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여자입니다. 어린시절부터 아***와 성격이 정말 맞지 않았어요. 아***는 본인이 화가 나면 소리지르며 화부터 내시는 성격+ 욕설, 완벽주의로 주변 사람들이 본인보다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대놓고 무시하는 성격이세요. 무시는 가족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요. 게다가 걱정도 과하셔서 중학교를 다닐 때 오후 4시경 걸어서 5분거리 학교로 놓고 온 교과서를 가져오겠다는 말에 크게 화내시기도 했어요. 성인이 되어서도 저녁즈음 친구들과 어울리면 언제 집에 들어가냐 전화가 오곤 했고요. 과보호와 상처되는 언행에 질려 아***께 진심으로 대하지 못하게 되었고, 어릴적부터 돈 잘 버는 아***가 아닌 자상한 아*** 아래에서 자란 친구들이 부러웠어요. 피치 못할 상황에도 차로 데리러 와달라고 눈치보고 빌지 않아도 되는, 자식의 말에 흔쾌히 데리러 와주시는 아***요. 하루빨리 독립하고 싶다는 생각만 하며 4년제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직장을 얻어 경제적으로 독립했고, 아***의 사랑을 바라며 다른 남자에게 의지하곤 했어요. 빨리 결혼해서 부모님의 그늘 아래에서 벗어나자는 생각으로 4년 만난 남자친구와 동거도 했는데 결국은 문제가 생겨 직장도 그만두고, 남자친구와도 좋지 않게 헤어져 절대 들어가고 싶지 않던 본가로 들어오게 되었어요. (본가로 들어오게 된 것도 제 의지는 하나도 없었네요..) 그래도 가끔 뵐 때는 제가 어렸을때보다 성격이 많이 유해지셨다고 생각되었는데, 막상 또 같이 살기 시작하니 아***께서는 여전히 상처가 되는 말을 내뱉으시고, 저의 모든 생활은 허락을 받아야만 가능한 것이 되었어요. 얼마 전에는 1년만에 본 친구와 간단히 술 한 잔하고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 앉아 이야기 하는데, 친구와 함께 있는걸 아시면서 전화로 화를 내셔서 저도 친구도 무안했던 일이 있었어요. 새벽 1시라 다소 늦은 시간이었던 것은 맞지만.. 그 날 너무 화가나서 부모님께 따져도 봤지만 달라지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직장 대표의 부당한 대우와 비상식적인 말투에 질려 퇴사를 결심하고 마음이 좋지 않아 잠깐 쉴 시간이 필요했는데, 이런 상황이 오니 휴식이고 뭐고.. 빠른 시일 내에 직장을 잡아 본가를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만 듭니다. 어머니께서는 아***보다는 성격이 맞는 편이지만, 가부장적인 집안 분위기가 당연하다 여기시는 편이고, 귀가 얇으셔서 아***의 말씀에 큰 의견을 내진 못하십니다. 또한 이로 인해 저에게 비수가 되는 말을 내뱉기도 하셨고요. 우리 돈으로 생활하면 무조건 우리 방식대로 해야한다. 싫으면 돈 한 푼도 쓰지 마라, 네가 문제다, 나보고 어쩌라는 거냐 등.. 사실 오늘 점심즈음 집에 택배가 도착해서 냉장실에 넣어두라는 카톡을 잘못보고 냉동실에 넣어두었다는 이유로 중얼중얼 안 좋은 말씀을 하시는 아***를 보고 있자니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속이 좋지 않아요. 진짜 이정도로 이야기를 들을 일인가.. 싶고 그냥 현타와요. 그냥 제가 얼른 집을 나가서 부모님과의 교류를 줄이는 게 정답이겠죠? 친구에게라도 터놓고 이야기하고 싶은데.. 이런걸 말하기엔 너무 쪽팔리고, 부모님께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무시할까봐 무서워서 말을 못하겠어요. 여긴 익명이라고 하니.. 누군가 읽을지, 읽지 않을지는 모르겠지만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40대 중반인 여성입니다 엄마와의 소통이 너무 힘들어요 불안정애착형이라는 심리상담을 받고 노력해서 좀 괜찮을줄 알았는데 이직문제로 고민 얘기를 했더니 저에 단점만 지적하시면서 화를 내셔서 저는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어요 그일로 엄마랑 연락 없이 지내고 있는데 불안과 생각이 꼬리를 물고 회사도 결국 그만두게 되고 만나는 남친과도 소통이 안되어 마음과 다르게 말해 헤어졌다가 제가 사과를 하고 다시 연락중에 지금은 남자친구한테 애정결핍인지 불안으로 마음과 다르게 말하고 나를 위로해 주지 않는다 생각에 또 마음이 무너져요 연락을 제가 하면 되는데 무슨 자존심인건지 오기만을 기다리고만 있어요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고 마음과 머리가 따로라 더 괴롭습니다 취업이라도 되면 조금 나을까 한데 나이가 있어 취업이 너무 안되고 명상,음악치료듣기,책읽기,산책하기 하는데도 좀처럼 마음이 편하지가 않아요 눈물만 계속나요 글도 써보고 하는데 말이죠 두서없는 고민글을 올렸어요 이해부탁드립니다
