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서없이 내 얘기를 하는 날이야. 상담해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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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오늘은 두서없이 내 얘기를 하는 날이야. 상담해주는건 좋지만 내 자원을 너무 많이 소모하더라. 비가왔으면 좋겠다. 난 비온뒤의 새벽공기가 좋아. 서늘하게 가라앉은 공기에 눅눅하고 습한 그 느낌이 너무좋아. 오늘은 맛집투어하러 가는 날이야. 기대만큼만 맛있었으면 좋겠다. 아 술 끊은지 6개월 넘었어. 하지만 식전주정도는 괜찮겠지? 6도정도면 음료수지. 예전 여름방학때 할머니집으로 놀러나간적이 있었어. 할머니집은 바로 앞이 바닷가고 완전 촌구석이라 사람도 없었어. 근대 왠지 그날따라 눈이 일찍 떠진거야. 눈떠진김에 담배라도 필겸 산책도 할겸 밖으로 나갔어. 나가서 쭉 걸었는데 서늘하고 밀도높은 공기가 속으로 훅하고 들어오더라. 실제로 밀도가 높은지 아닌지는 말하지마. 나 문과야. 아무튼 기분이 너무 좋아서 걷고있는데 귀에는 쏴아아- 쏴아아-하는 파도소리가 들려오고 하늘은 파스텔톤의 하늘색에 채도를 낮춘듯한 노란 달이 떠있는데 뭐랄까. 계속보고싶은 마음? 그래서 근처 돌담위에 앉아서 계속 바라봤었어. 요즘도 내 수면을 책임지고 있는 장면이야. 눈감고 상상하면 한 3분만에 잠드는거 같아. 음... 그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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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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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enfeksjab
· 6년 전
잔잔하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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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gkdgo
· 6년 전
눈으로 찰칵~찍은 사진을 기억이란 암실에서 출력하고~ 그때의 색채 ~느낌~ 기분~되새김하며 조용히~쿨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