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계에 갈 성적이 됐었는데 주위사람으로 인해 실업계에가서 인문계에서 공부를 못한 결핍이 남아있어요… 지금 30살인데 어떻게해야할까요? 부모님도 원망스러워요 제가 힘들때 막아주지 않으신거 같아서
기출 풀고 있어요 마카 안 오려고 했는데..ㅋㅋ 멋은 없네요 영어도 해석이 되기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별로 안 어려웠어요. 모르는 단어는 좀 있는데 아는 것도 많았어요. 수능 떄도 4등급인가.. 나왔던 것 같아요. 어릴 때 학원은 많이 다녔어요. 영어가 제일 금방 느는 것 같아요. 이제 저를 아니까.. 4월에 점수가 안 나오면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 것 같아서 기출 강의 다 듣고 몇회독 해서 국가직을 쳐보려고요. 떨어져도 아 이 정도 나오는구나 하고 받아들일 정도는 되어야 계속 공부를 해요. 그때는 그냥 모의고사 느낌으로 치고 공부가 4월 정도 되면 초시라도 어느정도 됐을 것 같아요. 6월까지 바짝 해서 보면 2026년도는 마무리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진짜 제가 지킬 수 있게.. 계획을 짰어요. 욕심을 내는 게 아니라 아 정말 이 정도는 되겠다.. 이렇게 양을 정말 적게 설정을 했어요. 그렇게 해야 진도가 안 밀려요. 막 무리해서 두달 동안 기출 500강 듣겠다.. 하면 못 들어요. 저를 아는 거죠, 마음이 많이 좋아졌다 해도 힘들 때도 많고 아직 안정이 안 된 부분도 있고 내 체력도 있고 일주일에 한번씩은 가게도 나가야 하고 친구랑 뭐 한달에 한번 밥 먹으면 그날은 덜 할 수도 있고요. 그걸 다 정말 고려해서 짰어요. 잘했다.. 싶은 건 힘들어도 계속 안 놓고 꾸준히 해서 노베에서는 벗어난 것 같아요. 어릴 때 공부 안 한 게 참 늘 마음에 걸렸어요. 근데 힘들어하면서도 아예 공부를 안 한 수준에서는 벗어난 것 같아요. 한국사도 10월에 다시 봐서 붙었네요. 정신적으로 되게 많이 성장한 해였어요 .트라우마에서 벗어난 해였어요. 나중에 돌이켜봐도 올해가 분기점이었다고 말할 것 같아요. 올해 솔직히 붙으면 대박이긴 하네요.. 엄마도 1년은 더 할 생각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사람 마음이 1년 더 안 하고 싶기도 하고요 공무원 합격하고 나면.. 그 이후에는 사주 공부할 것 같아요. 부업이 안 되니까 일단 1년 정도는 공부하면서 무료로 여러 사람들 사주를 봐주려고요. 사실 공무원 되어도 너무 힘들거나 큰 돈이 벌고 싶으면 다른 길로 빠질 생각을 하고 있어요. 꼭 힘들게 공부해서 붙었다고 평생 다녀야 하고 그런 건 아니에요. 그건 2-3년 정도 지난 뒤이지만요.. 올해 진짜 고생했네요.. 원하는 삶이 있는데 한 4-5년 뒤에는 그렇게 살고 있으면 좋겠어요 오늘 저녁 공부 좀 더 하고.. 내일 가게 다녀올게요 이제 기출 들어갔네요~ 너무 오래 힘들었던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안 좋은 말들 100만큼 들을 거 한 60-70만 들으면 좋았을텐데 싶기도 해요 제 스스로를 잘 아니까 아직도 힘든 부분들도 잘 보여요 어릴 때 엄청 힘들고 추억이 없고 그러다 한 20대 후반부터는 (26-27) 쭉 풀리는 것 같아요. 예전이 굴곡이 정말 심했어요
아직 학교를 다니고 있는 여학생인데 졸업하는 것도, 동시에 미래와 가까워지는 것도 너무 무섭고 두려워 친구들은 모두 기대된다고 하는데 나는 제발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 책임질 게 많아진다는 게 너무나 싫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가야 하는 게 싫어 무서워 제발 아무나 잡아줬으면 좋겠어
