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렸을때부터 폭언을 듣고 자라왔고 성인이 돼서도 외모비하, 직업 비하(회사 인사 총무 할때는 시다일 한다고 하고 cs직 할때는 콜이라고 비하했습니다)가 끊임 없었어서 자존감 낮은 사람으로 살아왔습니다. 성인돼서는 폭언이 힘들어서 집을 따로 얻어서 살았었는데 그 집에도 하루 걸러 수시로 찾아왔고 찾아올때마다 살림 살이가 엉망이라면서 자기 마음대로 물건을 가져다놓아서 근본적으로 해결되는게 없었습니다. 제가 잘못된건가 싶어서 잘해보려고 용돈도 드려보고 선물도 해봤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항상 넌 이기적인 기집애다 너는 너 혼자만 잘살면 되는 거 아니냐는데 뭘 더 어떻게 해드려야할지 모르겠고 자존감만 깍이고 너무 힘이들고 바로 위 자매한테는 저한테 하는 것과달리 상냥하게 대하시고 뭐든지 다 해주려고 하시니 이제는 화까지 납니다. 차라리 없는 셈 치고 사는게 나을 것 같은데 제가 너무 한걸까요

나는 40대 중반의 가장이고, 아들 셋을 키우고 있다. 나는 아이들에게 단 음식을 무조건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다. 그렇다고 굳이 먼저 권유하거나, 어려서부터 단맛에 익숙해지게 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가능하면 늦게 접하길 바랐다. 우리 부부는 맞벌이를 하고 있고, 장모님과 아버지께서 아이들을 많이 돌봐주셨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만 첫째가 어릴 때부터 장모님은 손주들이 좋아하면 뭐든 먹이시는 편이었다. 유치원 도시락에도 요구르트, 초코파이, 킷캣 같은 초콜릿, 주스 등을 자주 넣어주셨다. 나는 마음속으로는 늘 불만이 있었지만, 대놓고 강하게 말하지는 못했다. 아내는 언제나 장모님 편이었고, 나는 괜히 예민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었던 건, “어릴 때의 과도한 당 섭취가 성인이 된 후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뉴스나 기사 링크를 조용히 보내는 정도였다. 직접적으로 싸우기보다는, 내 생각을 우회적으로라도 전달하고 싶었던 것 같다. 우리 가족은 생일이 되면 생일자가 먹고 싶은 식당을 정해서 외식을 한다. 그리고 식사 후에는 거의 항상 스타벅스에 가서 어른들은 커피를 마시고, 아이들은 음료수나 주스를 마신다. 집에 돌아와서는 케이크도 먹는다. 어느새 이런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얼마 전 막내 생일에는 짜장면집에 갔다. 아이들은 짜장면을 다 먹었고, 막내가 계속 트림이 나온다고 했다. 그런데 아내가 먼저 “콜라 마실래?”라고 물었다. 그 순간 나는 참았던 감정이 올라왔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말했다. “아이들이 먼저 콜라를 마시고 싶다고 한 것도 아닌데, 저녁 먹고 어차피 스타벅스 가서 또 음료 마실 텐데 엄마가 굳이 먼저 권할 이유가 있냐”고. 결국 분위기는 싸해졌고, 생일 분위기도 망가졌다. 그 이후로 계속 마음이 복잡하다. 10년 넘게 변하지 않는 아내에게 화가 나는 건지, 아니면 그런 상황에서 결국 감정을 드러내고 마는 내 자신에게 화가 나는 건지 모르겠다. 가족들 사이에서는 마치 나만 속 좁고 예민한 사람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나는 단순히 아이들에게 단 것을 먹이지 말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게 아니다. 아이들이 평생 가져갈 식습관과 건강에 대해 조금 더 신중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하면, 마치 장모님과 아내만 아이들을 사랑하고 나는 분위기만 망치는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물론 이것도 결국 가치관과 의견 차이일 수 있다. 그리고 가끔은 그냥 내가 조용히 있으면 모두가 편하고 행복하게 지나갈 텐데, 왜 나는 계속 이런 문제에 마음이 쓰이는 건가 싶기도 하다.
