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자 입니다. 저는 자존감이 정말 낮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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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oon980509
·7년 전
20대 여자 입니다. 저는 자존감이 정말 낮은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정말 헛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정신적으로 문제도 있었고 이 밤에 많은 생각이 나는 밤인데요 누군가 저를 욕하는거 같고 저는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공부도 못하고 그림도 못그리고 밥도 빨리 못먹고 청소도 못하고 옷도 빨리 못고르고 거짓말만하고 게임도 못하고 놀이기구도 못타고 매사 걱정 투성이고 사람들 앞에 서면 긴장하고 사람들을 만나면 긴장하고 어색해하고 맘에 없는 말을 하기도 하며 일을 한다고 해도 잘하는것도 없고 혼나는 일도 정말 많았습니다 정말 제 자신이 뭘 할수 있는지 조차 잘 모르겠습니다 빨리빨리 하면 될껄 그 귀찮다고 미루고 미루다 더 커져버리고 항상 후회만 하는것 같아요 남자친구가 있는데 항상 미안하고 이런 자존감 낮고 잘하는게 없는 여자친구인데 만나줘서 매일 감사할 따름 이지만 언제 떠나갈지 너무 두렵습니다. 전에 사귀었던 남자들은 다 빨리 떠나갔습니다 이번엔 좀 오래가지만 남자친구를 위해서라도 제가 바뀌고 싶습니다. 마음은 정말 바뀌고 싶은데 행동이 쉽지가 않아요 인간관계가 정말 어렵다고 하지만 저는 너무 어려워요 그래서 친구가 많지 않고 남자친구도 친구들이랑 만나고 술도 마시라고 하고 이런말까지 해줍니다. 제 친구들은 오히려 남자친구가 그만 노라고 하면 부럽다고 느껴집니다. 그렇게 만날친구도 없는건 아닌데 가끔 귀찮기도 하고 막상 또 나가면 친구들이 안된다고 할때도 있습니다 뭐 그럴땐 어쩔수 없습니다. 어쨌든 제 성격과 모든 걸 바꾸고 싶은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뭘 어떡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막막합니다. 토익도 공부해야하고 할건 많은데 항상 저는 놀고 있더라고요 그렇다고 의미있게 노는것도 아니고 그저 핸드폰 영상 티비만 바라보면서 살고 있습니다 술도 많이 먹고 놀고 싶어도 제가 술도 못 먹고 체도 잘해서 몸이 약한 편입니다 운동도 못하고 모든게 그냥 다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제가 잘하는게 뭔가 정말 우울해요 20대 이지만 그냥 어린 아이같고 어린아이도 저보다 더 나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앞으로 살길이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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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k0
· 7년 전
단점을 나열하며 비하하는것에 중독되어있는 것 같아요.. 하루하루 거울을 보거나 나에 대해 생각하면서 장점 마음에 드는 좋은점 생각해보시고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생각날때마다 그럴수도 있지하면서 본인을 조금 이해해주고 수용해주려고 해보시는건 어때요? 저도 단점 나열하신 거에 80퍼정도는 해당되서 찔리는데 그런 생각 들때마다 그것도 나야, 충분히 잘했고 다음에 더 잘하면 돼, 내스스로 떳떳하고 열심히했다고 칭찬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ㅜㅜ 쉽진않지만! 같이 자존감 극복 해봐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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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yours19
· 7년 전
마카님. 저는 참 많은 단점을 갖고 있어요. 하지만 또 장점도 갖고 있지요. 저는 사소한 거에 우울해지지만 사소한 거에 행복해져요. 저는 게으르지만 아침밥을 먹기위해 주말에도 보통 9시전에 일어나요. 저는 제 코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눈이 마음에 들어요. 저는 낯을 많이 가리지만 정말 친해지면 아껴주려 노력해요. 어떤가요. 마카님의 단점에 비하면 작아보이시나요? 제가 생각하는 저의 단점은 더 많아요. 마카님, 마카님은 밥을 빨리 못먹는다고 하셨지요. 근데요 빨리 못 먹으면 어때요. 나쁜 것도 아니고 그냥 사람 나름일 뿐이지요. 공부 못 할 수도 있죠. 그림 못 그릴 수도 있죠. 청소도 못할 수도 있죠. 하다보면 조금은 더 익숙해지겠지요. 옷 빨리 못 고르는거요? 저도 그래요. 그러면 어때요. 거짓말하는건 자기 자신이 상처받을 수 있으니 좀 줄여나가 보는게 좋겠죠. 게임 저도 못해요ㅎㅎ 놀이기구는 못 타는 사람 많지 않나요. 저도 걱정 많아요. 걱정하다가 좋은 기회일 수 있는것들도 놓칠 때가 있죠. 그래도 가끔은 그런 걱정이 어떤 일에 있어서는 세심하게 보게 해주던걸요. 운동 못하는 사람도 많아요ㅎㅎ 하다보면 늘기도 하고 정말 잘 안될 수도 있겠죠.. 남자친구분한테 고맙다고 하셨잖아요. 마카님은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느낄 수 있다는 거에요. 좋은 일이죠. 고마움을 느끼며 두려워하기보다 고마움을 표현하고 내가 고마움을 느끼는 상대가 지금 내 옆에 있다는 사실에 기쁨을 느끼셨으면 해요.. 어때요?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보단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해봐요. 공부 같은 경우는 마음을 먹고 조금이라도 시작해봐요. 아주 조금해도 괜찮아요. 어제는 안했는데 오늘은 이거라도 했네. 내일은 좀 더 해보자. 그러다가 정말 안되는 날은 좀 쉬기도 하고 힘들면 또 여기에 글 올려요:) 마카님이 자신에 대해 좀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