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카님들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고 아무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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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들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고 아무도 들어주지 않고 아무한테나 말할 수 없는 제 이야기를 좀 들어주시겠어요? 요즘 너무 불안해요 정확히 말하자면 불안하고 무서워요 제가 살아있다는 것, 살아가야 하는 것이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요 살아있는게 너무 무서워서 모든게 다 끔찍하고 무서워요 저는 너무 예민해졌어요 항상 꾹꾹 눌러왔던게 터져버린건지 항상 신경이 곤두서있어서 너무 괴로워요 그렇다고 가족한테나 남들한테 피해를 주진 않아요 다만 제가 너무 괴로워요 너무 무서운데 제 곁을 지켜줄 사람은 없고 너무 불안한데 제 마음을 다잡아 줄 사람도 없어요 너무 무섭고 더럽고 끔찍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 버텨야 하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아무런 대처도 못 하겠어요 손발이 덜덜 떨려서 못 자는 날도 많아졌고 뭐가 있는 건 아닐까 주변을 살피는 버릇도 늘었어요 지금 당장 제 곁에 있어주지 못하는 가족들에게 이를 털어놓기도 힘들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이상한 애 취급을 받기 싫어서 참고 해주고 당하기만 했으니까요 애처럼 굴고 싶은데 그러면 안되니까 너무 괴로워요 눈물이 왈칵 쏟아질 때도 있고 갑자기 두 눈을 꾹 감기도 해요 사는게 너무 무서워요 살*** 수 있는 능력도 부족하고 희망도 없는데 나는 그냥 살 수 밖에 없다는게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아마 전 이제야 사춘기가 온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어렸을 땐 사춘기를 얌전하게 보냈으니까요 제 인생은 왜 그럴까요? 제 인생은 저한테 포기하라고 등 떠미는 것 같아요 이렇게 최악이다 싶을 정도로 최악조건을 다 겪게 하는 것 같아요 누군가 도와주었으면 누군가 해결해주었으면 그런 간절한 바램을 가져보아도 단 한번을 들어준 적이 없네요 사는건 왜 이렇게 힘든가요? 시간을 되돌려준다해도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다른 삶으로 태어나게해준대도 싫어요 어떻게 끝날 줄 모르는 어디가 끝인지 모르는 삶이 참 무섭습니다 마음 편하게 잘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온갖 시련과 절망을 다 받아내고 있는 것 같네요 모든게 없어졌으면 모든게 조용해졌으면 이때까지 괴롭혔다면 이제 좀 놓아주었으면 이제 좀 편안하게 해주었으면 누굴 만나든 묻고 싶은게 있어요 저는 뭘 잘못했나요? 무엇을 그렇게 잘못해서 이렇게 밖에 못 살게 하나요? 잠 못 드는 밤 제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제 마음을 받아주었으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털어놓으니 눈물이 나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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