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부터 좋아하는 걸 해도 즐겁지도 않고 밤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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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어느 날부터 좋아하는 걸 해도 즐겁지도 않고 밤에 잠도 잘 못자고 우는 날도 많아져 너무 힘들었어요. 정신과 상담을 받았더니 우울증이 심하다고 꾸준히 상담받고 치료하는 걸 추천한다고 해서 치료를 받았었죠. 그러다 시간이 잘 나질 않아 도중부터 치료를 받으러 가지 못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몇 달이 흘렀을까요. 다시 또 밤에 잠 못드는 날이 많고 조그만 일에도 펑펑 울고불고 하는 일이 많아졌네요. 사람들이 나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부모님이 나를 착한 아이로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오다 어느날부터 그러고싶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나도 나 하고싶은 대로 살고싶다고. 그런데도 마음대로 되질않네요. 조금이라도 부모님의 기대에 어긋나는 것 같으면 불안해지고 아파와요. 그렇게 억누르고 하고싶은 말도 하지못하고 미움 받는게 두려워 전전긍긍하고 살다가 이제는 마음이 곪아 터졌는지 너무 힘들고 괴로워요. 별것 아닌 일에도 상처받게되고 별것도 아닌 일에도 울고만 있네요.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 건지 모르겠어요. 나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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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6년 전
@!2872ee9db12449f87da 저도 방법을 몰라서 더 버둥대는데 그 버둥거림이 너무 아프네요... 누군가가 알려주면 좋겠어요 잘하고있다, 잘못하고있다 이것만 알려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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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ny
· 6년 전
시간이 안나면 내서라도 병원 꾸준히 다니세요 정신과 약은 절대 임의로 중단해선 안된다고 하셨어요 병 때문에 그래요 병이라서 그래요 치료받아야죠 심하게 몸살나서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는데 그 몸을 이끌고 무리하면 더 악화되어 큰 병이 되잖아요 쉬면서 병원가는 게 당연하잖아요? 전문인과 얘기하고 전문적인 치료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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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6년 전
@riony 우울증은 병인데 그걸 자꾸 잊고사네요.. 감사합니다 시간 내서 다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