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좋아하지않는다는걸 알면서도, 포기 해야한다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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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나를 좋아하지않는다는걸 알면서도, 포기 해야한다는걸 알면서도, 내 깊은 속 마음 저 곳에서는 아직도 그 사람을 원하는데 이런 내 마음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보고 싶다고, 한번만이라도 너에게 안기고 싶다고 말하고 싶은데, 말도 못하고 끙끙거리는 내가 싫어요. 잊을 용기도, 고백할 용기도 없는 나는.. 정말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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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wls
· 5년 전
묻어두려 할수록 커져요. 잊혀진듯 하다가도 생각나요. 결말을 보지 않으면 여운이 남아요. 어떤 결말이든 내봐요, 가만히 있어도 힘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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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tkwls 그 결말이란거, 내기가 참 어려워요. 그 사람은 나한테 참 고마운 친구고, 잃기 싫은 마음도 커서 섣불리 말을 할 수가 없고, 작년 여름에 넌지시 말했다가 이미 거절을 당했고.. 힘들게 돌려놓은 관계이다보니 더 말하기 힘드네요. 그 친구를 좋아한지 이제 곧 1년인데 시간이 갈수록 잊혀져야 정상인데 왜 아직도 맘이 너무 아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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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wls
· 5년 전
곁에 있으니 시간이 갈수록 짙어지는게 정상이예요. 맘이 아픈데도 친구로 있고 싶으면, 맘껏 아파하는거라도 해보세요. 자신한테라도 그감정을 털어놔봐요. 전 혼자 녹음해서 듣곤 하는데 조금은 후련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