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손저림이 있었고, 허기가 있다. 곧장 무언갈 먹는데, 아침을 먹지 않던 나를 변화하게 하는 이 원망을 혼자말로 대신한다. 말이라도 해야 누군가 이유를 들어주지 않을까. "미친 년아 조용히 해" "아침부터 ***이야 저 미친 년" 하고 그의 말이 들려온다. 내용은 듣지 않는 그에겐 소용없는 말이다. 폭언에 그친 폭행 피해는 없었으니 그렇게 조용히 이 글이나 쓰고 있다. 본래 이 공간은 수 차례 고민 끝에 글을 작성하고자 하였다. 첫 번째 글만 해도 며칠을 고민 했고, 수 차례 편집 과정을 거쳤다. 그 의도와는 다르게 즉시 기록하고 있게 되었다. 건강하고 싶다...
혼전순결 서약식이 있는 어느 집단에 대해 알게 되었다. 난생부터 이미 그 소속원이 되었다면 보호받지 않았을까 하고 아쉬운 감정만 증폭한다 ... 분명 그 시절부터 성폭행이 두려웠다. 이 범죄가 아마도 난무했던 환경이었던 이유같다. 지금이라고 늦지도 않았겠지만 ... 불법 주거 침입으로 인한 성폭행은 피해는 어떡해야 할까 ... 이에 대해 몰랐을 그 언제부터 였을지조차 모르는 건 어떡해야 할까 ... 보호 받고 싶다 ... 증거 수집은 이미 되어있으나, 과연 이 걸 증명한다고 이미 피해자인 건 변치 않겠다 ... 죽고 싶을 이유는 그래서 이다. 그렇다고 죽고 싶지 않다.그럭 저럭 괜찮게 살고 싶다.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3개월도 못다닌채 가정폭력으로 가출시도 후로 19살까지 쭉 바깥생활했습니다. 어렸을적 부모님의 이혼과 이혼으로 인한 왕따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폭식에 따른 비만 또 비만으로 인한 왕따와 위축되어 있는 내 모습에 진절머리난 가족. 교우관계가 원활치 않아 유행도 모르고 친구들끼리 쓰는 줄임말 하나 모르고 더 어울리기 힘들어지더라구요. 어린나이에 사고쳐서 낳은 저희 부모님도 철없고 놀고싶으셨을거고 또 부모는 처음이셨을거라 지금생각해보면 이해는 합니다. 가정형편도 좋지못해 할머니손에 자라며 흔히 이야기하는 가정교육 제대로 못받고 자란 모자란애가 되었더라구요. 한달용돈 5만원이 고등학교 통학시에 교통비로 절반 날아가고 여자라면 하는 달마다 하는 생리도 있기에 생리대 값으로 전부 나가면 꾸밀 돈도 없고 어울려 바봔끼 할 돈도 없습니다. 와중에 또 집구석이 가부장적이라 여자는 일하면 안되며 통금시간도 빡빡했죠 주는 돈은 없는데 돈도 벌지 말라하니 환장하겠더라구요. 잘못이 있을때만 아버지가 혼을 냅니다. 물론 잘못한 것은 맞지만 그에 아버지는 채찍만 주시고 당근을 주신적은 단 한번도 없으세요. 가족끼리 가는 가족여행이*** 가족 사진한장 없고 워낙 어린나이일때 이혼하셔서 새엄마라고 데리고 오는 사람마저 결혼 사기당하실뻔 한? 돌반지 훔쳐가는 고모에 돈이없어 교복한벌 맞추기 어렵고 배우고 싶은 것 하나 자유로이 못배우고 그냥 집이 너무 싫어 나와 살았던 햇수로만 3년 강제복귀처리될까봐 명의하나 제대로 못쓰며 숨어살았습니다. 19살 10월 되었을때 너무 힘들어 심리상담 받아보고파 청소년 센터를 갔던게 정보가 없으면 상담이 안된다며 개인정보를 요구했으며 비밀 보장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상담을 진행시켜주셨죠. 그런데 바로 다음날 결찰관이 문두들기고 강제로 들어오더라구요. 집을 샅샅이 뒤지시고 바로 차타고 원래 집 지역으로 복귀당하고 경찰서에서 진술도 했네요. 참 신기했죠 제 의사는 묻기만 하고 존중은 안해주더라구요 ㅋㅋ 그렇게 보호시설로 갔습니다. 이런 애들만 모아놓다보니 가관이며 센터 선생들은 가정복귀 시키려고 온갖 좋은말은 다 해주시며 부모님과도 통화를 진행시키려하더라구요. 