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관심있는척은,
애초부터 나한테는 기대도 안했으면서
언니가 그렇게 엄마한테 심하게 대하는데도
결국 1순위로 생각했으면서..
나한테 한번 안아주고 잘하고 있다고만 말해주면
내 상처가 나을 줄 알았나요
내 미래는 고민조차 한 적 없으면서
너밖에 없다니. 내가 자라면 자길 챙겨줄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하니 참 ㅎ
내 의견은 생각도 안하고 선생님하라고 정해주고
다른 직업은 안된대.
이젠 내가 진짜 뭘 하고싶은지도 모르겠는데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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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ana
5년 전
제 생각에는 부모님과의 제대로된 소통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아요.
누군가는 가족의 따가운 눈초리에도 자기갈길 굳건히 가는 사람이 있지만 경제력과 법적인 권력을 지니고 있는 부모를 등지기엔 멘탈적으로나 실질적으로나 타격이 크지요.
부모님과 한번 깊은 대화를 해보심이. 대화하기전에 자신의 입장에 대해 논리적인 근거를 충분히 생각해보시고. 부모님이 굉장히 감정적이고 마카님의 말을 그냥 듣기 싫어하신다면 가정심리상담센터에 방문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chikury (글쓴이)
5년 전
@gadana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애초에 심리센터도 못가게 하시네요...
어떡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