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때, 유치원 졸업한지 몇달 안됐던 날, 제가 당시 친했던 같은반 동성친구에게 엄청난 실수를 했습니다. 제가 그 친구였으면 10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았을법한 일이요. 사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저였었고, 그 당시 부모님끼리 잘 얘기해서 화해는 했습니다. 그 후로 몇번 논것도 흐릿하게 기억나요. 사실 전 그때까지만해도 기본적인 교육조차 못받았어요. 엄마는 일하셔서 못오셨고, 아빠는 외도에, 오빠는 범죄에, 할머니가 절키우셨는데 할머니는 유치원생이였던 저에게 처음듣는 욕설과 폭언과 뭐만하면 제 머리를 때리고 소리를 지르기 마련이였어요. 그런 가정에서 자라 학교에 가니 저는 엄청나게 위축됐고 소심한 아이였습니다. 입학한지 얼마 안가서 저는 가장 친한 친구에게 상처를 주었고, 그때 반은 난리가 났었어요. 사과는 했지만 저는 아직 죄책감에 나올수가 없어요. 그일이있고 3년뒤에 저는 이사를 갔고, 그 친구의 행방도 이름도 기억이 안나 4년전부터 그친구를 찾고있어요. 사실 너무 두려워요. 지식인에 글을 올리니깐 사람들이 어렸고 그일은 너무 자책하지 않아도 된다며 위로해주시는데, 저는 절때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몇년전부터 죄책감에 시달려 자해를했고, 저는 자살시도를 하려다 실패했어요. 그 친구는 오죽할까요. 얼마나 힘들까요.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다 저의 가정사도 제가 살아온 날들도 제가 얼마나 반성하는지 알지만, 그 친구는 모른채 당했으니까요. 사실 이 불안과 맞서 싸우고싶습니다. 그친구에게 다시 사과하고 지금 얼마나 반성하고있고 그때내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기적인 이유와요. 무릎꿇고 빌고싶어요. 어떻게하면 그친구가 그 일을 털고 살*** 수 있도록 할 수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대학생이에요 예전에 우울증을 오랫동안 겪었었는데, 괜찮아진지 몇년 됐어요 지금은 감정기복이 심하기는 하지만, 평소에는 일상생활하고 학업을 수행하는데 큰 지장은 없어요 어떻게든 제 힘으로 발버둥치고 할 일을 끝내기 위해 잠도 줄여서 최대한 할 일을 해내는 편인데요 문제는 제가 결국 어느 순간 지치거나, 기대한 만큼 제가 해내지 못했을 때, 남들은 다 해내는 것들을 저는 시작조차 하는 걸 어려워하고 해내지 못할 때 좌절해요 남들은 다 하는데 나는 이거조차 못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한번 좌절을 하게 되면, 그 이후로부터는 제가 모든 의지를 다 버려요 급격하게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면서 온갖 부정적인 생각과 비합리적인 신념으로 가득해져요 눈을 뜨는 것조차 싫어지고, 침대에서 일어나는 게 너무 싫고 두렵고, 모든 연락을 차단한 채로 수업도 안 가고 계속 자려고 해요 이러다가 좀 지나면 다시 힘을 내보려고 하는데, 이러는 시기가 너무 잦아져서요 스스로가 너무 싫고, 제가 겪어야 하는 이 모든 환경으로부터 도피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울한 감정에 매몰되고 싶지는 않은데, 항상 이런 패턴이 반복되니 이제는 이런 무기력 상태에 가만히 저를 버리고 싶은 욕구가 생기네요