정말 겁먹었지만 아버지가 미안하다며 집에 돌아오라며 잘못했답니다 그렇게 센터에서 2주 지나고 집으로 가니 다시 나가랍니다. 혼자가 편했고 짐덩어리며 저를 낳은게 실수라고하십니다. 저라고 뭐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났겠습니까. 하도 서러워서 그러게 고무끼고하지그랬냐 대들었다가 맨발로 쫒겨나고 그렇게 가출신고에서 실종신고로 변해있던걸 신고자체가 무마되고나니 맨발로 쫒겨난 그 새벽이 참 조용하더라구요. 제 속은 천불이 나는데 그 맨발로 경찰서 가니 멍이나 맞은 자국도 없고 맞은것이 아니니 신고는 불가하다 합니다. 물건을 던지신게 증거가 있다 하더라도 폭력은 아니라 신고가 불가하더랍니다. 그렇게 20살 맞이하고 또 죽지못해 살아갑니다. 애정을 받지 못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그 나이대에 멈춰있는 것 같습니다. 돈이 없으니 배우기도 힘들고 살 의지가 뚜렷하지 않으니 노력도 할 생각이 없습니다. 더 나은 삶을 보면 그저 부럽지만 안될 것 같은 생각에 좌절밖에 안되어요. 어디다 말할 곳도 없고 도움도 안되고 변하고는 싶은데 동기부여도 안되고 뭐부터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이제 22살되어 여기 저기 일 오래 못하고 그나마 지금 하는 일이 가장 길게 5개월정도 되었네요 하는 일도 콜센터다 보니 매일 불만 많은 사람들에게 욕들어가며 8시간 근무를 합니다 상하관계있으며 업무 특성상 재택근무를 하며 재택근무도 지금 결혼한 남편옆에 있고싶어서 하는건데 회사생활 한번 해본적 없는 남자친구가 제 회사생활에 대해 논할때마다 나는 직장 상사앞에서도 너랑 뽀뽀할 수 있다 . 라는데 참 장기들이 제 자리에 못있을 것 같은 말들만 늘어놓으니 화병생길 것 같더라구요. 회사건물 홀에서 어딘가 내 상사가 있을지도 모르는 곳에서 스킨쉽을 시도하며 안받아주는 제게 입을 삐죽내미니 잡아뜯고싶더라구요. 가까스로 잘 참긴 했는데 더 못참을 것 같아요. 콜업무 재택근무+반려동물+남편 콜 특성상 품질관리에 예민하기때문에 가정소음이 들면 안되지만 매일 작은 소리 하나에 예민해져서 남편에게 틱틱대는 제가 너무 예민해보입니다. 반려동물도 재택하고서 남편이 기르자기르자 하여 고양이정돈 괜찮을 것 같아 고양이는 괜찮다 하였습니다. 자라는게 무지막지 빨라서 이제 데려온지 2개월넘어 우다다다를 열심히 하는데 같은 방에서 일을 하면 소리가 잡혀요 . 소리가 잡히니 제가 콜받는 중에는 녹음이 될것이고 이게 녹음이 되면 평가를 받을때 점수가 깎이죠. 일정 점수 미만으로는 다시 회사로 출퇴근을 하여야 하고요 그래서 고양이 다른방에 두고 일하면 남편이 자꾸 문을 열어주고 삑삑이 소리나는 인형 자꾸 움직여 소리가 나도 마냥 귀엽다고 쳐다보고있는 저 눈알을 파버리고싶을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요. 적다보니 한도끝도없이 길어지고 적다보니 다시 빡치고 1. 가정폭력 2. 왕따 3. 가난 4. 고등학교 때려치고 가출 5. 인류애 개박살 6. 사회생활 어려워 7. 뭐먹고살지 8. 일단 검정고시따고 취직도 했고 결혼도 했는데 9. 배운거 없으니 멀쩡한 회사 들어가기 힘들어 10.뭘 배우자니 돈없고 돈 벌어놓고 배우자니 공장? 11. 그런데 길바닥 노숙생활로 몸뚱아리가 박살나서 힘든 육체노동은 못해 12. 근데 또 일단 재택근무 되는 콜업무로 취직했는데 하루에 8시간씩 부정적인 인간들 욕들은지 5개월차. 13. 공감 잘해줘서 다정해서 결혼했는데 공감못해주며 이해못할말하는 남의편(남편) 14. 내 나이 22살 내 남편 44살 15. 그런데 직장생활 (회사) 한번도 안다녀본 44살 남편이 나한테 하루 8시간 일하는게 그렇게 어렵고 힘드냐 그럼 때려쳐라 내가 여태 벌어논거 까먹으면서 살면되지 좀 아끼면 되지 -> 고로 남편 저 한마디에 내가 살아온 시간과 경험들이 빙구되는 것 같이 느껴져서 급 자존감 박살나고 우울해져서 이거 광고보고 다운받고 주저리주저리 적는데 적어놓고 보니까 내가 바보 맞네 일이나 해야겠다 (주섬)