유헉 준비하는 고2입니다. 장학생전형으로 유학가고 싶었어요. 사실 제가 가고 싶은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죽고 싶은데 엄마 마지막 소원들어주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기는 했었어요. 장학생반이라고 해봤자 그냥 일단 하고 싶은 애들이면 다 들을 수 있었어요. 7월에 정식으로 시작해서 수능날에 모고를 봤는데 시험 성적이 너무 안좋아요. 물론 고3은 수능본다고 안와서 절반정도 인원만 보기는 했는데.. 평균도 못가고.. 엄마가 그냥 일반으로 가자고 제안하기는 했는데 잘 모르겠어요. 딱히 대학생활의 로망도 없고, 성인되서 하고싶다 이런것도 없고 그냥 빨리 죽고싶기만 한데.. 내가 왜 이렇게 고통스러*** 모르겠어요. 3일정도 내내 학원가서도 울고 집 오면서도 울고, 엄마 안보는 데서 울고.. 그냥 계속 자고.. 그러기만 했네요. 쌤들은 모의고사는 괜찮다고 이번에 처음 본 건데 뭘 그러냐고 괜찮다고 해주시는데 잘 모르겠어요. 계속 한강 갈까.. 칼로 할까.. 이러고 있는데 사실 가기 전이 가장 무서운 것 같아요. 약간 공부하러 가기까지가 오래 걸리는 느낌처럼 막상 가면 그다지 고민없이 할 것 같은데.. 거기까지 가는게 제일 오래걸리는 것 같네요. 그런데 진짜 이제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원장쌤이랑 상담해보고 장학생반에서 계속할지 말지 정하라고 엄마가 하기는 했는데... 제가 그냥 일반으로 해도 거기서도 못하면 그냥 가망이 없는건데.. 그런거는 겪고 싶지 않고.. 실패가 너무 무섭달까요.. 제가 쓸모없는 사람일까봐 두렵고 다들 저를 포기할까봐 무서워요. 죽고 싶어도 시도 했는데 실패할까봐 무섭고 그냥 내가 버려지면 어쩌죠..? 아직 고2잖아,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되지, 일단 해보자 하는게 제일 무서워요. 꽃은 바람이나 그런 역경..?에서 더 잘 자란다.. 이런 말이 제일 공감이 안가요. 바람때문에 죽는 꽃도 있을텐데, 저는 그런 꽃일 것 같아요. 고난과 역경이 있을 수록 점점 시들어가는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떤말이든 괜찮으니까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올해도 이제 끝이보이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제가 많이 외롭고 힘들고 눈물이 펑펑 나오고 서러워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만나서 같이 바다보러가실분있나요 그냥 석양빛에 일렁거리는 바다를 보고싶어서요 그냥 조용한 해변가에 앉아서 파도가 찰박거리는 소리들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실분있나요 저부산에삽니다 카카오톡 아 이 디 는 chin9hae입니다
19년을 살면서 중학교에서도 고등학교에서도 큰 실패를 겪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걱정되는 부분은 항상 조금씩 좋게 나오거나 최악의 상황은 결국 오지 않았다. 높은 성적이었다. 1점대 후반. 자신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그러지 않았다. 무서웠다. 주변에서 오는 기대에 부응할 수 없을 것 같았다. 3년간의 노력이 없어지는 것만 같고. 내 옆에 친구는 대학이 붙었는데 나는 그러지 못했다. 붙을 거라고 장담하던 곳에서 예비조차 받지 못했다.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처음 불합격을 받을 때도 두 번째 불합격을 받을 때도. 내가 갈 수 있는 대학이 없을 것 같았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내가 생각했던대로 흘러가지 않는 이 사태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너무 버겁다. 뭘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도망가고 싶다.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고 싶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대학에 다 떨어지면 나는 앞으로 뭘 해야하지
남들은 다 노력하는데. 난 노력할 ***차 들지 않아. 그러고선 결과만 탓하고, 남탓만 하고. 왜 이렇게 사는걸까.
