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에 사는 고2입니다. 처음 앱 깔아 글 남겨봅니다. 제 스스로가 이상해졌다는 건 알겠는데, 못 고치겠어요 그냥.. 사실 해결 방법도 모르겠어요. 그냥 힘든 채로 살아가고 있어요. →증상: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 흘리는 날이 잦아졌습니다. -성적도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특히 수학. 공부는 많이 했는데 전체적으로 성적이 하락했어요. -선생님들께 늘 밝은 이미지로 남고 싶었는데, 맨 위에 적은 것처럼 갑자기 막 우는 걸 들킨 게 한 두번이 아니라.. 이미 정신적으로 좀 약한 아이라는 건 다 들킨 거 같고요.. 주위 선생님들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데, 계속 지친 모습 보일 수도 없고요. 그냥 '괜찮아요. 노력하겠습니다' 말만 무한 반복 중입니다. 제게 도움을 주시는 여러 선생님들 실망시킬까 봐 두렵고, 이미 실망 시킨 거 같아 부끄럽습니다. -남들 다 하는 거라지만. 학교생활 너무 바쁩니다. 수행평가랑 발표랑 동아리 실험+자율탐구 실험+각종 책 읽기.. 남들 하는 만큼이라도 하려고 했는데 변명같겠지만....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수행 활동 하나를 놓쳤습니다. 충격적입니다. 진짜 제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멍청해서.. 말이 안 나와요. 선생님 실망시킨 거 같아 또 부끄럽습니다22.. 너무 폐급같아요.. 자꾸 실망만 안겨드리는 거 같아서.. -현재 고2 시험 하나 남긴 마당에.. 고1 학기 말 부모님과 크게 다툰 충격에서 못 벗어났습니다. 새벽에 나가서 2시간동안 엉엉 울다가 들어오라는 전화 듣고 화해하지 못한 채 그냥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없었다면 가족이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 말고 오빠를 더 좋아하세요. 저라도 그랬을테지만.. 매일 부엌에서 칼로 제 목을 찌르는 게 1인칭 관점으로 머릿속에서 재생됩니다.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거 같아요. 그리 좋은 학교도 아니라, 제가 자살하면 '우리 학교에서 힘든 게 뭐가 있었다고 그래' 이럴까 봐 그러지도 못합니다. 부모님께 자살 유가족 타이틀 얹어드리기도 싫고요. 근데 매일매일 살아 숨 쉬는 거조차 너무 힘들어요. 살아있는 게 너무 힘들고, 그냥 매일 학교 가는 길에 한숨만 푹푹 쉽니다. 학원 수업 듣다가도 정신병 돌아서 고개 푹 숙이고 마음 다 잡고.. 사실 이 글 쓰는 것도 몇 번 지웠다 썼다 수정한 건데. 제가 글도 잘 못 써서요. 이제 수정하는 것도 지쳐 그냥 올릴게요.. 감정 쓰레기통마냥 부정적인 얘기만 해서 죄송합니다.. 그냥 너무 힘드네요 인생 살기 ㅎㅎㅎ.. 부모님께는, 절 키워주신 돈이라도 갚고 죽고 싶은데.. 더 살았다가 대학생 되면 대학 등록금 때문에 돈 더 나갈까봐, 그게 더 불효이려나 걱정되네요. 절 낳고 싶지 않다고. 제가 없었으면 오빠가 더 좋은 대학에 갔을거라고 했는데. 아아 모르겜ㅅ어요 그냥 죽고 싶어요. 사는 게 너무 고통입니다. 매일매일 눈 질끈 감고 좀비가 절 물어뜯어주길 바라고 있어요. 지나가는 사람이 절 칼로 찔러주진 않을까 기대하며 길거리를 걷고, 그냥 땅바닥에 드러누워 차에 깔려 죽고 싶어요. 매일매일 이런 생각만 하는데, 사실 고칠 의욕도 없어요. 긍정적으로 살아야지 다짐해도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오고 이젠 그냥 죽는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고, 처음부터 없던 사람이었던 것처럼 기억되고 싶어요.. 으아응앙으ㅏ으ㅏㅇ...차마 위클래스도 못 가고. 그냥 혼자서 또 한숨만 내쉬다가 적어봅니다... 저도 제가 지금 뭐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과거의 전 안 이랬는데.. 답도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며칠 잠들었으면 좋겠네요
우울 증상으로 병원에 강제입원당했었습니다 그 후 6개월간 높은 텐션을 유지하다 최근 두 달 도박, 성적인 쾌락 추구하고 소비가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울증 시기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약을 한꺼번에 먹거나 뛰어내리고 싶다 목을 찌르고 싶다는 충동이 듭니다
그냥 제발 아무나 다 좋으니까 안기고 싶다
한 5달 정도 계속 외롭고 공허하고 마음이 너무 아픔 그냥 슬프고 너무 너무 외롭고 공허해서 심장이 언듯이 차갑다가 답답하고 가끔 심하면 좀 아픔
제가 흑역사를 만든게 의도한것도 아니지만 제 주변인들이 제 흑역사를 기억하고있을까봐 불안해요 .. 진짜 ***같은 짓 이상한짓을 한적이 있어서....
