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어요 중학교 땐 전교 1등도 했었고 고등학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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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nb
·6년 전
죽고싶어요 중학교 땐 전교 1등도 했었고 고등학교도 공부 잘하는 곳으로 갔어요 근데 실수였나봐요 나보다 잘하는 친구들에 좌절감 느끼고 공부를 멀리하고 우울증까지 와서 혼자 버텨왔어요 그래도 3학년 초반까진 성적 나름 괜찮았어요 공부를 제대로 안 하니 당연히 성적이 높진 않았는데 설상가상으로 수능 때 망쳐버려서 지방사립대나 가야해요 친구들은 다들 잘 갔어요 다들 못해도 이름 있는 곳이네요 주위에 못 간 사람은 정말 저 밖에 없어요 부모님은 그냥 올해 가길 바라세요 지금 합격한 곳은 1학년 휴학이 안돼서 반수도 힘들어요 사실 재수해도 제가 제대로 할지도 미지수고요 또 우울증 힘든거 그래도 고등학교 친구들 좋은 사람들 만나면서 그 순간만큼은 다 잊고 즐겁게 보낼 수 있었는데 이제 졸업하니 자주 보지도 못하고 불행이 덕지덕지 붙은 우울하고 지긋지긋한 집안에 돌아와서 살아야한다는 것도 너무 끔찍해요 이 집을 언제쯤 벗어날 슈 있을까요 그래도 하루종일 친구들과 공부했을 때는 새벽에 들어와서 잠만 잤으니 괜찮았는데 이제는... 아무것도 하기 싫고 미래가 너무 어두워요 손에 잡히는 것도 없고 그냥 무기력해요 어차피 빤히 보이는데 더 살 필요가 있을까요 죽을 용기는 없는 것 같은데 그냥 너무 끔찍해요 모든게 살고싶지가 않아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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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go041229
· 6년 전
괜찮아요... 님보다 못하는 사람도 많은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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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fox
· 6년 전
안타깝네요.... 너무 힘들어보이고 슬퍼보여요. 제가 말하는방법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몇가지 적어볼게요. 혹시라도 마음에 든 노래나, 분위기가 좋다 싶은 노래들을 최대한 저장하세요. 그리고, 노래들을 들으면서 무작정 걸으세요! 강의를 다 듣고 집에 오는길이나, 잠깐 나갔다오는 사이 집으로 오지말고 옆으로 빠지세요. 노래를 들으며 가사에 공감하고, 분위기에 빠져 상상하고, 집중하다보면 기분이 좀 나아질수 있잖아요? :) 다이소나 꽃집같은데 가서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 장식품을 찾아보세요. 조화나 드라이플라워도 좋고, 녹슨듯한 느낌이드는 로봇인형도 좋아요. 작은 의자와 작은 조명들을 사와서 쳐다보고, 만지작거리세요. 작성자님의 마음에 드는걸로요! 글이 길어졌네요. 작성자님이 죽는다면 정말 슬플거에요.. 제 멋대로 죽지말라고는 할수 없지만 제가 적은 방법들을 꼭 시도해주세요! 안녕히주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