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나에게
많이 힘들지? 알아
겉으론 내색하지 않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아픔을 많이 가지고 있는 친구야.
어느새 이렇게나 긴 시간이 지났네.
너는 어떻게 변했을까?
절대 더 우울해지진 않았으면 좋겠어.
혹시 외로워도 외롭다고 남자에, 돈에 목숨 걸지 말고
분노를 자해로 해소하는 것도 이제는 줄어들었으면 좋겠어.
창문 밖 아래로 비치는 땅을 바라보기 보다, 정독실 창문 바깥으로 울렁이는 구름과 하늘을 바라보았으면 좋겠어.
공부 짜증나지?
난 원래 엄청 착한데. 공부 때문에 많이 힘들어서
이렇게 예민해진거 지...
대인관계가 너무 귀찮고 화날 정도이고 말이야.
나야! 잘했어. 넌 다른 사람이 인정 안해도 내가 인정해. 선제나 고맙고 사랑해. 나야.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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