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제가 친해지려고 노력했던 친구들이 있었고 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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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나름 제가 친해지려고 노력했던 친구들이 있었고 친해졌다고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3때 예체능으로 학교를 많이 빠지고 대학 들어와서 다른 친구들을 만났을때 그 애들이 나만 뻬놓고 새로 단체톡방을 파서 아직까지도 잘 이야기하고 있더라고요. 수능 이후로 학교도 많이 빠졌었고 수능공부에만 매진하느라 친구들을 볼 틈도 없었던데다 자꾸 저를 이용하는것 같아서 그 친구들과 친해지기 싫었는데도 무리에 끼고 싶어서 별 짓들을 다 해줬는데 지금보니 저는 그 무리에 빠져있더라고요. 서운해하면 이상한걸 아는데 막상 카톡이 계속 오는 친구 핸드폰을 보니 서운하더라고요. 그때 만났던 다른 친구들과도 잘 연락하는것 같던데 저한테는 제일 마지막으로 온 연락이 포토샵좀 해달라는 부탁이였어요. 그것도 그 단톡방 인원이 찍힌 사진을.. 그냥 지금 조금 말 하고있는 고등학교 친구들도 인연을 끊으면 그렇게 쓸데없이 마음상해 하는 일도 없어질까요 뭔가 좀 서운하네요 밤이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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