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5년 전
저는 초등학생 6학년입니다..진심으로 봐주세요..저는 어제 4학년 아이를 때렸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아파트 상가에서 미용실을 하시는데 복도에서 시끄럽게 하길래 나가라고 했더니 딴애들은 다 가자는데 1명은 7~8번을 말해도 무시합니다. 그래서 끌고 나와서 말싸움을 했죠. 그러다가 4학년이 욕을 썼습니다. 저는 화를 억 누르지 못하고 그 아이를 얼굴5대, 발차기로 엉덩이 1대를 때렸습니다. 그리고 뭐라하다가 저는 때린건 정말 미안하다,내가 너무 심했다.라고 한 뒤에 다시 미용실에 들어 왔더니 바깥에 장사하는 이모가 울고 있어서 데려왔다고,얘가 가족한테 말하면 큰일니 날수도 있으니까 사과하고 집에 돌려 보내자.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어머니와 저는 사과를 한 뒤에 그 아이는 가고 저는 어머니께 야단을 맞았습니다.그런데 다음날, 그 아이가 보란듯이 자신의 엄마에게 말하고 엄마가 화가나서 학교에 신고 한겁니다. 자신의 아이가 폭행 당했다고, 저는 처음에 듣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사과를 진심으로 2번이나 했고,그 아이는 단1도 사과를 안 했는데 뭘 잘했다고 그냥 이른 겁니다. 그렇게 저는 내일 학교에 학교폭력아로 될 예정입니다. 너무 억울해서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4학년 아이의 엄마가 좀 이상해서 오해가 있었는데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그냥 이상한 집안입니다. 저희 집은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엄마,작은형(성인),저 이렇게 3명이서 삽니다. 큰형은 자취합니다. 형들에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 힘듭니다, 너무 불안해요. 위로의 말 한마디만 남겨주세요. 어떤 조취를 취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고민을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만약에 벌금이라도 나온다면 지금도 빚에 시달리는 우리집안은 망할것입니다...절 도와주는 말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