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화로 살아간다.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복수하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자살|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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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onicary
·6년 전
나는 화로 살아간다.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복수하지 않아도 스스로 상처를 극복할 수 있었다. 아주 사소한 갈등이었고 평범하다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말투 문제였는데 집요하게 달라붙어서 복수해주는것에 내 목숨이라도 달린양 진지하게 그 담당자를 뺑소니인척 차로 치어서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차는 고라니를 쳤다고 수리받고 시체는 집에 가져와서 세탁기에 돌리자 등등.... 그러다 아침에 다시 일어나서 그걸 봤는데 내가 괴물같이 느껴졌다. 어쩌다가 화로 살아가는 인간이 된거지? 이상하게도 룸메가 화장실 머리카락 조금만 안 치운것만 봐도 주체할 수 없이 화가 끓어오를 때가 있다. 반면에 똑같은 상황이어도 별 느낌이 들지 않기도 한다.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 건 누구나 화가 나거나 우울하면 그렇지만 그렇다고 자살 충동이 아니라 살인 충동이 드는건 비정상 아닌가? 상담받고 싶어도 시간이 없어서 못가겠네 상담받을 돈도 없고 자기 우울하다는 소리 들어줄 친구는 있어도 솔직히 가끔가다 아무 이유 없이 너 차도로 밀어버리고 싶을 때가 있어 라는 소리 들어줄 친구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걸 잘 안다 내가 어떻게 되는지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할지가 문제 아닐까 머리 아프고 어렵고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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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24
· 6년 전
죽일까 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물건을 다 때려부수고 다 뒤집고 싶은 화를 단 1초만에 느낀 적이 있어요..... 화병이 이런건가 싶은 정말 제가 절 봐도 비정상적인 반응이었어요ㅜㅜ 무섭네요 제 자신이.. 아무이유없이 널 차도로 밀어버리고 싶다는 말 들어줄 친구는 없단 말 너무나 당연한건데 참 기가막히네여 슬퍼서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