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30대 초반...부모님이 20년 가까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민|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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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제 나이 30대 초반...부모님이 20년 가까이 계속 싸우는 모습만 보고 살았습니다. 아직도 싸우면 저는 중재자 역할 하랴 말리느라 바쁩니다. 저도 너무 지치는데 아직도 부모님은 서로 힘들다고만 하고 있어요. 어머니는 안마시던 술이 점점 늘더니 술마시면 다른사람이 되어갑니다. 더 예민해지고 과격해지고 아버지에 대한 욕을 달고 삽니다. 아버지는 이전엔 소리지르고 난폭했지만 나이가 환갑이 지나고 이제 많이 초라해지셨어요. 아버지가 안쓰럽긴 한데 모든 원인은 아버지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바람끼와 맨날 술마시던 버릇때문에 어머니가 진저리 나고 많이 실망했어요. 그런데 이제 어머니가 더 문제입니다. 술마시면 아빠에서 욕하면서 밤늦게 까지 화내십니다. 그럴때면 저는 잠도 못자고 몸싸움까지 번질까 제방에 따로 누워서 온갖 신경을 쓰고 있구요. 이전부터 항상 이혼했으면 하는데 정작 이혼은 안하시더라구요. 제 생각에 어머니 우울증 증상이신데 병원은 결코 안가려고 하시고 점점 예민한 모습을 보이셔서 맞장구 말고는 조언은 해드려도 싫어 하세요. 평소에 저한테는 상냥하려고 노력하시는데 항상 좋은 엄마였는데 이제는 술마시고 눈빛이 변해갑니다. 무서워요... 엄마를 잃어가는거 같아요. 너무 오래싸워서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너무 답답해요. 이글 쓰면서도 제가 서러워서 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덤덤한거 같아요. 근데 뭔가 이런 가정환경때문에 항상불안한거 같아요. 오랜 연인도 있는데 결혼이 두려워요. 사회에서는 밝으려 애쓰고 대인관계 잘어울리고 문제 없는데 가족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누나는 결혼해서 임신중이라 스트레스줄까봐 이런고민 말못하겠어요. 항상 부모님 잘지낸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실상은 이전보다 더 싸우시거든요. 누구한테도 이런 이야기 잘 안하는데 너무 답답하네요. 지금 이시점에서 제가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가장 걱정되는 어머니가 우울증 치료라도 받았으면 좋겠는데 극도로 예민하셔서 권유하시면 부정적으로 생각하세요.이런글 처음써봐요. 현실적인 조언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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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cnu
· 7년 전
어머님 갱년기 영향도 있을 수 있어요. 갱년기에 좋은 식품 꾸준히 드리면 괜찮아질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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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427d9a903a112d35be4 조언감사합니다. 한번에 바뀌긴 힘들겠지만 계속 노력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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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stvcnu 네 꾸준하게 옆에서 도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