1년동안 이러는데 왜 이럴까요 너무 지겹고 힘든데... 1.감정기복이 심합니다 하루에도 수십번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2. 기분 좋을때는 힘이 넘치고 모든게 재미있어서 의욕도 많아지고 소리도 지르고 싶고 저는 무조건 성공 할 것 같아요 3. 기분이 좋을때 세상이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이 들면서 생각도 엄청 빨리빨리 되고 말도 엄청 많아져서 몇 시간 동안 말만 합니다. 그리고 잠을 안 자도 살 수 있고 밤을 세운 적도 많습니다 4. 우울할때는 팔다리가 너무 무거워서 걷는 것도 힘이 들어요 가만히 있다가도 울음이 나오고 그런 제가 너무 한심해요 5. 제가 죽어야 가족들 편해질 것 같아요 6. 모든게 다 제 탓이고 저만 없었어도 가족들이 행복했을 거예요 7. 10개월 전에는 죽는게 무서웠고 8개월 전부터는 너무 죽고 싶어서 자살시도를 수없이 했지만 이제는 죽고싶지도 않고 살고 싶지도 않아요 하지만 죽을 기회가 생긴다면 전 죽고 싶습니다 8. 불안해요 아무런 일도 없는데 하루 종일 너무 불안해요 어제까지만 해도 불안해서 자다가 놀라서 깰정도로 불안했는데 지금은 또 멀쩡합니다 나중에 또 불안해질 것 같아서 무서워요 내일이 저한테만 안 왔으면 좋겠어요 9. 내가 내가 아닌 기분이 들어요 아니면 제가 두명인 것 같고요 10.제가 너무 싫어요 제 피부 끼리 닿는것도 끔찍해요 11. 의욕도 의지도 하고 싶은 것이 없습니다 기분이 엄청 좋을때 빼고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주변에서는 운동을해라 밖에 나가라 하는데 저도 계획도 세우는데 하고 싶지 않아요 무거운 돌이 제 팔다리에 붙어있는 것 같아요 12. 제가 우울하면 가족들이 싫어해서 요즘은 웃고 있지만 우울하고 숨이 막혀요 13. 주변 정리를 하지 않습니다. 14. 가슴에 구멍이 생기고 찢기는 기분 들어요 그리고 집 너무 넓어 보이고 침대가 너무 커 보여요 15. 손이 너무 떨려요 우울할때도 기분이 너무 좋을때도 손은 떨립니다 젓가락질이 잘 안 되고 숨겨지지 않습니다 손 떠는게 너무 창피하고 짜증이 나요 16. 숨이 안 쉬어져요 가슴이 답답하고 숨을 쉬고 있는데 숨을 참고 있는 느낌이나요 17. 현실이지만 현실이 아니고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18. 몸의 근육들이 떨리고 멋대로 움직입니다 손가락, 발바닥, 턱, 다리, 볼, 눈꺼풀이 가장 많이 떨립니다 19. 제가 없이 다른사람들이 대화 할 때 제 욕을 하는 것 같아요 20. 아무 것도 없지만 팔다리에 무언가가 닿는 느낌이나고 아파요 21. 이상한게 보여요 22. 현기증이 있고 심장이 갑자기 빨리 뜁니다 23. 자해를 지금 안할려고 참고 있지만 너무 하고 싶어요 24. 음식을 먹으면 위가 아프고 구역질, 토가 나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폭식을 하게되고 또 위가 너무 아파요 25. 겨울이 되면 더 우울하고 불안해져서 내일이 오는게 더 싫고 무서워요 26. 제가 느끼는 감정, 느낌이 가짜인 것 같아요 1년동안 이러는데 힘들어요 이제는 진짜로 힘든건지 힘든 척 하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왜 이러는 거죠?
