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알고보면 굉장히 까칠 예민한 사람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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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는 사실 알고보면 굉장히 까칠 예민한 사람입니다. 올해 저는 고등학교에 입학했구요. 제 까칠한 성격때문에 중1때 크게 데인 일이 있어서 성격을 고치려 노력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제 성질을 죽이고 살으려했어요. 사람들은 웬만하면 제가 정말 착하고 잘 웃는 사람인줄 알아요. 하지만 성격은 노력으로 고쳐지지 않잖아요. 겉으로는 웃으며 넘어가지만 속으로는 부글부글 들끓을 때가 많습니다. 제가 웃고 착하게 굴 때 모두가 나를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면 좋겠지만 오히려 착하고 웃고다니니깐 얕보거나 마음대로 대하거나.. 또는 이용하려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하지만 말했잖아요. 이건 제 진짜 모습이 아니니까 저는 그들의 의도를 다 알고있어요. 차라리 모르면 스트레스도 안받을텐데.. 그러면 너무 ***가 되는 것 같아요.. 모두에세 친절하고 착하고 싶지만 휘둘리고 싶지 않아요. 감정을 표현하고 싶지만 제 본 모습을 보일까 두려워요. 제 본 모습을 보면 제 옆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단 걸 이미 알아요.. 누구보다도 예민하고 까칠한 절 좋아할 사람은 없어요. 저도 그런 사람은 싫으니까요. 웬만하면 참고 싶어요. 그 누구도 사람들에게 밑보이는 건 좋아하지 않잖아요. 예민해서 걱정이 많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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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mborn
· 7년 전
저두요.. 처음엔 친구들이 넌착해서 좋아 넌 정말 성격이 좋은것 같아 이러다가 몇개월지나면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고 얕보더라구요....늘 그랬어요 제가 싫은소리 못하는 성격이라..중학교 고등학교 심지어 대학가서도 후배들이 처음엔 저를 좋아하다가 나중엔 선배인 저한테 반말하고 그러더라구요 .. 이제와서 후회되는 건요~ 착한ㄴ보다 ㅆㄴ이 세상살기 더 편하다는거에요 미련하게 착하게 살아서 이제 와서보니 주변에 남은 친구들이 없어요 저를 이용하려는 친구뿐이죠 그냥 본인 성격대로하세요 착하다고 얕보는 사람이요 그런사람이랑 오래가지도 못할뿐더러 나이들면 다 인생에서 사라질 사람이에요 인생에서 사라질사람들한테 왜 스트레스 받아요 그냥 본인 편한대로 하세요 성격 강아지같아도 옆에 남을 친구는(많지않지만) 남습니다 나를 착하다고 좋아하는 친구는 자기를 받아주고 자기가편할상대를 찾을뿐이에요 저도 님처럼 그런성격이지만 이제 30대 접어들며 왜 착한척하고 살았을까 제일 후회되요 당신의 진 모습을 봐도 옆에 있어줄 사람은 있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