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득..무언가 녹아 내리듯.. 너에 대한 감정들이 사라졌었어.. 근데 오늘 일어나서 시간이 조금지났는데.. 그것도 아니더라..그냥 조금 너에 대한 감정들이 아주 조금 사그라든 그런것이더라.. 여전히 난 널 생각하고 그런가봐.. 그래도 막 어제 처럼 전화라도 해볼까 하는 연락이라도 해볼까 하는...몰래 너의 sns를 가볼까 하는 그런 기분은 아냐.. 그냥 받아들이는 그런거 같아.. 너와의 이별을.. 이제야 나도 너를 보내는거 같아 마음에서.. 그래도 이거 하나는 여전한거 같아 니가 날 기억해줬으면..니가 날 궁금해했으면.. 그리고 니가 언젠가 날 그리워 했으면 하는 욕심..? 지금 만나는 그 남자랑 행복하란 말은 하지않을께.. 그냥 그사람이 나보다 많이 부족하면 좋겠다. 그래야 니가 날 그리워 할테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