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만화나 드라마처럼
구세주가 나를 구원해줬음 좋겠다.
나를 격려해주고 북돋아주고 사랑해주고 끌어안아주고....
하지만 현실은 너무 현실적이어서
원하지 않아도 공상은 공상일 뿐이란걸 알려주고 기대같은건 하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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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20
5년 전
허구적 창작물이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죠. 어쩔 수 없어요. 세상에 결국 내편은 나일 뿐이예요. 극적인 드라마는 흔치않죠. 인생은 시련의 연속. 자기가 강해지는 수밖에 없어요. 이럴때 종교생활이 역경을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돼요. 누군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를 잡고 인도한다고 믿으니까요. 저는 평생 계속 그렇게 믿고 싶네요. 내 인생의 끝은 해피엔딩이고, 나의 행복을 바라는 절대자가 존재한다고.
Tnight (글쓴이)
5년 전
@soy20 어떤 종교를 믿으시나요?
soy20
5년 전
저는 기독교예요~개신교요
Tnight (글쓴이)
5년 전
@soy20 답변 감사합니다.
yuzukoshou
5년 전
저도 비슷하네요..
제가 바라는건 그 역(격려 북돋움 사랑 포용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말)인데
참 어렵네요^^
님도 어느정도 현실에 양보 하더라도 같이 그렇게 되어갈 사람 만나시길 바랍니다^^
Tnight (글쓴이)
5년 전
@yuzukoshou 그런 사랑하고싶은 사람이 생겼으면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Tnight (글쓴이)
5년 전
@yuzukoshou 그런 사랑하고싶은 사람이 생겼으면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yuzukoshou
5년 전
사랑은 예전에 바랬었던 거고요
지금 사람은 말씀하신 표현 그대로 구세주가 되어 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ㅎㅎ
(그 생각 자체가 주제 넘지만요ㅠ)
근데 제 능력 부족이 엄청나네요ㅠㅠ
Tnight (글쓴이)
5년 전
@yuzukoshou 순수한 좋은 의도로 그런 사람이 되려는 거라면 주제 넘지 않아요
좋은 일을 하려는 멋진 사람인거죠
지금은 부족하더라도 노력해서 그런 사람이 되길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