부모님의 욕심이 너무 힘들어요 자기들 원하는거 다 하길 원해요 취업도 되는 일이 있는데 그 일만 하기에도 배울게 너무 많고 할게 너무 많아서 완벽하게 하고 싶은 마음인데 그걸 부모님도 그 일을 원하시면서 다른 일들도 하길 바라면서 다 잘해라 다 열심히 해라 라고 말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왜 이 말에 그냥 넘어가도 될 말인데 너무 신경쓰여요 그 말에 갇혀서 너무 힘들어요
저는 중2 학생입니다. 현재 저포함 4인 가족으로 살고 있는데요 제게는 20대 후반의 이복언니와 오빠가 있어요 아빠는 이혼을 한번 하시고 지금의 엄마를 만난던 거에요.어머니는40대 초반 , 아빠가 50대 초반이셔요 아빠의 직업 때문에 출장이나 해외출장을 자주 가셔서 세달에 한번 정도로 일주일동안 집에 머물다 다시 가시는데 아빠가 해외출장 가계실 때 엄마랑 아빠가 학원비 돈 문제로 이혼하실 정도로 심하게 싸우게 되셨어요 그러다가 친언니랑 둘이서 얘기하는데 이복언니와 아빠의 이혼에 대해 알게됐고 어머니가 말해주시길 아빠가 바람도 되게 자주 폈대요 어머니는 일하다 보면 그럴수도 있다 그러는데 저는 너무 충격적이였고 더이상 아빠의 얼굴을 보기도 싫고 이러면 안되는데 너무 실망이고 불쾌하고 짜증났어요 아빠가 외국어로 다른 여자로 추정되는 사람이랑 문자하는 것도 봤고 아빠 폰에 문자로 룸살롱 같은 술집에서 문자오는 것도 봤어요 전 그 이후로 아빠를 아***고 부르기도 싫어요 전 평소에도 아빠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아빠가 다혈질에 심한이중인격이 있으시고 자기가 잘못해도 절대 사과를 안 하세요 가족이 항상 눈치보는데 그게 너무 힘들었어요. 초5때는 학교마치고 집에오면 아빠한테 안혼나려고 거의 매일 집을 눈치보면서 빨리 치웠어요 그리고 아빠는 제가 12~14살 때도 장난으로 엉덩이를 치거나 뽀뽀하려는 스퀸십 하려는게 정말 불쾌했거든요 엄마를 감싸고 싶었는데 이젠 엄마도 잘 모르겠어요 어머니가 교회에 자주 가시는데 전 교회가 싫지만 어머니 뱃속부터 교회를 다녀서 모태신앙이에요 어머니가 일요일마다 예배를 가라고 강요하시고 안가면 진짜 불같이 화를 내시고요 헌금도 교회에 하세요 이것때문에도 아빠랑 정말 많이 싸우거든요 엄마가 항상 거짓말로 둘러대셔서 교회를 가셔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일은 안다니시고 교회를 아침 9시 쯤에 가셨다가 저녁 8시 쯤에 오시는데 그러면 항상 집안일은 안해서 밀려있고 입을 속옷이 없을 정도에요 설거지는 항상 쌓여있고 집에오면 그냥 바로 주무시거나 통화를 하거나 교회일만 하세요. 그렇기 때문에 집밥을 거의 일주일에 두번 정도만 먹고 배달이나 인스턴트 같은걸로 떼우고요 저도 학교 학원 다니느라 너무 힘든데 집에오면 집안일도 쌓여서 너무 힘들어요 집에 들어오기도 싫고어머니께 교회를 제발 안다니면 안되냐니까 안된대요 그리고 언니는 아빠를 닮아서 성격이 아빠랑 비슷하고요 고딩인데 공부도 하나도 안하고 그냥 놀아요.. 정말 지긋지긋하고 죽고싶어요 가출해버리고 싶은데 갈곳도 없고 복잡한 가정사가 있는 제가 너무 싫어요 부모님은 서로 애정도 없고 사랑도 없고 돈문제 엄마 교회문제로 정말 매일 싸우시는데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대화하기도 싫고 용돈도 다른애들에 비해 한달에 2만원씩 받아요 정말 집나가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원래부터 성향이나 성격이 너무 안 맞아요. 대화를 할 때마다 짜증나고 화가나고 결국 싸우게 되죠. 저는 그래서 대화를 포기한 수준이에요. 오늘도 볼 일이 있어 나가는 김에 이쁜 옷을 입고 이쁘게 화장도 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구경하고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원래 나가기 싫어하는 집순이인데도 오늘은 모든걸 기분좋게 즐길 수 있는 하루였어요. 기분 좋게 집에 돌아갔는데 문을 열자마자 들리는 가족들의 한마디로 모든게 망가졌어요.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고, 마침 제 욕을 하고 있었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너무나 당당한 태도와 말투에 순식간에 기분이 바닥으로 떨어졌어요. 분명 최고의 하루였는데 인생에 얼마없던 행복한 하루였는데 그 모든걸 망친 가족이 너무 싫고 미워요. 또 이런 일이 반복될까봐 가족과 상종하기가 싫어요.
