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한살씩 더 들어가면서 조금씩 더 예민해지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사회생활|대학원|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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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나이가 한살씩 더 들어가면서 조금씩 더 예민해지는 저 자신을 느낍니다. 언제부턴가 저랑 잘 맞지 않으면 맞추려하는것 보다 ‘안보면 그만이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제는 주위에 있는 친구들 중에도 만나서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는 친구가 몇 없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이 만나자고 혹은 제가 약속을 했다가 귀찮아져서 취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간적으로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지만, 막상 인간관계에서 짜증과 염증을 쉽게 느끼는 것 같아 조금씩 걱정이 됩니다. 예전엔 그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성격이 괴팍해지는 것을 느끼고,사회생활에도 지장이 되는것 같아서요. 대학시절까지만 해도 제가 생각해도 성격도 좋았고 활기차고 재밌는 아이였습니다. 졸업후 십년이 된 지금은 좀 다른 모습인 것 같네요. 다른 사람 험담에 불평 불만이 가득합니다. 좀 더 느긋하고 너그럽게 생각하면 되는데 친구가 좀 이상하게 말하면 그게 그렇게 거슬리고 짜증이 납니다. 예를들어 제가 뭘 잃어버렸다고 했을때 친구가 “넌 왜이렇게 재수가 없어” 라고 했습니다. 친구가 한 말이 거슬렸는데 그게 이 친구와의 관계를 생각할 정도로까지 거슬립니다. 이걸 참아야하는지 아님 이런 친구는 정리를 하는게 맞는지 생각을 합니다. 아***와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제가 하려는 일을 지금 어렵게 버텨가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하고 있는데 아***는 딸 인생 망했다고 주제를 알고 적당한 남자 만나서 결혼이나 해라고 퍼붓습니다. 어릴때부터 항상 거의 매일을 별일 아닌걸로 혼나고 훈계받고. 지금은 제가 일때문에 독립을 했지만 집에 가서 혼날때마다 옛날에 아***가 짜증내시고 화내는 모습이 생각이 나고 “ 아..내가 그렇게 당했었지..” 라는 기억이 나면서 화가 납니다. 아***는 다른 사람 비난을 입에 달고 삽니다. “왜 저렇게 뚱뚱해? 저것도 인간이야?” “개를 키우는 사람은 개만도 못한 인간이다.” 기타등등 자신이 싫어하는 것이 눈에 보였을때 그것에 대해 비난을 서스럼없이 하고 그런 얘기를 눈에 보일때마다 합니다. 제가 보증금이 필요해서 엄마한테 맡겨놓았던 천만원을 받아 보증금에 보태쓰려고 했는데 그걸 아시고 아빠가 노발대발하시고 전화로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다시 돌려드린적이 있습니다.저는 친구한테 돈을 빌려서 잔금을 치뤘고 3-4년 쯤 뒤에 부모님께 천만원을 받긴 받았습니다. 저희집에 그렇게 힘든 집도 아니고 그리고 제가 모은 돈인데 지금 생각해도 화가납니다. 제가 30대 초반에 대학원에 진학을 하고 타지에서 일하면서 제 스스로 학비대며 생활비 대며 살았습니다. 아직 자리를 못잡았지만(돈은 벌고 있습니다만..)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 모습을 싫어하십니다.그냥 적당히 돈 주는데 취직해서 돈이나 벌지- 하십니다. 그래도 아***의 싫은 부분만 있는게 아니라 좀 더 잘해드리려하면 결국 돌아오는 건 비난이고 도돌이표입니다. 이제 뭐 노력하고 싶지도 않게 된 것 같고 다 짜증나네요. 사실 결혼도 너무 가부장적인 우리 가족모습에 더욱 더 하기 싫습니다. 이제는 아***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아...보기 싫다. 듣기 싫다. 어쩌면 이 관계를 끊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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