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공백기간 끝에 입사한 회사로부터 첫 월급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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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오랜 공백기간 끝에 입사한 회사로부터 첫 월급을 받았다. 물끄러미 급여명세서에 시선이 멈췄다. 가늘게 새어 나오는 한숨. 내 첫 월급날은 회식날이라며 장난스레 정하고 환하게 웃던 그녀가, 이젠 내곁에 없는 그녀가 생각났다. 돈을 버리진 않겠지만 그럴 정도 까지의 기분이 들었다. 어렴풋이 무의미함을 느꼈다. 떨어진 눈물 자국을 따라 찢어진 명세서를 구겨 입에 넣었다. 종이 특유의 텁텁함 퀴퀴한 잉크냄새 그리고 눈물의 짠맛이 뒤섞여 느껴졌다. 술 취해 잠든사이 개워낸 그곳에 ***은 자국 선명한 떡이된 명세서가 반쯤 파묻혀 있었다. 난 아직도 정신 못차린 못난 쓰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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