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의 상황은 과거 정신과를 다니고 중증 우울증을 진단받은 상태입니다. 애착유형은 공포ㅡ회피형이 나왔구요 부모님은 제가 어리실적에 잦고 강도높은 부부싸움, 저의 도벽증세(지금은 없습니다)와 거짓말을 하는것에 신체적 체벌을 하셨어요. 그거에 대해 말을 꺼내면 부모님은 “너가 그럴만 해서 맞았다.”라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초기에는 무서워도 명쾌한 해결책을 얻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었는지 잘 다녔지만, 언제부턴가 그 두려움이 점점 커졌어요. 정신과에 들어가려고 할때마다 아는사람이 나를 보진 않을까 무서웠고, 내가 어쩌다 이렇게 돼버렸지 하며 비참해지더라구요. 의사님의 말을 듣고 실천해보고 싶었지만, 끝없는 의심과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갇혀 머리속에 들어오는게 하나도 없었어요. 생각해보면 부모님말씀도 ‘나에대해서 무엇을 안다고? 엄아아빠는 잘못한거없어? 나는 억울해’ 라는 마음이 무의식적으로 들리는지 조언과 충고도 저에대한 공격과 명령으로 들리더라구요. 어쩌면 노력하기 싫다는 전제도 깔려있지 않나 싶습니다. 달라지는건 없고 계속 의사님께 힘들다는말만 하는것도 너무 미안하고, 또 의심은 왜이렇게 많아서 의사선생님한테 조목조목 물어봐놓고 이미 생각해봤던 것들이면 귓등으로도 안들었습니다. 나도 안믿고 남도 안믿는 나는 참 웃긴게 나무위키에 성격장애들은 또 잘 믿어요. 자기애성, 반사회성, 회피성, 의존성, adhd, 완벽주의, 나르시스트, 등등 대부분의 성격장애들은 다 나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쓰고나니까 또 제가 구제불가능해보입니다…어떻게 해야 이 반복을 끊을 수 있을까요?
공황과 우울증 오늘 병원방문일이라 갔다왔어요 다운, 공황, 불안상태 등등 점검하시고 서로 이야기 하면서 극복할 방법들을 찾고 있어서 이것저것 이야기는 했지만 더 깊은 이야기는 못하겠더군요. 저의 내면을 다 내어보이긴 싫었어요. 자살충동예기나, 다운되는 깊이..... 누군가 나를 붙잡아줄 사람이 있길 바라는중입니다 누구한테도 말하기 힘들어 내 내면의 모든 쓰레기들을 버릴곳이 필요하네요 가족들, 애완묘도 있어 서로 좋은예기하고 웃고 하지만... 정작 나는 행복한가? 를 생각해요 행복한척 하는건 아닌지... 정말 위험한 선택을 나도모르게........ 쌤한테 다 털어놓는게 좋을지 반반입니다. 괜찮아지고 있는 상태여서 굳이 이야기 할필요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아님 여기가 내 마음 쓰레기통이 될지도....
이런 상담앱들에서.. 저보다 공감력이 없고 실전 상담경력 별로 없어보이는분들이 많이 보이셔서.. 선생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그말이 맞다고.. 하시네요... 씁쓸합니다..................
몇 달 전 검사에서 adhd 판정을 받았습니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딱 경계에 걸쳐져 있을 정도로 애매하고, 이 정도라면 일상생활에 문제는 없을거라고 하셨습니다. 원한다면 처방을 해줄 수 있지만 받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셔서 처방을 받지 않고 돌아왔는데요, 사실은 일상 생활에 조금 지장이 있어서 고민입니다. 저도 정말 시간을 들여서 노력하고싶은데, 생리적으로 불가능한 느낌을 받습니다. 시간 관리에도 어려움을 느끼고요. 기록이 남는 것은 걱정이 되지만, 처방을 받는게 좋을까요?
혹시 심한 충격이나 외로움, 우울 등으로 사회적지능이 좀 떨어질수있나요?? 경계성지능장애가 없다가 생길수도있나요? 당장 단어를 외우기나 학습에 크게 어려움은 없는데 사회적활동이 피로하게 느껴지고, 상대의 의도나 의중을 파악하는 일들이 어렵지않았던거같은데 이제는 혼란스럽고, 더욱 눈치보게되는 등 어려움이 느껴지네요..
매일이 불안과 후회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50대 후반의삶은 너무나 내자신이 괴로워서죽음 만을생각합니다. 눈을뜨는 아침이 가장두렵고 힘이듭니다 오늘 하루는 잘펴틸수있을까. 잘못된 선택으로. 경제적 으로. 큰 어려움을 격고있어요. 모든것이. 저의 잘못인것같아 모든것을 포기하고싶지만,, . 돌이킬수없다는 상실감으로 너무나괴롭네요. 이 의기의 상황을 지헤롭게. 나***수있는방법을 찾고 실 네요. 간절히.
