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일 오늘 하루종일 파리에서 바쁘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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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osa602
·5년 전
4월4일 오늘 하루종일 파리에서 바쁘게 할일 했어. 원래 오늘 학교에 안갈 생각이었는데 15:15분부터 16시20분까지 학교에 잠깐 갔었어. 그애를 보기위해서. 그애랑 같이듣는 수업이 딱 그 한시간이거든. 그한시간 듣고 나는 다시 파리로 나가야했지. 지금 지하철타고 가는중이고. 파리에서 우리 학교 까지는 한시간 넘게 걸리지만 그애를 보기위해서 꼭 가야만했어. 미친걸까? 근데 오늘만 분반 수업이래. 그래서 3시간 왕복해서 딱 그애 5분 봤어. 근데 원래 기분이 나빠야하는데… 그애를 봐서 기분이 너무좋았다. 오분이라도 봐서. 그런데 지금은 내 문자에 답장이 없어서 또 우울해. 몇시간만 그애가 사라져도 나한테 화났나 싶고 내가 피곤한가 싶고 걱정되. 그애가 나를 좋아하는것보다 내가 훨신더 그애를 생각하고 좋아하는거 아는데, 아직 받아드리기는 힘든가봐. 아프네. 보고싶어. 난 왜 미친사람처럼 니 문자를 기다리는걸까, 왜 니 행동 하나에 지옥과 천국을 넘나드는걸까. 너무 싫다 이런 내자신이. 난 너때문에 조울증 환자가 되고, ***이되고, 논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고, 한심한 사람이되. 너는 알까? 내인생은 이미 너라는걸? 너가 그랬잖아 니인생=나 일수 있게 해달라고. 근데 난이미 너>내인생 이돼버린것같아. 힘들어. 포기하고싶어. 너는 나한테 끝이 낭떠러지인 경주를 달리라는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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