저희 엄마는 대화가 참 안되세요. 횡설수설 앞뒤없고 주어없고 결론만 있는 대화를 해요. 몇십년째 이러는대다 최근엔 그게 더 심해져서 진짜 미칠거같아요……좀 하고싶은말을 정리해서 말해달라 구체적으로 원하는게 뭐냐 하면 또 말이 장황해지며 같은말 무한반복하다가 겨우겨우 듣고…너무 답답해요
너무 힘들어요 저는 언니와 5살 차이가 나는 동생입니다. 엄마아빠는 살아오면서 항상 언니를 이해하기 힘들어 했고 어쩌면 어린 제가 봤을때는 언니를 항상 미워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언니가 부모님과 싸우고 부모님이 언니를 미워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저는 항상 그러지 말아야겠다 생각하며 약간 자기주장 못하는 사람으로 큰 것 같기도 합니다. 청소년 때만 그럴 줄 알았지만 언니가 커서도 성인이 되어서도 결혼을 해서도 부모님은 끊임없이 언니가 하는 행동들에 고통받으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 또한 엄마아빠가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모습을 보는 게 스트레스 였고 저도 같이 언니에 대한 엄마아빠의 서운한 점을 끊임없이 들어주어야 하는 점들이 힘들었습니다. 언니에게 아기가 태어났고 엄마아빠는 언니가 하는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인지 아기도 봐주기 싫어하는 모습들을 보이셨습니다. 언니도 그걸 눈치 챘는지 이모인 저에게 아기 보는일을 부탁하는 일들이 잦았습니다. 저도 아기 보는 일을 좋아해서 그 자체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부모님과 사는 집에 함께 살고 있는 중이고 부모님 댁에 아기를 맡기면서도 저에게만 아기를 봐달라고 부탁하는 언니의 모습에 부모님은 크게 실망하셨나봅니다. 언니 입장에서는 엄마가 너무 차갑게 통화하고 아기를 봐주기 싫어한다는게 느껴지니 상처받는 마음에 저에게 봐달라고 한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또 엄마아빠에게 먼저 얘기를 하는게 예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들어 저는 둘다의 입장이 이해가 갔습니다. 제가 엄마에게 언니가 급해서 그럴 것이다 어떻게 언니를 대변해도 엄마의 화가 저에게 옮겨붙기 일쑤였고 이런 상황들이 갈수록 심해져 저는 스트레스가 나날이 심해져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모님의 집에서 아기를 봐주고 아침이 되어서 아기를 언니가 살고있는 아파트 유치원에 데려다 줘야 했습니다.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기에 아빠에게 부탁을 했고 아빠 저 아기가 차를 타고 아기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언니는 어젯밤에 오랜만에 고마운분들이랑 만남을 가진터라 좀 피곤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저는 언니에게 카톡으로 집에서 챙겨온 것들을 문앞에 두고 가겠다고 했고, 엄마가 접때준 물건담는 아이스박스를 언니집에서 거둬오라고 했다고 그거 내놓으면 가져가겠다고 톡을 하며 아기를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얼른 언니 집에 올라가 그렇게 일을 마무리 할 생각이었습니다. 아빠가 평소 주차에 매우 예민한데다가 아파트와 관련없는 외부차가 도로에 떡하니 차를 잠시 대고 있으면 경비원님이 제재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최대한 빠르게 일을 처리하려고 했었던 게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집에 돌아왔는데 언니가 돌려준 아이스박스는 저희집 물건이 아니었고 언니의 물건이 섞여있었습니다. 그걸 본 엄마는 저에게 화를 냈습니다. 그 잠깐 언니 얼굴보고 제대로 된 물건 가지고 오는게 어렵냐고, 아빠를 운전기사 취급하는 거냐고 언니가 내려와서 애기 봐줘서 고맙다고 인사라도 하는게 예의 아니냐며 언니가 집 바로 밑에 아빠 와있는거 알텐데 그러고 그냥 오는게 니도 제정신이냐며 저에게도 화를 냈습니다. 