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창문이 열려있는데 뛰어내리고싶어요. 몸도아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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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umalrane
·6년 전
지금 창문이 열려있는데 뛰어내리고싶어요. 몸도아프고 우울해요. 아파서 엄마한테 일주일만 쉬고싶다 말했더니 들려오는 대답은 좀더 참아라. 난 너무 힘든데. 유일하게 날 위로해줄 사람이 엄마인데. 엄마에게 저 말로 부정당해버리니까 버티기 너무힘들어요. 저는 해외에 나와있어요. 집에도 너무 가고싶은데 몸살앓은이후로 자꾸 아파요. 참다가 너무아파서 집에가고싶다고 겨우말했는데. 오면안됀데요. 날 위해서 하는말인데 저는 너무 힘들어요. 알아요 제가 나쁜거 제가 원해서 온 일이고. 저를 위해서 유학비까지 대주고있으시고. 정말 좋으신 부모님이시죠. 그런데 자식이란 참 간사하고 나쁜거같네요. 원하는대로 해외와서 공부하는데 지금 너무 힘들어서 그런말 하나로 이런생각한다는게요. 배란다문이 잠겨있어요. 안전 사고 예방한다고 그래도 창문은 열려있어서 저정도돼는 사람은 나갈수있는 크기네요. 그냥 저기로 배란다로 나가버리고 뛰어내려버리면 그냥 다 끝낼수있고 편해질거같은데. 제가 용기가 부족한걸까요. 매일매일 우울하고 그런데 저는 우울한걸 별로 티내지않아요. 걱정하실거 뻔히아니까. 그런데 정작 위로받고싶을땐 그러지못하니까 버틸수가없어요. 차라리 5층이니까 안죽더라도 지금 떨어지면 엄마를 볼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도있네요. 걱정돼서라도 달려오시겠지하고 이기적인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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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전혀 이기적이시지 않아요. 어떤 상황이신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혼자 외국에 나와계신 상황인 거 같은데...물론 부모님은 마카님을 위해서 외국으로 보내신 거겠지만 그게 마카님을 힘들게 한다면 정말 마카님을 위한 것인지 다시 생각해보는 게 좋지 않나 싶어요. 제가 저희집 개를 너무 생각해줘서 산책을 매일 같이 나가는데 정작 개는 그 산책을 싫어한다면 그게 진정으로 개를 위한 걸까요? 물론 부모님이 많은 비용을 쓰고 계신다는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만 부모님의 입장이 아니라 마카님의 입장에서 본다면 부모님께서 돈을 들이면서 마카님을 힘들게 하고 계신다고도 볼 수 있는 거죠. 마카님이 이기적이고 나쁜 게 아니에요. 부모님이 부모님의 입장에서만 마카님을 대하시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