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분노가 가득찼어요. 표출을 안하려고 꾹꾹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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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마음속에 분노가 가득찼어요. 표출을 안하려고 꾹꾹 눌러 참아 왔는데 오늘 욱해서 터뜨려 버렸어요. 이제 껏 잘 참아왓는데 왜 그랬을까요. 그냥 웃고 넘길 수도 있는 일이 였는데... 근데 아직도 진정이 되지 않아요. 너무너무 화가 나서 책상을 주먹으로 마구 쳤어요. 마치 들으라는 듯이 소리치면서 쾅쾅 내리 찍었어요.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상대 입장을 생각해 주지 못하고 나만 생각했어요. 이런 스트레쓰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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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eun1224
· 5년 전
터질수 밖에 없는 감정이 분노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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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be
· 5년 전
항아리가 하나 있습니다. 이제부터 조금씩 물을 부을겁니다. 당신은 그 물을 바로 밖에 버릴수있고 항아리에 담아 주변이 너저분하게 젖지않게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아마 찝찝하게 바닥에버리기보단 항아리에다 조금씩 버릴겁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순간 항아리가 가득찼습니다. 당신은 당황하겠죠. 물은 더 있는데 항아리는 가득차 어느새 넘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항아리의 많은 물을 어찌해야될지 고민하겠죠. 당신의 선택은 두가지입니다. 항아리를 더이상쓰지않고 물이생길때마다 바로 버리는것과 항아리를 비우는것, 어느것을 고르든 결국 바닥은 젖겠군요. 그것도 엄청나게 젖어 진흙바닥이 될지도 모를정도로요. 어차피 젖을거라면 항아리의 물을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비워뒀으면 되지않았을까요? 조금젖은 정도는 금방 마르니까요. 너무 참지마세요. 가끔씩 터트리는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