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저랑 있을 때 한 어떤 행동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서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친의 입에서 전혀 뜻밖에도 여친의 과거 성경험과 관련된 이야기가 튀어나오더군요. 뭐 여태까지 여친이 나이도 있고 하니 당연히 그런 경험을 했을거라 머리로 알고는 있었지만, 여친입에서 그런 말을 실제로 들으니까 사실 별거 아닌 내용인데도 상당히 상처받고 충격을 입었습니다. 그게 머리속에서 쉽사리 잊혀지지가 않네요. 여친은 별거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얘기한거긴한데, 제가 그런 걸로 괴롭다니까 너무 예민하다고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라고 하네요. 여친은 저랑 가치관이 달라서 이해를 못하는건 그렇다 쳐도, 이걸 극복하는건 저만의 문제이니 참 힘듭니다 괜찮다가도 다시 생각나고, 극복했나 싶었는데 또 생각나고.. 차라리 듣지 않았으면 괜찮았을텐데 참 힘드네요. 이런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썸남이 담배피는걸 일년만에 알았어요 물어본적이 없어서 말을 안했던것같은데 어떡하죠 미자에요 중학생
안녕하세요 저는 08 (중3)여자입니다 저는 6월달부터 남친이랑 사귀다가 9월초쯤에 헤어졌습니다. 남친은 저랑동갑이고 같은반인데다가 선고백했습니다. 평소에는 일주일에 2~3번 정도 만나고 연락도 매일매일 하다가 어느순간 끊기고 제가 선톡해도 그냥 씹어버렸어요 그리고 학교에 가니까 저를 불렀어요 (잠깐운동장으로)그래서 할얘기가 뭐냐고 했죠 그러더니 저보고 헤어지자고 하고 저 보는데서 바로 제 연락처 차단하고 앞으로 연락하면 ㅈ는다 그러고 가바렸어요.. 그러더니 그날이후로 불면증이 온것같아요 평소에도 불먄증이 있었는데 요새는 뜸했다가 그날이후로 계속 불면증 현상이 나타나요 누가 내 옆에서있는것같구.... 일단 어린애 (?)처럼 자는게 무서워지고 누워있으면 옆에누가 있는것같아요 어떵게 하면좋을까요?ㅠ ㅡ ㅠ
70일정도 만난 남자친구는 소유욕도 많고 스스로도 이기적이라고 말해요 그래서그런지 제가 25살나이에 전남자친구를 2명 만났는데 그전남자친구를 이기고싶어서 저를 갖고있다는느낌을 더 받고싶어서라는 이유로 매번 만날때마다 성관계를합니다 회사도 가까워서 자주만나는데 한번도안한적이없고 제대로 풋풋한 데이트를 해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이게 계속 가도 괜찮은 연인관계일까요..? 전이런 매번 호텔에서의연애는 처음입니다 제가생각하는 연애는 그냥 같이있기만해도 너무행복하고 걷기만해도 이야기만해도 행복한게 연애였던것같은데 지금남자친구는 그런연애는 생각해본적이없다는것같습니다.. 별로 그런연애를 원한다는것같지않았어요 그냥 제가말을잘못해서 복잡하니..쉽게이야기하자면 그냥 호텔밖에서의 사이도 좋다고 (좋은편은아니지만)이야기를 한다면 매일매번 만날때마다 성관계를하는 연인관계는 정상적인관계인가요...? 풋풋하게 어딘가 놀러가고 데이트하지않고 무조건 호텔에서 호텔로 끝나는 2달이였는데 이게 맞는연인관계일까요..?
남자친구랑 5년정도 연애하고 헤어진지 얼마 안됐는데 걔랑 사이가 신경쓰이는 여자애가 있어서 무의식 중에 스트레스를 받나봐요 꿈을 꿔도 이정도로 자주 꾸는 편은 아닌데 요즘 너무 많이 꾸는 것 같아요 꿈에서 진짜 보기싫은 최악의 꼴만 보이고 그것땜에 잠에서 깨는데 진짜 정신병 걸릴 것 같아요 잠들기 2시간 정도 전에 운동도 해보고, 따뜻한 물에 샤워도 해보고, 아무생각 없이 잠들어봐도 계속 꾸니까계속 중간에 깨고 피로는 점점 쌓여서 잠이라도 편하게 자고 싶은데 병원에서 약이라도 처방 받아야 할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남자친구가 오늘 자기 학교 여자 후배랑 산책 갔다는 걸 그 여자 후배 인스타 스토리로 봤어요 그냥 강아지만 올라온 사진이었어요 처음에는 설마설마해서 그냥 떠보는 식으로 그 여자 후배한테 강아지 어떤 종류냐고 물어봤어요 근데 제 남자친구가 키우는 강아지랑 똑같은 종류로 말하더라고요 여기서 확정 지으면 안 되는 거기는 한데 예전부터 남자친구가 의심하는 행동들도 했고 그 여자 후배랑 놀고 산책해도 되냐고도 물어본 것도 아니라 그냥 일방적으로 통보만 했어요 그 여자 후배는 제 남자친구한테 같이 산책하자고 말한 적도 있고요 여자 후배 강아지 꺼 아니냐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 여자 후배 고양이만 키워요 제가 확실히 알아요 그리고 강아지가 차고 있던 목줄 색깔도 제 남자친구 집에 있는 목줄 색깔이랑 같더라고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가요? 이 사건 말고 다른 사건들도 있으니까 계속 의심이라는 게 하게 되더라고요..
