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먹은 사람입니다 털어놓을곳이 없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취업|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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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안녕하세요 20살 먹은 사람입니다 털어놓을곳이 없어 왔습니다.. 현재 고졸 취준생입니다 취업을 잠깐 했었는데 그마저도 제 성격, 말투, 자세, 나이가 맘에 들지 않는다며 잘렸고요 옛날부터 왕따 은따 다 당해보니 자연스레 사람도 멀리하고 밀어내는것이 몸에 베었고 당연하게도 직장에서 사람들을 밀어냈고요.... 말투도 사람과 대면해본적이 적어 차갑게 나갔습니다 자세는 제가 왼손잡이에요 보통 대부분의 왼손잡이들은 글이 안보여서 노트는 사선으로 놓고 자세는 좀 삐딱하게 씁니다 근데 회사사람들이 이게 맘에 안들었나봐요 저를 저 회사에 알선해준 직업상담사에게 전해 들었는데 제가 저런 자세를 취한게 맘에 안들고 놀랐다고 하더군요ㅎㅎ; 억울했습니다 저 논리대로라면 왼손잡이는 사무직 취업이 불가능한게 아닌가요? 저것때문에 집에서도 강제로 오른손잡이 연습을 하고 있고요 이게 말이나 되나요.. 다 자란 성인에게 갑자기 손을 바꾸라니.... 근데 뭐 별수 있나요 안하면 혼나는데... 유치원생 수준 글씨에 힘도 안들어가서 삐뚤빼뚤 써요 정말 이런거 할 시간에 안그래도 악필인 왼손을 발전***는게 낫지 않겠냐고 설득해도 자세가 그따구니 오른손 쓰는게 맞다고 강요하시고요 아까도 맞고 왔습니다 개기지 말라네요 참ㅋㅋㅋㅋㅋ;; 왼손잡이가 왼손 쓰는게 잘못된것도 아닌데... 게다가 제가 취업전에 면허 학원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저는 면접갔을때 불합격할줄 알았어요 근데 덜컥 나오라고 하시더군요? 부모님이 평소에 취업하라고 압박을 주셔서 당연히 기뻐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혼내시더라고요 면허 안따고 뭐했냐면서... 그렇게 원하시는 취업까지 했는데 화만 내시니 세상 억울해 미칠거 같았어요 정말... 그래서 현재는 또 덜컥 붙어버릴까봐 면허에만 집중하겠다니까 닥치고 알바나 나가라네요 미치겠어요 설득도 안되고...; 진짜 취업도 못하는 폐급인데 왜살지 하는 생각도 종종 드네요 미칠거 같아요 다들 저만 잘못되었다고 하고... 평소에도 비교만 하시고 맨날 니잘못 니잘못... 매일 혼나기만 하니 의지도 바닥이고 덕분에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위로와 격려를 바라는게 많이 잘못된걸까요... 쓰고나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정말 털어놓을곳이 없어서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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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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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6년 전
@!c4a78cb71e06609d359 아녜요 댓글 달아주신것만으로도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억울하고 답답한일 속에서 이렇게 위로해주는분이 계셔서 너무 기쁘네요...!ㅠㅠ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편안한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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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ingyou
· 6년 전
얘기해주셔서 고마워요 ㅎㅎ 어우 저희 부모님도 맨날 제 잘못이라 하시고,혼내는데 ㅠㅠ 너무 힘들더라고요... 전후 사정도 듣지않고 마음에 안든다고 해고***다니,심지어 왼손잡이라고.. 진짜 말이 안돼네요.그런 부분은 일하는것에 지장없고 사소한 부분인데 그런 부분까지 포용못하는 곳이라면 저는 오히려 잘됀거라 생각합니다.부모님 말은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표현이 거치더라도 걱정되서 하는 말씀이실테니 가볍게 넘어가세요.그리고 굳이 오른손으로 글씨쓰려고 무리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쓰니님이 잘못됀거 결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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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6년 전
@shiningyou 그러니까요ㅠㅠ 정말 말듣고 이게 뭔 어처구니 없는 소리인가 싶었어요ㅠㅠ 너무 억울해서 오른손잡이 원망만 했네요...ㅎㅎ... 부모님은 참... 표현이 너무 거치셔서 저로써는 감당이 힘드네요 헤헤...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위로 받고 가요!♡ 굿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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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ingyou
· 6년 전
어우 저야말로 보잘 것 없는 제 댓글에 ㅠㅠㅠ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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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an1989
· 6년 전
부모님이 대신 살아주는 인생이 아니니깐. 부모님 말씀은 참고만 하고 선택 스스로 하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