내가 방에서 공부하는걸 안들키고싶음 그래서 공부안함 ㄷ같다 십*새*기 왜낳앗노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중3 남동생을 두고 있는 누나 입니다. 동생이 초등 고학년, 새벽 몰폰으로 인해 그때부터 학교 지각이 잦았고 때문에 날마다 아침마다 난리를 쳐서 그때부터 "모바일 펜스" 설치했어요. 그리고 중1 때까지는 어느정도 통제가 있었지만 다른 가족 핸드폰을 몰래 사용하는 빈도수가 잦았었어요 그 후로 조금씩 서로 의견 조율 하고 얘기하면서 맞추고 그리고 중2, 이때부터는 어느정도는 조금씩 풀어주고 전보다는 많이 제한을 풀었었어요. 하지만 여전히 문제점들은 보이더라고요. 지각이나 성적이 낮으면 진짜 엄청 짜증을 냈어요. 누나인 저한테요. 시험, 수행평가 보고 오면 굳이 제 앞에서 기분이 잡쳤다는 둥 중졸할 거라는 둥. 고등학교 자퇴 할 거라는 둥. 진짜 심할 때는 뭐 장기 팔고 싶다 이런 얘기하면서 사람 옆에서 신경을 긁고요, 그렇다고 본인이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에요. 학원은 안 간다 해서 안 보내고, 그렇다고 문제집을 사달라해서 사줬더니 풀지도 않아요. 풀 때마다 매번 짜증 내고, 객관식은 대충 찍고 서술형은 풀지도 않고. 1문제 풀고 답지 보고 이런 식이에요. 탭으로도 공부를 해봤지만 왠 초등 수준 영어단어를 그냥 대충 클릭 하고 있고 수학도 뭐... 거의 똑같은 문제만 계속 푸는 것 같더라고요. 괜히 딴짓이나 하고 있고. 공부도 방에서 하지도 않고 맨날 거실에 나와서 해요 숙제든 뭐든. 가족들 TV보는데 굳이요. 그래서 지금은 탭은 공부가 안 되는 것 같아서 다른 방법으로 해보라니까 거실에서 영상을 봐요 근데 그것도 좀 별로인 것 같은 게... 그냥 노트에 다 따라쓰고 다 쓰면 그냥 끝이에요. 문제를 푸는 법도 없고, 그래서 그게 공부가 되냐고 머릿속에 들어가긴 하냐고 물어봤는데 점수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고. 필기하는데 그냥 펜 계속 바꾸면서 쓰니까 솔직히 내용이 들어올 것 같지도 않고요. 아무튼 중학교 입학 후 부터는 공부 문제로 많이 부딪혔어요, 핸드폰도 그렇고. 동생이 조절이 스스로 안 되는 타입인 것 같아요. 중2때 겨울 쯤, 핸드폰을 자유로 그냥 풀어줬어요 이제 그래도 스스로 조절이 되겠지 하고. 근데... 안 되더라고요. 진짜 전혀요. 씻지도, 먹지도 뭐 아무것도 안 하고 학교만 다녀오면 방에 딱 박혀서 나오지도 않고 짜증만 늘어가고 진짜 아무것도 하질 않았어요. 저녁 시간 때 새벽에 잠길 때까지 핸드폰을 하고 엄마도 안 계시고 아빠는 바쁜데 그때 이제 사건이 크게 터졌었어요. 선을 넘더라고요. 아빠도 왠만해서는 신경 잘 안 쓰시는데 그때는 동생 좀 다시 자제시켜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셔서 그때 다시 동생이랑 얘기 나누고 어느정도는 통제가 필요한 것 같다고 동생한테 얘기를 했어요, 동생도 스스로가 조절이 안 된다고 얘기를 했었고요. 