제가 현재 논문 쓰고 있는데요, 이번년도 상반기에 이거 때문에 불안이 커지고 그래서 단기상담도 받고 그러면서 논문 뿐만 아니라 한평생동안 이어져온 긴장와 불안이 거의 없어지고 제 자신을 찾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법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번 심사에 떨어져서 지금 준비중인데요, 심사가 11월 중순에 있는데 불안하지도 않고 딱히 두렵다는 기분도 안드는데 그냥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할일을 모르겠는것도 아니에요 다 세워놨는데도 그래요 하면 할수록 완성되어간다라는 느낌보다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고 체력이라던가 집중이 격일로 잘되서 오늘 잘되면 그 다음날 하기가 넘 어렵네요. 휴식을 필여로 한건가 싶다가도 계속 쉬는 느낌이 둘어 썩 좋지는 않습니다.단기목표도 세워서 해봤고, 제 자신에 대해서 글도 쓰면서 잘 제어해왔다 생각했는데 현재 뭐랄까 뭔가 정체된 기분이 듭니다. 제가 어쩌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논문쓰는걸 그만두고 싶은것도 아니고 이걸 제대로 마무리 하고 싶은데, 할의지도 있는데 모르겠네요. 단기상담으로 좋아졌다 생각했는데 너무 급격하게 변하다 이제 잠시 원래속도로 돌아온걸 받아들이지 않는걸까요? 7월 말에도 이랬다가 잘 풀렸다고 생각했는데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전에는 애착을 가졌던 취미같은 것 들이 의미를 좀 잃게 되었고요 이정도로 내가 집착했었나 싳기도 하고 뭔가 멈춰서있고 어떤 느낌도 안드네요
대체 날 왜 낳으신 건지.... 낳음 당해서 온갖 고통을 겪어야 하는 게 너무 괴로워
항상 뭐에 쫓기듯 불안해하고 할 일도 제대로 못하는 제가 싫어요
그냥 죽고싶어요 내모습조차 거짓같아여 자존감은 점점 낮아지고 남이랑 비교하고 나를 깎아내리는 제 모습도 싫고 그렇게 한없이 우울해져서 가라앉다가 다시 일어나야하기에 일어나면 그모습을 지우고 너어무 한없이 밝은사람인척 하고 사는데 .... ...뭐하는건지 싶습니다
저는 평소 타인들을 도와주는것을 좋아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이기적인편입니다. 예를들어 임산부에게는 자리를 당연하듯이 양보하지만 그외의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보고도 못본척을 합니다. 다른예시로 외식 후 식당에서 나가기 전 식기를 조금 정리해두고 나가지만 반면 집에서는 오히려 집안일을 반려자에게 미루기도 합니다. 이런 성향이 스스로도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단순히 게으름이 많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이런 성향도 특이하다고 볼 수 있는 편은 아닌건가요?
일년전부터 계속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행하는 대부분 행동들에 대한 이유가 있고, 의미가 있는 행동이 되길 바래서 나만의 가치관과 신념을 형성하고 싶다는 마음이 계속 들었어요. 그래서 답지 않게 고전문학도 몇작품 읽어보고, 소설, 에세이, 철학, 정치같은 부분도 찾아보고 남들의 도덕학이나 가치관같은것도 찾아봤어오. 그런데.. 아직 갈피를 잘 못잡겠어요. 내가 추구하는 가치가 뭔질 잘 모르겠어요. 대략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선한 사람. 선함이 있는 것 같긴한데 또 너무 추상적이고 보편적이라서 그냥 남들의 가치관을 배낀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자주 드네요. 내가 지키고 싶은 가치,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전부 모르겠어요.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신 분들중에서 먼저 해결하신 분들에게 부탁드릴게요. 나는 ~~이렇게 해서 (이런 경험을 통해서) 가치관을 형성하게 되었다. 하고 본인만의 방법이나, 지금 저에게 도움이 될법한 말, 혹은 제가 갈 방향을 알려주세요. 본인이 가친 도덕관이나 가치관, 신념을 자유롭게 써주세요. 그 가치관을 가지게 된 이유도 써주시면 좋겠지만 편하신 대로 해주세요!
요 최근 들어서 주변에 시선이 너무 신경쓰이고 자꾸 절 욕하는거 같아 계속 불안해요…
태어나지말 걸 여기저기에 쓸모는 커녕 민폐만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