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저는 고 1입니다.
평일에 항상 10시 반, 11시 넘어서 들어옵니다.
너무 피곤합니다.
공부도. 인간관계도. 내 인생도.
몸과 마음 전부가.
요새 아침에 일어날 때, 학교에서 수업 들을 때, 밤 늦게 집에 돌아올 때 수시로 인생에 대한 회의가 듭니다.
도대체 뭘 위해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는 걸까요?
이렇게 한다고 해서 미래의 내가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거란 보장도 없습니다.
몇 년만 고생해라 하고들 말하지만
몇 년만 하면 진짜 고생 끝이 아니잖습니까.
답답합니다.
지금 저는 다음 달 여행 갈 것을 고대하며 하루하루 견디고 있습니다.
여행이 끝나면 전 뭘 생각하면서 매일매일을 살까요?
생로병사...
태어난 것부터가 고통의 시작임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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