하지만 또 돌아가도 똑같고, 공부 얘기하면 진짜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분노를 표출하곤 했어요. 그래서 자연스레 핸드폰도 시간을 줄이게 됐고요. 자유롭게 할 때는 10시간 넘게씩 하던 걸 줄였어요. 애가 사람 같지가 않아서 그렇게 맨날 부딪히고 보니 어느 날 동생이 주방에서 칼을 갈고 있더라고요. 계속 온 집안을 뒤지면서 커터칼을 찾고 무언갈 찾아서 그날부터 제가 모든 칼이나 가위는 방에다 숨기고 했어요. 그날부터 핸드폰을 아예 압수했어요. 그 후 당연히 며칠간은 동생도 계속해서 분노를 표출했고 새벽마다 사람 잠도 못 자게 방문을 두드리더라고요. 하지만 무시했어요. 처음이었어요. 핸드폰을 압수한 게, 원래는 핸드폰 압수까지는 안 했거든요, 말도 당연히 안 했고 그냥 투명인간 취급 했었어요. 동생은 맨날 새벽에 잠도 안 자고 밤 새면서 학교 가고 낮에 자고 이런 식이었고요. 모바일펜스로 조율할 때도 항상 얘기하주고 자기도 알겠다고 했고, 항상 의견은 같이 나눴어요. 모바일펜스로 뭘 차단했는지도 전부 보여줬고요. 정말 몇 년동안 지속 됐어요. 핸드폰, 공부 문제로요. 시험도 맨날 10~30점대 받아오고 물론 점수는 신경 안 써요, 근데 본인의 결과에 다른사람한테 짜증을 내는 게 너무 싫은 거예요. 정말 며칠을요. 핸드폰도... 늘 시간 조율 같이 하고 얘기 나누고 공부도 해야 한다고 했지만 공부는 하지 않는 날이 더 많았고 핸드폰도 자유로 풀어줬더니 폐인처럼 살고 그 후에는 선을 넘어버리고. 그래서 지금까지 안 주고 있어요. 동생한테 그랬어요 겨울방학에는 그냥 쉬게 뇌두고 새학기가 시작되면 그때부터 공부 습관을 잡아보자고 3월 한 달 열심히 하면 4월에 주겠다고. 근데 3월? 안 하더라고요. 4월에도요. 한다고 해도 맨날 똑같은 과목의 똑같은 영상을 보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공부냐고 그랬죠. 5월, 다시 얘기했어요. 과목을 여러가지로 보라고. 부족한 거 위주로. 그리고 사달라 했던 문제집도 많이는 아니더라도 한 바닥이라도 풀어보라고. 하지만... 뭐. 똑같아요 늘. 공부 얘기만 하면 예민해지고. 공부도 본인이 50분을 스스로 정했고 3개월 정도 습관 잡히면 주겠다고 다시 얘기했어요. 솔직히 핸드폰 말고는 제한 없어요. 학교가서 친구들 만나고 주말에도 4시간 정도 친구들이랑 놀고 집에서 TV도 뭐 자유대로 보고 학원도 태권도 하나 다녀요. 주말에는 공부 전혀 안 하고 푹 쉬고요. 이렇게 장기적으로 핸드폰 압수하는 건 처음인데 제가 너무 심한 걸까요? 솔직히 이번만큼은 쉽게 넘어가고 싶지도 않고 핸드폰을 쥐어주고 또 전과 같은 그런 일들이 벌어질까 무서워요. 남동생이다보니 누나로서 감당도 어렵고요.