예전에 나는 죽은 사람을 계속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추억을 곱씹으며 함께하면 죽었다는 사실도 그리 슬프지 않은 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었다 이별도 비슷한 게 아닐까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고 그 사람의 행복을 빌고, 그 때와 같은 마음으로 지낸다면 이별했다고 해서 꼭 내 마음으로 그를 놓아주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닐까 나는 한 번 잘못된 선택을 했지만 다시 되돌릴 기회가 있다면 잡고 싶다 내 마음은 내 것이니까 당장 마음으로 그를 놓아주지 않아도 되니까 그냥 혼자서 조용히 좋아하고 행복을 빌어야지 그리고 다시 만난다면 인연이 조금 더 이어진 것에 감사하고 잘 해줘야지 사귈 때는 최선을 다하지 못했지만 재회를 위해서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제 나의 일상을 살며 그가 여전히 내 삶에 녹아 있는 것처럼 살려고 한다 내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었기에 그렇게 변한 모습을 쭉 이어가고 싶다 그게 그에 대한 나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남자친구는 43살 저는 34살 6년 연애중입니다. 남자친구는 너무 좋은 사람이에요. 늘 저에게 맞춰주려는 모습때문에 어쩔때는 미안한 감정까지 들어요. 그런데 결혼얘기가 나올때마다 스트레스받고 죄책감이 들어요. 이런 연애를 4년 이상 지속해온것 같아요. 언제 결혼 얘기를 또 꺼낼지 몰라 늘 불안하고 가***석 깉았어요. 헤어지지도 못하고 붙잡고싶은 제가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또 미안하구요. 그러다 이번 추석때 양가 인사를 안드리면 헤어지겠다는 말에 어거지로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저희집이 좀 많이 어려워서 집으로 부르지 못하는 상황인것까지 이해해주는 남친인데도 그냥 제 상황이 다 싫고 부모님께도 원망과 죄책감이 동시에 들어요. 심지어 요새는 자꾸 새로운 남자에게 관심이갑니다. 저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제 자신이 쓰레기같아요
그동안 연애를 못해본 모솔남입니다 9년전에 짝사랑했던 여자에게 심하게 차여서 그이후로 그 여자분보다 좋은분과 연애를 할려고 노력을 해왔습니다 운동도 열심히 했고요 엄마말대로 너는 공무원되면 결혼이 수월하다며 공무원시험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말씀하신대로 동호회 취미활동도 하고 있어요 근데 그런데도 연애는 잘 안됩니다 왜 그런걸까요 이러다가 혼자 살고 혼자 죽을까봐 걱정입니다 짝사랑을 많이했지만 항상 차여서 힘들고 나이는 계속 먹고 3년뒤면 너는 왜 결혼안해 역시 페이스가 못생겼으니까 결혼 못하지 인정하고 그냥 혼자살아라는 말이 나올까 불안하네요 참고로 연애하고 싶어서 공무원시험을 시험안치고 도중에 포기할뻔 했어요 비록 연애때문에 공무원시험을 포기하면 진짜 어리석은 이유로 기회를 날려버린거니까 아쉬울것 같아서 포기는 안했지만요 연애 어떻게 해야 하고 잘할수 있을까요
너는 내가 단단한 사람이라고 하고, 생각이 깊다고 하고, 상냥하고 따뜻하고, 예쁘게 말하고, 남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 사랑을 받을 줄 알고 베풀 줄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 나는 부담스럽다. 나의 본모습은 그렇지 않은데. 나에게도 아픈 구석도 좋지 않은 구석도 많은데, 왜 넌 날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라 평가하는 걸까? 날 칭찬해주는 네 모습에 기분이 좋기도 잠시 나는 내 본모습을 보였을 때 실망할 네 모습이 두렵다. 날 있는 그대로 드러내도 네가 내 옆에 있을까. 와르르 털어놓고 싶다. 네가 감당하지 못하고 도망치는 모습을 봐야 그제서야 마음을 놓을 것 같다. 내 곪은 마음과 어설픈 구석들을 네가 들여다보면 어쩌지? 난 너에게서 나를 투영하고, 과거의 내가 이상화했던 전 애인을 생각한다. 그리고 그 자리를 넘겨받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어깨가 무겁다. 넌 나에게서 대체 무엇을 기대하는 거지? 내가 괜히 지레짐작해서 부담을 느끼는 걸까? 난 너에게 보호받고 싶고, 의지하고 싶은데, 난 너에게 의구심이 들어. 내가 널 지켜야 하는 사람 같아서. 나도 누군가에게 지켜지고 싶은데. 그런 모습을 보여줘. 내가 마음을 열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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