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제가 초등학교6학년때 ***암에 걸렸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유방암]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엄마는 제가 초등학교6학년때 ***암에 걸렸었어요. 가족들이 학교가야 한다고 엄마가 수술할 때 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았고 친구들과 있었는데 가족들이 니게 제정신이냐고 엄마는 힘든데 니가 뭔데 친구랑 노냐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뭐 욕을 엄청먹긴 했지만 넘어갔고 6학년 끝나갈때 쯤 교회 새벽예배끝나고 집에가다가 엄마와 싸우는데 엄마가 너때문에 내가 암걸린것같다고 했어요. 저에게는 엄청난 상처로 남아서 지금 중3까지 상황이 다 기억나요. 그 후에 엄마는 2번이나 재발하셨고 그 동안 저는 가족들에게 온갖 욕을 다들었어요. 가족들이 저에게 죽여버린다고 하기도 했어요. 막상 죽고싶다고 하면 욕을하고 진짜 죽여버린다고 해요. 친구들도 다 저를 싫어해서 말을 할 사람이 없고 힘든데 오늘도 언니가 저한테 ***년이라고 해서 싸우는데 엄마가 말리다가 살짝이지만 이마가 부딫쳤어요. 다 제잘못인것같아서 정말 죽고싶어요. 이 외에도 많지만 이렇게 이야기하니 마음이 편해진것같아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euruteogi
· 7년 전
가족때문에 당신이 걸릴듯 하군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euruteogi
· 7년 전
지금이순간부터 달라질겁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123ego
· 7년 전
당신의 탓이 아닙니다.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게 아니잖아요. 부모가 가졌으니 태어난 거지. 자식 때문에 암이 걸렸다? 암의 원인을 그렇게 잘 알 수 있는 의사는 없습니다. 그건 다 생활습관과 유전이 만든 병일 뿐. 엄마도 가족도 억지를 부리는 거예요. 당신이 당한 건 엄연한 학대고 대항해야 할 폭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