휴 어쩌면 이렇게 가난하지 근데 부모님은 저한테 많이 미안해하시고 그러는데 그냥 너무 싫어요 가난한게 18살 이후로 돈 받은것도 없어요 다 제가 알아서 알바했고 제가 오히려 더 많이 돈 썻어요 가난하니 내가 다 해야된다 생각했으니까요.. 부모복 진짜 없다생각해요 원망스럽고 남들처럼 평범하지도 않고. 엄마는 집도 안치우고 안그래도 낡은집 집도 안치우니 남들보기에 더 쪽팔리고 나중에 결혼하면 애인 절대 집에 초대안할거에요.. 어휴 . 저 과거에 빠져 사는건가요? 걍 원망스러운걸 어떡해요 . 돈도 없는 환경에서 내가 공부가 퍽이나 되겠냐고 사고싶은거 사달라해서 막 사본적도 없고 아버지는 분노조절장애 있고 맨날 욱하고 엄마한테 화풀이하고.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혼자 속으로 ***은 집구석이라 욕했어요.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이라면 난 안만났을거에요 부모님이니까 못끊어내고 앞으로 노후준비도 안됐는데 내가 감당할 생각하니 힘빠져요 이젠 나만 챙길까해요 힘드네요 내인생 살기도 어렵고 벅찬데 부모님한테까지 뭐 해주기 여유없어요 근데 완전 아무것도 안하면 맘 불편하니 미치겟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원인은 100% 아빠입니다. 친가는 예전부터 하나뿐인 며느리인 엄마를 무시하면서, 막 부려먹곤 했어요. 그래도 엄마는 할아버지와 큰아빠가 돌아가실때까지 혼자 병수발을 다 들며 사셨어요. 그런데 이번엔 아빠가 또 엄마와 상의 없이 할머니(치매가 약간 있으십니다)를 집에 모셔왔어요. 친가 형제가 셋인데도 본인들이 할머니 모실 생각은 안하고 또 며느리한테 모시라는 거였죠. (감사하다는 말도 없고, 며느리니까 당연히 해야하는거 아냐? 라는 식입니다) 차라리 요양원에 모시라는 말에도 할머니가 요양원에 절대 안간다고 버티고 계셔서 아빠나 친가 형제들은 어쩔수 없네, 며느리가 모셔라라고 해요. 참다 못한 엄마는 결국 집을 나가셨어요. 그런데 엄마가 저와 동생을 데리고 가고 싶어하세요. 저도 두 분 중 선택한다면 엄마가 더 좋긴 하지만, 엄마가 경제력을 가진게 아니라서 그러면 정말 원룸에서 셋이 살아야 할 판이에요. 저나 동생도 몇년간 취직을 못한 상태고요. 전 취업 문제와 각종 문제(취업을 해야하지만 역설적으로 취업을 하고 싶지 않아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상태입니다. 관련 문제로 심리상담도 받아왔고요)로 오래전부터 심각한 우울감을 느꼈고, 며칠 전에 받은 건강검진에서도 심한 우울증 의심 진단까지 받은 상태에요. 그런 제가 지금 사는 집을 떠나 엄마랑 살게 된다면 정신적으로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집에 남자니 엄마가 안 계신 지금 저와 동생이 할머니를 모시고 있어요. 엄마는 저희가 집에 있으면 친가가 엄마한테 떠넘긴 역할을 저희가 맡게 된다고 저희를 데리고 나가야 한다고 했어요. 엄마의 말이 맞고 이해도 돼요. 근데 가난하게 살고 싶진 않아요. 그렇다고 친가 형제들이 떠넘긴 할머니를 모시면서 살고 싶지도 않아요. 막상 떠나더라도 (짜증나지만)아빠도 걱정이 돼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죽고싶어요 가만이 있어도 힘든데 계속 더 힘들어지기만해요 당장 다음주에 엄마가 데려간다고 하시는데 내가 할수 있는것도 없고 미칠거같아요
많이 죽고싶고 힘들어서 그런데 아무나 만나서 안아주실분있나요 많이죽고싶고 힘들어서 그런데 아무나 만나서 안아주실분 누군가의 품에서펑펑울어보고싶습니다 저 부산에삽니다 아무나 상관없으니 실제로 만날 수 있는분은 연락주세요 카 톡 옵 챗 방 제 목 mullong입니다
