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쯤 제과제빵을 좋아하게 되어 지 - 마인드카페[고민|진로|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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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쯤 제과제빵을 좋아하게 되어 지금까지 제과제빵이라는 일을 사랑하고 좋아하고 있어요. 고등학교도 제과제빵을 배울 수 있는 특성화고로 진학하였죠. 이 때까지는 진로에 대해서 고민해본 적이 없었어요. 제과제빵을 좋아하게 된 그 순간부터 제 꿈은 정해져있었고, 그 미래를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어요 근데 대학 진학을 준비하며 다 망가졌어요.. 아빠는 제가 제과제빵을 직업으로 삼는 걸 원하지 않으셨거든요...ㅎㅎ 힘들다고..알아주지 않는다고 다른 과를 가시는 걸 바라셨고, 저는 아빠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 무서워, 아빠에게 무시받는 것이 두려워.. 결국 식품공학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과를 가서 과연 잘 버텨낼 수 있을지 무섭고, 스스로도 '그래, 제과제빵일 하면 힘들게 살거야'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제가 싫네요. 또한 이 때까지 제과제빵을 배우고 노력했던게, 늦게까지 남아서 연습하고, 레시피를 모으고,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구상했던 모든 게 다 쓸모없어진 것 같아 너무너무 아쉽고 마음이 아파요..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가야할지, 어떻게 살아야할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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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woman
5년 전
제 생각이지만,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다른 사람의 시선때문에 다른 사람의 욕심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포기 하지 마세요.. 내가 하고 싶었던 일 하면서도 권태기는 오기 마련이고 슬럼프에 빠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면 그 권태기도 슬럼프도 더 빨리 회복 할 수 있을거에요! 아버지의 말 한마디에 가고 싶지 않던 식품공학과 가서 제빵일 만큼 열정적으로 하신적은 있으신지요...?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요... 어떠한 분야에서든 내가 좀 더 열심히 뛰어나게 한다면 언젠간 그 빛은 빛나게 될거에요! 남들 눈엔 그저 가시밭길일지 몰라도 내 눈에 꽃길이면 그 길은 분명 꽃길일겁니다 저는 마카님이 하시고 싶은 일에 응원해드리고 싶네요! 나중에라도 혹시 제빵일을 다시하시고 마카님이 사장이 된 빵집에 빵사러 가는 날이 꼭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kogi
5년 전
저와 관련이 있던 학과여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도움이 될까하고 한자한자적어요! 일단 글쓴이님께서 배우셨던것들, 노력했던것들 절대!! 헛수고가 아니에요. 오히려 글쓴이님을 앞으로 더 발전시킬거고 글쓴이님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거에요. 그리고 식공분야와 더불어 글쓴이님이 가지고 있는 지식까지 합쳐서 나중에 원하는 일이나 취업에 대해서도 진짜 문제없을거에요. 비록 글쓴이님께서 원하는바대로 되진 않았지만 훗날 시작해도 전혀 늦지 않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보기엔 오히려 글쓴이님에게 이 학과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낙담해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vovo123
5년 전
실패하더라도 하기싫은 거 억지로 했다가 실패하는 것보다 원없이 하고싶은거 해보고 실패하면 후회도 옶당
Edwardrecard
5년 전
빵집 열면 가게이름 얘기해줘요. 빵 사러가게. 오늘 밤 잘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