창 너머 CCTV 감시 없는 인도에서 인간 형체가 보였다. 반바지와 반팔 차림의 4-50대 즘 되어 보이는 매마른 남성의 모습이었다. 그 형체는 사실 이 동네에서 익숙한 퇴역 군인들의 모습이었다. 건너편 등불에 그을려 앞모습인지 뒷모습인지 알길 없이 공포감이 엄습했고, 기록하려고 보니 이미 종적을 감추었다. 잠 들기가 무섭다. 그나마 오늘은 오래 버티고 있다... 어느 날은 나도 모르는 새 이미 졸고 일어났다. 배에서 소화하는 소리라기엔 모든 기관지가 살고싶다는 듯 소리내었고, 가끔 이런 날이 있었다 ... 분명하게 허기는 아니다. 이제 버티기엔 잠이 몰려온다. 나는 분명하게 성폭행 당하고 싶지 않다... 이미 피해자일테다... 여기서만 보았던 엇비슷한 고민의 그 이름을 보아하니 원망은 그에게 향한다... 왜 그는 아직까지도 모르는가...
요즘 너무 힘들고 지친다 난 왜 이럴까 난 왜 전남친이랑 계속 뭔 일이 나고 친구랑 싸우고 아니면 내가 만만하게 취급 받아지고 놀림 받고 성희롱 듣고 난 왜 이럴까 인생이
사실이랑 다른 소문이 너무 빠르게 퍼져버렸고, 그로인해 현재 집단에서 이미지가 나빠졌습니다. 그 이후로 다른사람이면 그냥 넘어갔을일들을 나라는 이유만으로 욕을 먹는 억까상황이 많아졌어요 나랑 별로 안친한 사람도 나를 싫어하고 다른사람들 말이 맞다고 믿어요. 지금 속해있는집단이 보수적이기도 하고 제가 좀 많이 튀는편이라 사실 업보라면 업보라고 할수도있지만 정말 소중한 사람들 몇명이 멀어졌어요 저의 방패와같은 사람들이 사라지니까 그냥 샌드백이 된기분이고 믿을사람 하나없어졌어요 그때 당시에 피해망상이 심해져서 저한테 악감정이 없는 매우 친했던 사람한테도 말을 못걸게되고 어색해졌고요 그냥 하루종일 아무것도 하기싫고 지금 하는일에 열정도 사라졌어요.. 다들 그냥 얘는 걸러야되는 애라고 인식하는거같고 평생 해온 이 일에도 회의감이 많이드네요... 하...
따뜻하면 기분 좋고 뜨거우면 데이는 것처럼 인간관계도 똑같다 언제나 적당히를 지킬것
일반고민 참그렇습니다 여태까지 지들끼리만 속닥속닥하다가 시어머니가 아프니까 올라오라고 하네요 웃기는게뭐냐면 전화 한번없다가 갑자기전화 핑계눈 형찾는거 웃기고있네 나올라오라는소리 10분거리 요는 시어머니랑같이 사는문제 젊을대 반찬을하면 내가 맵고짠걸못먹어서 따로해놓으면 거기다소금을붙던지 고춧가루를 붙든지하여 억지로먹게하여 배탈과설사를 유발시키고 그러셨던분이 치매걸리셨다고 같이살아야된다는논리는뭐죠 남편의폭력에 30년을맞고산세월이 짜증나는데 같이살아야한다는 논리는뭐죠 전화해서 왠일로전화했냐고 모임있어서 형제들끼리모였다고 참웃긴게 그렇게서 모일것같으면 모르게 하든지 전화는왜하는지 갑자기 몇년동안 관심도없다가 이제와서 왜? 혹 궁금해서 전화했더니 왠일로 모임모르는척하고 선심쓰듯 꽃게했다고 먹으러오라네 참치사하다 내정신이 제정신이아니라 약간맛이갖는데 스트레스로인한치매걸리겠어요
많이 생각해봤지만 공허함이라는 감정은 정말 무서운거 같애요 웃어도 기쁘지 않고 많은 사람이랑 있어도 외롭게 혼자 있는 기분을 들게 하고 모든걸 텅텅 빈 껍데기로 만들어버리잖아요 이런 공허함을 없애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론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