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아무것도 할 수 없을정도로 무겁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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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iknowisHard
·7년 전
몸도 마음도 아무것도 할 수 없을정도로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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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dayjjong
· 7년 전
무언가에 짓눌린듯한 기분이 들 것 같아요. 단순한 우울한 기분이 아닌, 우울이 날 집어삼켜 손가락 하나 조차도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그런 때인 것 같아요. 그 감정이 나아질 것이라고 내가 장담할 수는 없어요. 또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하지만, 내가 어떤 말을 해줘야 가장 큰 힘이 될지 아직도 많이 고민되요. 그래도 이 말만은 꼭 전하고싶어요. 너무 수고했어요. 하루종일 이 세상을 견디느라 참 애썼어. 앞이 안보이는 캄캄한 하루를 걷어낸 당신이 자랑스러워요. 하루가 40분정도밖에 남지 않았고, 당신은 내일이 오는게 벌써부터 두려울 수 있어요. 오늘과 내일의 작은 하루의 틈인 지금, 당신이 원하는 것 맘대로 해보아요. 울고싶으면 펑펑 울고 털어내고, 퍼붓고싶으면 퍼부어요. 당신은 그러기에 충분한 사람이니까. 수고했어요. 너무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