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쯤에 새아빠와 새언니들과 같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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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1년 전 쯤에 새아빠와 새언니들과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도 새아빠를 아빠라고 못 부르고 아저씨라고 부릅니다. 저에게 아빠는 별로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원래 아빠 한 명인 것 같아서 자꾸 아저씨라고 부르게 됩니다. 그렇지만 새언니들은 저희 엄마에서 엄마라고 잘 부르시고 저에게 언제 쯤에 아저씨에게 아빠라고 부를 거냐며 재촉하듯 물어보는데 그럴 때마다 제가 이상한 건가 싶어요. 제가 적응을 못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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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bzue34
· 5년 전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는 법이죠. 그래도 마음이 열릴때 그때는 꼭 아빠라고 불러준다면 그분도 참 기뻐하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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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93
· 5년 전
아니요, 전혀요. 겨우 일년인걸요. 낯선 사람들과 가족으로 일년을 부딪치며 적응해가는 모습도 대견하고 대단해요..아빠라고 강요 받아 부르게되면 그게 더 힘들게 다가올꺼에요. 아빠라는 단어는 중요하지않아요. 새아빠를 정말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 그 마음이 중요한거에요. 그리고 그 마음이 완전히 준비 되었을 때 저절로 아빠라고 부르게될꺼에요. 아빠라는 단어가 어색해서 부르지 못하더라도 새아빠에게는 평소 그 마음이 느껴질꺼에요. 걱정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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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Soon
· 5년 전
적응 못하는 것도 아니고 적응 못하면 어때요~ 천천히 님의 마음의 속도에 맞게 마음이 조금이라도 열릴때 아버지라고 해보세요. 그래야 어머니도 새아버지도 늦게찾은 사랑을 좀 더 평온하게 유지할 수 있다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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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vender24
· 5년 전
사람과의 관계에서 신중할 뿐이지 적응을 잘 못하는게 아니에요. 다만 조금 더 새아빠의 좋은 모습을 보고 마음을 더 열어주세요. 새아빠도 많이 노력하시고 계실거에요. 사람 사이의 진심이 닿으면 무엇보다 강하니깐 그만큼 더 신뢰있는 관계가 될거에요. 너무 걱정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