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입니다. 무슨 말로 이 얘기를 시작해야 좋을지 모르겠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절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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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5년 전
처음입니다. 무슨 말로 이 얘기를 시작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저는 자해를 하는 한 사람이에요. 마음이 젖을 때, 저는 자해를 해요. 이제는 끊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 끊을 생각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하고 나면, 바로 오는 안정감과 편안함이 좋아요. 하지만, 하고 난 후 몇 분 뒤 오는 절망감과 아픔, 답답함이 절 무너지게 만들어요. 요즈음은 일어나면 어지러워 제대로 서 있지 못할 거 같고, 무언가에 기대야만 합니다. 오래 걷다 보면 머리가 핑 도는 기분도 들어요. 자해를 끊지는 않더라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밤마다 새벽마다 하고 있어요. 매 우울하고, 죽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불안해요. 속이 쓰리고 배 안에서 무언가 입 밖으로 나올 것만 같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도 않아요. 저 자신도 역겹고, 무섭습니다. 저는 치료도 상담도 병 때문에 아픈 것도 진찰받지 않았어요. 얘기가 필요해요. 저에게 조언해 주세요.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개, 댓글 6개
cloy
5년 전
힘든 일 있어요?
비공개 (글쓴이)
5년 전
@cloy 하루가 무서워요.
mayway02
5년 전
저랑 진짜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만 자해하고 나면 기분 좋아지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ㅎ 저도 이런 일로는 상담 받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혼자 끙끙 앓고 있어요... 어떻게 위로해 드려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모두 힘내 봅시다!!ㅠㅠ
비공개 (글쓴이)
5년 전
@mayway02 감사합니다.
selluv01
5년 전
자해는 하면 할수록 강도가 높아져서 보통 의사들이 끊는걸 권합니다..피범벅으로 응급실 실려간사람도 있어요ㅠ
비공개 (글쓴이)
5년 전
@selluv01 끊지 못 하겠으면 어쩌죠. 저도 슬슬 피가 흐르게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