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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incense
5년 전
이제 내가 마카에 하소연을하든 뭘 하든 소용이 없는 것 같다. 그 사람은 나에게 말조차 걸지도않고 하루에 한끼도안먹고 방안에만 틀어박혀있어도 아무도 날 신경써주지 않는다.. 새벽에 방에 불켜놓으면 전깃세나간다고 잔소리치는 할머니..그게 다다. 난 안중에도 없나보다.. 이 사람들과 시내에 나간적은 살면서 단 한번도 없다. 할머니 병원갈땐 빼고.. 돈아깝다고 외식한번안해주고 맨날 지겹도록 먹은 목살이나 먹으라며 소고기 안심 이란 말을 꺼내면 금기어인듯 놀라며 웃어넘긴다. 이게 웃자고하는말같아? 난 이제 그쪽이랑 가족도 아니고싶어.. 집 나가면 엄마랑 살거고 그쪽이 보내만 준다면 좋겠지만 그러지 않을거잖아. 나 잘키울것도아니면서 왜 날 잡아둬? 허구한날 집에 애들 방치하는게 취미인가봐? ..잡소린 됐고, 나 배고파. 아까도 2시에 일어났는데 오빠말곤 없길래 배고파서 피자라도 시켜먹었어. 돈도 안챙겨주더라?.. 하튼 나 키울거면 좀 맛있는것도 먹으러가고 박물관이나 문화생활좀 하자 인간적으로; 나 박물관이랑 미술관 되게 좋아하는데 그런것도모르고 집에 방치만하며 나중에 뭐될거냐고 큰소리치면 어쩌라는거야.. 제발...날 놔주던가 잘 키우든가 둘중에 하나라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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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gusting26
5년 전
뭐라고 위로를 해줘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무슴 말을 하든 당신이 상처받고 더 힘들어 할까봐 걱정되네요. 힘내라고 수백번 들었을 말이지만 말로는 당신이 힘낼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꼭 힘냈으면 좋겠어요. 너무 지치고 힘들땐 하루종일 하고 싶은 것만 해봐요. 당연히 하고 싶은거 하고 살면 행복했겠지만, 못하는데 어떻게 하고 싶은 것만 하냐라고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제가 해드릴수 있는 말은 이거밖에 없네요. 펑펑 울면서 산책해봐요. 울면 좀 기분이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이런 말 밖에 해주자 못하는 저라서 정말 미안해요.