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
· 8년 전
저는 최근에 한약먹어요. 한약이 우울증 무기력증등에도 듣는다고해서요. 이게 정말 무서운게, 별거아니고 사소한 일조차 생각하고 행동하기가 몇날며칠 식은땀나게 힘든데, 사람들은 이해를 못해요. 나를 이해못할거라는걸 뻔히 아니까 사람을 더 못만나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