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시도 후 우울증으로 정신과를 다닌지 1년반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자살|정신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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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자살 시도 후 우울증으로 정신과를 다닌지 1년반째, 초반에는 동네로 다니다가 상태가 안좋다고 대학병원으로 옮겨갔다. 입원권유도 몇번 받았었는데 폐쇄병동이라는 말에 기겁하고 거부했다. 그 후로는 그냥 약처방만 받고 3주에한번 진료받으러 가는데 언제부턴가 교수님과의 대화가 줄었다. 그냥 학교는 잘 다니냐 밥은 잘 먹냐.. 더 할얘기가 있지 않느냐고 물어보실 때마다 없다고 진료실을 나갔다. 약먹는걸 잊어버리는게 잦아졌고 뭔가 할말은 있는데 그 말이 마음속에서 엉겨붙어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느낌이었다. 도저히 표현할 방법이 없을때 나오는 말은 힘들어요, 죽고싶어요, 미치겠어요. 아니 어느새부턴가 내가 이걸 털어놓아봤자 무슨 소용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힘든걸 털어놓는다고 마음이 홀가분해진적은 없었으니까. 정말 머리가 썩어가는 느낌이다. 그냥 하루빨리 뒤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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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bird
· 8년 전
말 안하면 아무도 못 도와줘요. 글쓴이님이 말 안하는 이유도 이해가 되는데 아무렇게 아무 말이라도, 죽고싶어요 그런거라도 말해요. 그래야 선생님이 더 들어주고 더 신경쓰죠. 소용있어요. 우울증한테 지지말아요. 힘내라고해도 1도 안 와닿겠지만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