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 대학교탐방가서 친해진 오빠가 있는데 그 오빠랑 계속 카톡하다보니까 정말 사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명문대생이 고등학생 만나줄 거 같지도않고 대학교 놀러오면 밥사준다는데 탐방 이후로 놀러간 적도 없습니다.. 뭔가 만나기가 어색해서 놀러 못 가겠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든 생각이 지금 내가 대학을 놀러가는 것보다 나중에 꼭 오빠가 있는 대학에 붙어서 떳떳하게 만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열심히하고 있던 찰나에 오빠가 최근 여친이 생겼습니다ㅠㅠ 그래서 공부할 때도 뭔가 회의감들고(?) 그러더라구요 에혀.. 저 혼자 뭐하는 짓인지싶고.. 그래서 지금은 그 오빠를 만나기위해서 명문대가야지! 이 생각보다는 명문대가서 부모님 효도시켜드리자라는 생각으로 공부하고있습니다 근데 자기 전에 누웠는데 그 오빠 얼굴이 눈에 아른거리네요 흑흑..뭐 결론은 딱히 없구 그냥 신세한탄하는거에여... 고딩분들 우리 같이 공부열심히해서 좋은대학갑시다..홧팅
읽어주셔서 감사해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