안녕하세요 내년이면 고등학교에 올라가는 예비 중3 입니다 지금 학원을 다니는 학원이 아닌 새로운 학원으로 하는데 시험이 2주도 안 남았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학원을 바꿔도 괜찮을지 그렇지만 새로운 학원에 상담을 받았지만 거기서는 상담을 받을때 부터 팩폭을 날리고 하셨지만 잘 가르쳐 주실거 같고 그런데 너무 멀었어 고민입니다 오빠는 공부를 잘 하고 있는데 저는 공부를 잘 못 하고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아래서 깔아주는 수준이 될것 같고 할머니한테도 언제 공부하냐 라는 말과 부모님은 오빠와에 비교에 이렇게 지내 오는게 너무 힘드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현역시절 예체능 높은 경쟁률을 뚫고 붙은 학교를 사고로..등록을 못하게 되어서 반강제로 재수를 시작했습니다. 학과가 맞지 않았기도했고 운명이아니었나보다 하고 받아들인채로..재수를 시작했어요 새로 준비하게된 학교가 꽤나 상향이라 항상 압박감을 가지고 숨이 턱턱 막혔지만 그래도 시작했으니 제대로 해야한다는 생각에 재수학원에서 모의고사를 보며 등급도 정말 많이 향상되었고 실기는 이미 완성되었으니 성적만 이대로 유지만했다면 문제는 전혀 없는 상태라며 격려를 많이 들었기에..목숨걸고 올린 성적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나름 성취감도 느꼈지만 불안감도 굉장히 컸고..부모님의 기대와 학원 선생님들의 기대에 부응해야하고 싶었고 그래도 나름 즐겁게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학원에서 본 모의고사랑 실전 수능은 전혀 다르더군요..아무래도 그렇겠죠 학원자체시험에도 불안을 크게 느껴서 매일매일 수능 시뮬레이션하듯이 시험을 준비했는데.....정작 실전에서는 1교시 국어 독서지문도 제대로 못읽고 부서진 멘탈을 붙잡고 찍듯이 풀어서..너무 무서워서 지금 가채점도 못하고있습니다 얼른 예체능학원에도 가채점 성적 제출도 해야하고..당장 오늘부터 수업시작인데..회피하고싶어 미치겠어요 청심환을 마셨는데도 시험 보는 내내 안풀릴 때마다 손이 덜덜 떨리고 얼굴이 화끈거리고 눈물도 고였던 기억이 후회가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서...계속 생각하게됩니다 그때 정말 극도로 긴장을 했었는데 공황인가 싶기도하고..미리 신경안정제같은 약을 처방받았다면 조금 덜 긴장해서 지문을 읽고는 풀 수 있지 않았을까 싶고...너무 힘들어요 진짜로 가슴이 너무 답답해요
이제 수능이 제차례라는게 너무 압박감이 들고 숨막혀요 싫어요 입시하기싱ㅎ어요 제발 한국 입시제도좀 바꿔주세요 다른나라 다 수능 몇번씩 보고 그러는데 왜 저희나라는 학생을 못 잡아 안달이에요 저진짜 무섭고 싫어요 대학이 뭐라고 이딴 사상을 만든거예요 한국은 제발 떠나고싶어요 살 용기가 없어요 두렵고 아무것도 안하고싶어요 이것조차 핑계인걸까요 저한테왜그래요 저 그저 행복하게 살고싶엇는대요 왜제가이렇게 살아야허죠 그만하고싶다진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