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있었던 일이다 초중학교때 엄첨 친했던형에게
6년만에 연락이왔다 그래서 형 오랜만이야 뭐하고지내
처음에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다가 오랜만에 얼굴보고싶다 그러길래 맘먹고 만나기로했다
버스타고 2시간 그렇게 형을 만났고 술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5병정도 먹었을까? 형이 갑자기 무슨 이야기를 하길래 그말에 귀 기울여서 들어보았다
들어보니 형이 너 한번에 돈 많이들어오게
해줄께하길래 나도 사람인지라 돈이라는 말에 솔깃해서
이야기를 더 들어보니 대충 이런 수법이였다 핸드폰을 여러대 개통해서 개통한 핸드폰들의 요금을 12개월간 안내고 있으면 돈을 대신 내어주는곳이 있다고했다
근데 이상한점이 자신한태 주민번호를 알려주면
따로 400만원을 현금으로 준다는것이다 솔직히 말이 안되는 말이다 어디에서 400만원이라는 돈을 그냥 준다는건지.. 우선 알았다고하고 이상해서 이형이랑 중고등학교때 엄첨 친했던 형에게 물어봤다.. 그형한태
들려오는 말이 이형이 사기로 감옥살이하다가 나왔다는거다... 나는 몇년만이라 모르고 있었는데..
듣고 소름이 돋아서 바쁜일때문에 가봐야겠다고 하고 바로 버스터미널로 뛰어가 표를 끊고 집으로 내려가면서 생각해보니 생각할수록 소름이 돋았다
믿었던 사람들도 한순간이구나.. 하고 왠만해서는 안믿는 성격이라 이런일이 없을줄 알았는데 친한사람도 앞으로 조심해야겠다하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