고등학교 졸업하고서 바로 취업을 한 후, 이제 11개월차에 들어섰습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환경이 낯설어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고등학교 입학 후 기숙사생활 적응하는 몇 개월간은 정신적으로 힘들었으나 곧 괜찮아졌습니다) 주변에서는 3,*** 개월차에 누구든 그만두고 싶어진다고, 그 기간만 버티면 괜찮을 것이라고도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도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계속해서 지치는 저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일 하지 않는 시간이면 계속해서 찾아오는 우울감과 삶에 대한 회의감. 혼자있는 날에는 아무 이유 없이 눈물이 나서 목놓아 울기도 하고, 일상생활 중에도 괜히 울컥해서 목 끝까지 감정이 차오르는 일도 허다합니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은 쌓이고 쌓여만 가는데 가까운 사람에게조차 무서워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삼키고만 있네요. 내가 나에 대한 이 이야기를 털어놓았을 때 돌아올 반응들이 너무 무섭습니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들 하지만 제게 슬픔은 나누면 약점이 될 것 같은 존재입니다. 주변의 어른들은 제게 여러번, 정말 괜찮은지 물어봐주시곤 합니다. 그럴 때엔 항상 웃으며 괜찮다고 대답하지만 정말 단 하나도 괜찮지 않아요. 그런데 나에 대한걸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오픈해도 괜찮은건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또 내 이야기를 들은 상대에게 이해받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내 이야기를 듣는게 괜찮을지 몰라도 혹여 내가 적당한 선을 지키지 못해서 상대가 나를 귀찮게만 생각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내가 이런 나를 사랑하지 않고 나 조차도 이런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데 생판 남이 이런 나를 사랑하고 (남녀간의 이성적인 사랑뿐만 아니라 친구 혹은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것도 포함해서 말이죠) 이해해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분명히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어디서부터 고쳐 나가야할지 모르겠어서 손 놓고 있던 와중에 이대로는 정말 나쁜 마음 먹을 것 같아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이런 글을 적어봅니다.
안녕하세요 중2 15살 여중생 입니다 요즘 속이 계속 안 좋고 손 발이 저려요 심장도 빠르게 뛰고 ... 밥이나 간식만 먹어도 토할 것 같고.. 속 때문에 어지러워요 그냥 누워있어도 그러고 진짜 미치겠어요... 속이 좋아야 밥을 먹어야 그나마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취업준비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니면 PTSD 증상인지 모르겠습니다. 1. 밤에 자다가 3~4시쯤 악몽(?)은 아니지만 기분 좋지 않은 꿈을 꾸고 잠에서 깸. 2. 제일 중요한데, 자다 일어나면 심장과 혈관 뛰는게 너무 세게 느껴짐. 동시에 급격한 이유 모를 불안감이 찾아옴. 불안감으로 심장박동이 세게 느껴지는것과, 심장박동이 세니까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게돼서 더 불안해지는게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너무 불안해짐. 3. 항상 무리에서 겉돌고, 결국 혼자가 되었던 내 모습의 기억에 미래에도 결국 혼자가 될까봐, 어딜가도 다른 사람들 모두 날 싫어할 것 같아서 근본적인 두려움이 있는 상황. 불안해지면 과거의 이런 생각도 나고, 현재 취업 준비 중이라 고립되다보니 더 이런 생각이 나게 됨. 이런 증상이 불안장애의 전형적인 증상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과 문제들을 고치고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하나요? 정신과 방문해서 약물 치료라도 받아야되는건가요...
현재 서울에서 홀로 살며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열네살부터 지금까지 쭉 우울했어요 한 열여덟까지는 우울증인가 싶었는데 열아홉부터 현재까지는 그냥 모두가 이정도 우울을 지닌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살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다 보니 제가 가진 우울이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오래됐고, 무거운 것 같아요 5년? 정도 자해 경험도 있고 죽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자해도 안 하고 그냥 무뎌진 것 같아요 죽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살기 싫다는 생각만 했어요 근데 이게 우울증이면 상담이나 약물치료를 통해 고칠 수 있는 건가요? 독립하고 혼자 살다보니 많은 것에 무뎌졌지만 그냥 감정이 격해지지 않을 뿐, 매일 울다가 잠드는 건 똑같아요 이게 mbti같은 성격이겠거니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음… 정상적인 상태는 아닌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