제가 전에 좀 심하게 싸불을 당했었는데 트라우마로 남은 것 같아요.. 아래 특징들 보고 답해주세요 ㅈㅂ 트라우마 아녔음 좋겠네요.. 1. 그때만 생각하면 두근거림 2. 그때와 관련된 무언가를 보면 좀 불안해짐
안녕하세요 올해도 이제 끝이보이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제가 많이 외롭고 힘들고 눈물이 펑펑 나오고 서러워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만나서 같이 바다보러가실분있나요 그냥 석양빛에 일렁거리는 바다를 보고싶어서요 그냥 조용한 해변가에 앉아서 파도가 찰박거리는 소리들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실분있나요 저부산에삽니다 카카오톡 아 이 디 는 chin9hae입니다
밖에서 웃는게 힘들어요 저는 중학생이고 저한테 기대는 친구들이많아요. 근데 저는 제 고민도 누구한테 잘 말하지않는편이에요 정작 제가 기댈곳이없어요. 제가 힘든건 아무도 몰라요 부모님은 제 노력을 인정해주지않으셔요. 밖에선 억지로라도 웃어요 집에 오면 웃음이 하나도 안나요 친구들이 친구처럼 안느껴져요 예전부터 친했던 친구들한테도 요즘 제 마음을 주질 못하겠어요 아무도 절생각하지않는거같아요 전 누군가의 감정쓰레기통인거같아요 계속 안좋은생각이들어요 저는 어떻게해야 나아지나요? 작년에 누군가 제 거짓소문을 내서 왕따를 당했어요. 저는 모두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학생으로 유명했는데 누군가가 거짓으로 말한 말 몇마디에 모두가 뒤돌았어요. 그래서 공황장애가 생겼어요. 부모님께 정신병원가고싶다했는데 아무도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친구한테 약받아먹었어요. 이번년도 개학날엔 친한 친구가 연락을 다끊고 옥상에서 떨어져버렸어요. 불면증이 생겼어요. 혼자 상담 찾아 다녔어요. 아빠는 아프시대요. 희귀병이래요. 그래서 의사가 되고싶었는데 새로 옮긴 학원에선 그동안 왜 이렇게 산거냐고 그랬어요. 외고 입시를 했어요. 도움을 받으러 찾아간 선생님께서는 제꿈은 그림의 떡이라면서 현실을 바라보래요. 외고에 가도 넌 *** 거래요. 꿈 접으래요. 그래서 제가 정말 하고 싶은 디자인을 했어요. 담임쌤도 학원쌤도 진로담당쌤도 모두가 저한테 어짜피 탈락할거라했어요. 그래서 아무도 절 도와주지 않을거라했어요. 그래서 너무 억울해서 죽도록 노력했어요. 학교에서 주저앉아서 엉엉 울어도 절 토닥여주는 친구가 아무도없었어요. 나는 어제까지만해도 니네 고민 다 들어줬잖아..... 친구들이 울때 저는 항상 옆에있었는데, 오히려 그날 내내 친구들은 절 피했어요. 결과 날 제가 인재전형으로 1명만 뽑는데 붙었다고 그랬어요. 저는 제가 너무너무 뿌듯했어요. 붙은 학교 선생님들이 너만큼 열정적으로 노력하는애를 처음봤다고 해주셨거든요. 근데 어른들 아무도 절 진심으로 축하해주지않았어요. 담임쌤은 자기가 이뤄낸척 교무실에서 내가 다해줬다고 그랬대요. 진로쌤은 내게 합격결과를 말안해주냐면서 학생들 앞에서 절 혼내셨어요. 아빠는 저번주에 저한테 너가 입시를하면서 노력한게뭐가있냐고 너가노력한걸 하나하나 말해보라했어요. 그래서 아..나는 아무것도안했나보다...하는생각이 들었어요. 친구들은 또 힘들대요. 죽고싶대요. 정작 항상 죽지못해 사는건 저였어요. 친구들이 제게 너는 항상 행복해보이네ㅜㅜ 너도 힘든일생기면 기대~ 라고해서 처음으로 제 고민을말했더니 아그래? 오그렇구나 힘내. 세마디들었어요. 저이제 사람을 아무도 못믿어요 저도 제가 사람인게 싫어요. 집에도 학교에도 있기 싫어요. 저는원래 아무리 힘든일이있다고해도 헤쳐나갈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번아웃이온건가요? 해가뜨는걸 보기싫어요. 핸드폰도 하루종일 할게없어요. 요즘에는 학교갔다와서 잠만자요. 왜인지모르겠어요 잠을자도자도 잠이와요 뭘할 힘도안나요. 저 진짜 착하게살았는데... 모두에게 배려해주고 제가 피해보는조건이라도 상대가 행복해한다면 그깟거 내가 좀 피해*** 하는 사람이었는데... 저진짜.. 저보다 상대를 더먼저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저 진짜 선하게살았다고요..... 근데 모두 다 왜 저한테만 이러는거에요....... 저이제 억지로 웃기싫어요. 진짜 행복해서 웃고싶어요. 저 정말 어떡해요..... 저 죽지도 못해요....
대인관계 속에서 불화가 있을 때가 자주 있습니다. 할말을 잘 못하고 나중에 화가나서 속으로 삯일때가 많습니다.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을 잘 못견디고 제가 했던 나쁜 행동들은 생각하지 않고 저를 좋은 사람이라고 느끼는 듯 합니다. 공동체에서 이런 것 때문에 몇몇 사람들에게 따돌림도 받아서 상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음이 심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