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누워서 문짝을 바라보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우울증|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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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iiragi
·5년 전
침대에 누워서 문짝을 바라보자니 손잡이에 걸려있는 허리끈으로 목을 매는 상상을 한다. 키가 큰편인 내가 바닥을 짚고 서면 말짱도루묵이니까 바닥에 기름칠을 하자. 온갖걸 다 지린다는데 그럴순 없으니 기저귀를 하자. 혓바닥도 길게 나온다니까 마스크를 하자. 경계선 인격장애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그 모든걸 견디며 살면서도 더 힘든건 행복한 나날이 보이는데도 잡을수 없는 희망고문과도 같은 일이다. 그것은 내것이 아니다. 여행을 떠날 여장을 싸자. 내 마지막 여행이 될것이다. 돌아오고 나면 일상으로의 회귀가 아니라 자연의로의 귀의가 될것이다. 이제 그만 살고싶다. 이건 아주 느린 자살에 불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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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jinggom
· 5년 전
저도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참 많이도 힘들고 외롭네요. 저도 겪고 있는 상황이고...어떤 마음인지 알기에.. 무턱대도 죽지말고 살아요 라는 말..무책임한건 알지만..우리 그래도 같이 살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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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t0
· 5년 전
어디세요??? 도착은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