그게 엄마가 나한테 할 유일한 말이야? 학원 얘기 지긋지긋해. 나도 내가 영어 못하는거 알아. 근데 꼭 그렇게 말 끝마다 레벨업, 레벨업 해야돼? 엄마가 그런 말 할때마다 진짜 죽고, 죽여버리고 싶어. 내 친구들은 현장 체험 학습 간다고 다 학원 빠져. 근데 엄마는 그것도 레벨업이랑 연결짓네. 고작 한 번이야. 근데 그거 빠지면 이번 정기평가 보고 레벨업하라고? 수지타산이 너무 안 맞지 않아? 수업 영상도 보내주시고 숙제도 빠진만큼 또 해가야 돼. 한 번 안 가는것 가지고 큰 차이가 생기진 않는다고. 그냥 내가 엄마 듣고싶은 말을 해주길 바라는 거잖아. 레벨업 하겠다고. 근데 그게 내 맘대로 되는게 아니잖아.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 진짜 징그러워. 학원이랑 성적에 그렇게 집착하는거.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중3 남동생을 두고 있는 누나 입니다. 동생이 초등 고학년, 새벽 몰폰으로 인해 그때부터 학교 지각이 잦았고 때문에 날마다 아침마다 난리를 쳐서 그때부터 "모바일 펜스" 설치했어요. 그리고 중1 때까지는 어느정도 통제가 있었지만 다른 가족 핸드폰을 몰래 사용하는 빈도수가 잦았었어요 그 후로 조금씩 서로 의견 조율 하고 얘기하면서 맞추고 그리고 중2, 이때부터는 어느정도는 조금씩 풀어주고 전보다는 많이 제한을 풀었었어요. 하지만 여전히 문제점들은 보이더라고요. 지각이나 성적이 낮으면 진짜 엄청 짜증을 냈어요. 누나인 저한테요. 시험, 수행평가 보고 오면 굳이 제 앞에서 기분이 잡쳤다는 둥 중졸할 거라는 둥. 고등학교 자퇴 할 거라는 둥. 진짜 심할 때는 뭐 장기 팔고 싶다 이런 얘기하면서 사람 옆에서 신경을 긁고요, 그렇다고 본인이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에요. 학원은 안 간다 해서 안 보내고, 그렇다고 문제집을 사달라해서 사줬더니 풀지도 않아요. 풀 때마다 매번 짜증 내고, 객관식은 대충 찍고 서술형은 풀지도 않고. 1문제 풀고 답지 보고 이런 식이에요. 탭으로도 공부를 해봤지만 왠 초등 수준 영어단어를 그냥 대충 클릭 하고 있고 수학도 뭐... 거의 똑같은 문제만 계속 푸는 것 같더라고요. 괜히 딴짓이나 하고 있고. 공부도 방에서 하지도 않고 맨날 거실에 나와서 해요 숙제든 뭐든. 가족들 TV보는데 굳이요. 그래서 지금은 탭은 공부가 안 되는 것 같아서 다른 방법으로 해보라니까 거실에서 영상을 봐요 근데 그것도 좀 별로인 것 같은 게... 그냥 노트에 다 따라쓰고 다 쓰면 그냥 끝이에요. 문제를 푸는 법도 없고, 그래서 그게 공부가 되냐고 머릿속에 들어가긴 하냐고 물어봤는데 점수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고. 필기하는데 그냥 펜 계속 바꾸면서 쓰니까 솔직히 내용이 들어올 것 같지도 않고요. 아무튼 중학교 입학 후 부터는 공부 문제로 많이 부딪혔어요, 핸드폰도 그렇고. 동생이 조절이 스스로 안 되는 타입인 것 같아요. 중2때 겨울 쯤, 핸드폰을 자유로 그냥 풀어줬어요 이제 그래도 스스로 조절이 되겠지 하고. 근데... 안 되더라고요. 진짜 전혀요. 씻지도, 먹지도 뭐 아무것도 안 하고 학교만 다녀오면 방에 딱 박혀서 나오지도 않고 짜증만 늘어가고 진짜 아무것도 하질 않았어요. 저녁 시간 때 새벽에 잠길 때까지 핸드폰을 하고 엄마도 안 계시고 아빠는 바쁜데 그 때 이제 사건이 크게 터졌었어요. 선을 넘더라고요. 아빠도 왠만해서는 신경 잘 안 쓰시는데 그때는 동생 좀 다시 자제시켜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셔서 그때 다시 동생이랑 얘기 나누고 어느정도는 통제가 필요한 것 같다고 동생한테 얘기를 했어요, 동생도 스스로가 조절이 안 된다고 얘기를 했었고요. 하지만 또 돌아가도 똑같고, 공부 얘기하면 진짜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분노를 표출하곤 했어요. 그래서 자연스레 핸드폰도 시간을 줄이게 됐고요. 