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깉은반이였던 일진 여자애가 있어요. 제가 작년 학기초반에 약간 좀 괴롭힘 당하는애들이랑 놀았는데 그게 좀 띠꺼웠는지 저도 같은 취급하더라고요.. 그래서 1년동안 소외감도 많이 느끼고 상처도 많이 받았어요. 한마디로 그 일진여자애가 절 *** 만든거죠.. 그러고 다음 학년 그 아이와 같은 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인기 많아지고 애들에게 주목 받으니 저에게 아무렇지 않게 대하더라고요.. 작년엔 무시했던애가 갑자기 인사를 먼저하고 선톡도하고 페이스북 친추도 보내고... 뭐 여기까진 이해하고 참을 수 있지만 문제는 저희반 남자애들, 여자애들이 모인 자리에서 제.앞에서 대놓고 얘기하더라구요..."야 ***쟤 작년에 반에서 ***였음ㅋㅋ 내가 쟤 ***만듬ㅋㅋ" 솔직히 충격 먹었어요 어떻게 그리 당당할 수 있는지...하필이면 그 자리에 그때 당시 사귀었던 남자애가 있었고 그 아이는 저에게 실망했어요...표정이 그렇더군요.. 또 어쩔땐 말을 정말 필터 안걸치고 내 뱉기도 해요. 제가 계단걷다가 넘어질뻔 해서 심하지않는 비속어를 좀 사용했는데 그때 그아이가 저랑 가장 친구 3명이있는자리에서 "ㅋㅋㅋ야 너 입에 *** 물었냐?" 이러더라고요..순간적으로 표정이 굳었어요 원래 심한말 많이 뱉는애라 웬만한건 거의 신경 안썼는데(ex. 어 코트샀네? 니 존ㄴ 바바리맨 같아ㅋㅋㅋㅋㅋ) 저랑 6년지기 친구도 서로 욕하고 해도 저런말은 해본적이 없고 할 생각도 안했는데....그 자리에 있던 친한애들 3명도 놀라서 저 보더라고요....그러고 몇달뒤 전 제 몸을 보고 사귄 같은반 남자애와 헤어졌어요.그 남자애와 헤어진지 3일 되던 그날 일진 여자애가 저랑 같이 밥먹자고 학교 급식시간에 뒤로 돌아서 자기 책상에서 먹자고 하더라고요...그렇게 먹고 있는데 전남친이 그 여자애 뒤로 가더니 아무렇지 않게 스킨쉽 주고 받더라고요 제 앞에서...ㅋㅋㅋㅋㅋ 나랑 마주보고있는 앞에서..그 여자앤 저랑 그 남자애 헤어진거 알면서도 멀쩡히 시킨쉽 하게 두더라고요 그 남자애도 걔한테 마치 저 보라는 듯이 귀엽다는 말 하고...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걔가 저한테 이러더라고요.. "야 나 식판좀 버려줘" .....하.....정말 굴욕적이였어요... 반에서 인기 많은 남자애들 다 보는데 걔가 식판을 버리고 오라고 해서....순간 놀라서 걔속" 응?" 했지만 애들 시선이 너무 따가웠어요...어쩔수 없이 버리고 왔어요..전남친 보는 앞에서...ㅋㅋㅋㅋ 그러고 이틀후 쯤? 그 여자애가 저한테 자랑하듯이 말해줬어요. 쟤 전남친한테 고백받았다고요. 전 웃어주면서 괜찮다고 받아주라고 했어요.... 짜피 이미 끝났는데 쟤가 뭘 어떡하겠어요?ㅋㅋㅋ 이번 학년 정말 이 아이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은것 같아요. 이런일 있으신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