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되게 겁이 많아서. 현실로 들이닥친 걸 알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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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나는 되게 겁이 많아서. 현실로 들이닥친 걸 알아도 부정하려고 눈을 감았다뜨면 모든 게 바뀌어있을것이라고 생각했다. 믿을 수 없었지만 믿는다고 가정했다. 나는 너무 많고도 사소한 것을 사랑해서, 늘 나만 정을 주어왔다. 대인관계라는 게, 정말 힘들더라. 화를 내면 안된다는 걸 암에도 불구 정신차리고 보면 소중한 사람에게 화를 내버렸다. 그때의 이기적임은 어디가고 후회만 잔뜩 남아서는 내가 너무 미워서 방안에서 혼자 울고있더라. 되돌리고 싶다는, 말뿐인 후회만을 반복했다. 이렇게 반복하다보니, 이제는 쉽사리 정을 줄수가 없다. 늘 누가 지켜보는 것 같고 늘 누가 날 조여오는 것 같았다. 그 가벼운 시선들이 날 미워하는 것 처럼 느껴졌고 사람들이 내 결점을 욕하는 것 같았다. 그 시선들은 아무렇지않은, 혹은 나에게 향해있지 않는 시선이었지만 난 그 시선들이 너무 무서웠다. 이유없이 그저 시선이 나에게 쏠려있단 이유로 눈물이 났었다. 그냥, 나 홀로 실패하고 있다는 게 서러워서 늘 모두가 보는 앞에서 울기 쉽상이었다. 누군가에게 화를 내고 싶지 않아서 남을 이해하려했는데, 남을 이해하고 늘 남의 의견에 끌려가다보니 나를 이해못했다. 내가 뭘 원하는 지도 모르고 헤매었다. 차라리 날 망가뜨리는 게 더 편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차라리 남을 상처주는 것 보단 그게 편하더라. 내가 아픈 게 더 나았다. 그냥, 모두 내가 잘못한 것이라고 돌려버리는 게 나았다. 나만 아프니까. 그러면 그 시선들이 점차 사그라드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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