자유롭게 할 때는 10시간 넘게씩 하던 걸 줄였어요. 애가 사람 같지가 않아서 그렇게 맨날 부딪히고 보니 어느 날 동생이 주방에서 칼을 갈고 있더라고요. 계속 온 집안을 뒤지명서 커터칼을 찾고 무언갈 찾아서 그날부터 제가 모든 칼이나 가위는 방에다 숨기고 했어요. 그날부터 핸드폰을 아예 압수했어요. ***. 당연히 며칠간은 동생도 계속해서 분노를 표출했고 새벽마다 사람 잠도 못 자게 방문을 두드리더라고요. 하지만 무시했어요. 처음이었어요. 핸드폰을 압수한 게, 원래는 핸드폰 압수까지는 안 했거든요, 말도 당연히 안 했고 그냥 투명인간 취급 했었어요. 동생은 맨날 새벽에 잠도 안 자고 밤 새면서 학교 가고 낮에 자고 이런 식이었고요. 모바일펜스로 조율할 때도 항상 얘기하주고 자기도 알겠다고 했고, 항상 의견은 같이 나눴어요. 모바일펜스로 뭘 차단했는지도 전부 보여줬고요. 정말 몇 년동안 지속 됐어요. 핸드폰, 공부 문제로요. 시험도 맨날 10~30점대 받아오고 물론 점수는 신경 안 써요, 근데 본인의 결과에 다른사람한테 짜증을 내는 게 너무 싫은 거예요. 정말 며칠을요. 핸드폰도... 늘 시간 조율 같이 하고 얘기 나누고 공부도 해야 한다고 했지만 공부는 하지 않는 날이 더 많았고 핸드폰도 자유로 풀어줬더니 폐인처럼 살고 그 후에는 선을 넘어버리고. 그래서 지금까지 안 주고 있어요. 동생한테 그랬어요 겨울방학에는 그냥 쉬게 뇌두고 새학기가 시작되면 그때부터 공부 습관을 잡아보자고 3월 한 달 열심히 하면 4월에 주겠다고. 근데 3월? 안 하더라고요. 4월에도요. 한다고 해도 맨날 똑같은 과목의 똑같은 영상을 보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공부냐고 그랬죠. 5월, 다시 얘기했어요. 과목을 여러가지로 보라고. 부족한 거 위주로. 그리고 사달라 했던 문제집도 많이는 아니더라도 한 바닥이라도 풀어보라고. 하지만... 뭐. 똑같아요 늘. 공부 얘기만 하면 예민해지고. 공부도 본인이 50분을 스스로 정했고 3개월 정도 습관 잡히면 주겠다고 다시 얘기했어요. 솔직히 핸드폰 말고는 제한 없어요. 학교가서 친구들 만나고 주말에도 4시간 정도 친구들이랑 놀고 집에서 TV도 뭐 자유대로 보고 학원도 태권도 하나 다녀요. 주말에는 공부 전혀 안 하고 푹 쉬고요. 이렇게 장기적으로 핸드폰 압수하는 건 처음인데 제가 너무 심한 걸까요? 솔직히 이번만큼은 쉽게 넘어가고 싶지도 않고 핸드폰을 쥐어주고 또 전과 같은 그런 일들이 벌어질까 무서워요. 남동생이다보니 누나로서 감당도 어렵고요.
글 써줘봐. 내가 대충 써 놓은 게 있는데, "제가 지금 거의 3년간 제가 덕질 중인 배우의 공연을 보러 가고 싶은 날마다 제주-서울을 오가면서 보러 다니고 있는데요, 항공권은 거의 제가 내고 있고 이제 호텔 숙박비 고작 이거 하나 가지고 지금 갈등 대치 중인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이렇게 맨날 갈등 빚을 바에는 차라리 독립을 하겠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이제 엄마는 엄마 아빠가 제가 독립할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이 되어야 해주겠다는 식으로 말을 한 상태인데 저는 제 자유권 통제로밖에 못 볼 거 같고, 아예 지금 이해도 안 가고 이해도 못하겠고 대책이 아예 안 서는 상태구요. 그래서 저는 몰래 거의 3년 가까이 만나고 있는 남친과 빨리 동거를 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판단이 드는 바입니다. 아무튼 간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답답해서 이곳에 고민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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