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버린 짝사랑에게. 바로 옆 자리에서 일하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짝사랑]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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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끝나버린 짝사랑에게. 바로 옆 자리에서 일하는 옆모습이 좋았습니다. 시덥잖은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어주는 미소가 좋았습니다. 과자를 같이 나눠먹는 그 짧은 순간이 좋았습니다. 울던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던 손길이 좋았습니다. 여자친구가 있다는 걸 다른 사람을 통해서 들었을 때 내 짝사랑은 끝났습니다. 앞으로 몇개월을 더 옆 자리에 있어야하는데 어떻게 버텨야할까요. 아무렇지 않게 웃고, 떠들고, 쳐다볼 수 있을까요. 못할 것 같은데, 안될 것 같은데, 쳐다만 봐도 눈물이 날 것 같은데. 미안합니다, 예쁘지 않고 성격도 모난 제가 그대 좋아해서. 그저 한가지 간절하게 바래봅니다. 둘이 함께 했던 순간들이 저에게 너무나 행복했던 것처럼 그대에게도 조금은, 아주 조금은 행복함을 주었기를. 6일 후에 봐야하네요. 그 때는 눈물 흘리지 않게 지금 많이 울어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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