저는 언니가 내려와서 인사를 하지 않은 것이 내 잘못이냐고 따졌고 엄마는 너도 성인인데 언니가 모자르면 니가 데리고 나오기라도 할수 있는 것 아니냐며 정확히 저를 향해 화를 냈습니다. 저는 항상 느끼지만 돌아오는 길에도 아무렇지 않게 있던 아빠가 엄마한테 내가 운전기사냐 기분 나쁘다 문제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도 사실 이해가 가질 않고 왜 언니가 내려오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 저를 원망하며 화를 내시는지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저는 이러한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기는 보통 어머니들이 봐주지 않나? 나는 엄마와 언니 사이가 좋지 않은 걸 알고 언니가 필요할 땐 아기를 봐주기 위해 노력하는데 엄마는 왜 칼같이 “니가 봐주겠다며, 니가 언니한테 용돈받으면서 애 봐주는데 내가 언제 봐주라고 했냐며, 니가 봐주겠다고 했으니까 니가 재워야지, 엄마는 언니 꼴보기 싫으니까 너네 알아서 해결해라” 라고 말씀하시는게 솔직히 저에겐 너무 비수와도 같이 좀 많이 섭섭하고 속상합니다. 엄마도 제가 언니 아기를 돌봐주고 하는 걸 기특히 여기시고 적어도 언니가 함께하지 않을때는 같이 아기를 봐주실 수도 있고 하실 순 없는 걸까요? 어떻게 저렇게까지 남일처럼 말씀하시는지 너무 이해가 안갈때가 많습니다. 전에 이러한 일들이 너무 큰 스트레스로 오기 때문에 심리상담을 받을 때 매번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한 분은 제가 독립을 해야한다고 말씀하셨고 한 분은 성격이 강한 언니와 엄마사이에서 고생이 많겠다고 위로 해주셨습니다. 독립을 저도 너무 하고싶지만 현재 취준생이라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제가 독립말고 어떻게 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이 이혼 하셨다는 사실을 2년전에 알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예전에 이혼 하신거 같습니다. 부모님이 이혼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냥 괜찮지는 않았는데요. 어떨때는 밤마다 울기도 하고 행복한 가족 모습을 보면 괜시리 부럽고 질투가 났습니다. 얘기로만 듣던 이혼이 우리 가족에게 일어나다 보니 ‘왜 우리만’ ‘왜 우리는’ 이라 생각이 들고 항상 가족 이야기를 들으면 우울해지고 뭔가 외로워 졌습니다. 우울해 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에게 필요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울도 극복하고 싶어요.
오늘까라 그냥 너무 죽고 싶다
"■■아, 왜 살아?" "■■아 보육원 갈래 아빠한테 갈래?" "내가 꼭 네 앞에서 뒤ㅡ져 버릴 거야" "내가 네 앞에서 죽어야 네가 정신을 차리지?" "이제 죽을 방법만 고민하면 돼" "조만간이야. 나 자살할 거야" "엄마는 살고 싶은 마음 없어 죽고 싶어 진짜" "내가 죽으면 너는 니네 아빠한테 가서 빌어야 돼" "내가 그걸(너를) 자식새ㅡ끼라고 생각하고 살아야하니?" "니가 세상 물정을 너무 몰라서 그래 니 아빠한테 가서 딱 한 달만 가서 살아라" "나는 당연하고 왜 니 애비는 당연 안 하는 건지" "니도 싫고 아저씨도 싫어" "나 볶아먹으려고 태어난 것 같아" "생각 안 해? 생각 좀 하고 살아" "닌 니만 생각하지 아저씨가 화내는 건 내가 감당하고" "둘 다 내쳐버리고 싶어" "너도 저기 보내버리고 싶고 아저씨도 보내버리고 싶어" "난 진짜 너 키워먹기 힘들다. 네 오빠들은 힘들었던 적이 없는데 너 때문에 정말로 힘들다" "눈은 두고 다녀?" "너는 나한테 하는 게 너희 아빠가 나한테 힘들게 할 때랑 똑같아" "너희오빠들은 나한테절대그렇게안했어" "넌 그런 내용 애들한테 말하면 안 부끄러워?" "그런 거 말하면 안창피해?" "아ㅡ가ㅡ리 닥ㅡ쳐" "시ㅡ발 진짜 지ㅡ랄하고 자빠졌네" "난 니 엄마하기 싫다 못해먹겠다" "월요일에 짐싸라 아빠한테 전화해둘게" 아 진짜 자살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